"간첩 아니고서야"…전남대 단과대 회장, 계엄령 옹호글 뭇매

2024-12-04 10:10:06  원문 2024-12-04 09:30  조회수 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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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의 한 단과대 회장이 "간첩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 없다"며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단과대 회장 A씨는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의 담화문 내용 일부를 캡처해 공유했다.

사진과 함께 A씨는 "간첩이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계엄 선포가 쿠데타도 아니고 법에서 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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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의 한 단과대 회장이 "간첩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 없다"며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단과대 회장 A씨는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의 담화문 내용 일부를 캡처해 공유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사진과 함께 A씨는 "간첩이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0 · MS 2020

    이어 "계엄 선포가 쿠데타도 아니고 법에서 보장하는 대통령의 권한이기도 하고 질서를 위해서는 가끔 통제가 필요하다"며 말을 이어갔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A씨의 글을 본 전남대 학생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 허수탈출1 · 1311842 · 12/04 10:11 · MS 2024

    아이고...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논란이 일자 A씨는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1 · MS 2020

    한편 전남대는 1980년 5월 18일 민주화운동의 진원지로 역사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2 · MS 2020

    전두환 신군부의 비상계엄으로 휴교령이 내려지자 학생들이 정문에 모여 계엄군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전남대학교 정문은 학생들이 함께 민주화를 외쳤던 장소이자 5∙18민중항쟁이 시작된 장소로 알려졌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2 · MS 2020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2 · MS 2020

    윤 대통령은 국회를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지칭하며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 누리호 · 965225 · 12/04 10:13 · MS 2020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26 사건(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45년 만의 일로, 1987년 민주화 이후로는 초유의 사태다.

  • 노무현정훈 · 653904 · 12/04 12:56 · MS 2017

    전남대가 존나 킬링포인트노

  • 별과바다 · 1125342 · 12/04 19:33 · MS 2022

    하필이면 대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