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지금 우울해하고 계실 분들에게...
수능 못쳤다고해서 여러분의 꿈 그 자체가 좌절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학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위한 수단이지 대학 자체가 목적은 아니니까요,
SKY를 못간다고해서, 내가 원하는 과를 못간다고해서, 여러분이 이루고 싶은 꿈을 못이루는 것은 아니라는 것만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많이들 들어보신 말이겠지만, 흙속에 진주가 있다고해서 그 진주가 흙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수능 못쳤다고해서 여러분의 가치가, 여러분이라는 존재 자체가 소중하지 않게 되는건 아니에요.
여러분은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에요.
지금 오르비를 보면 '100 96 100 연고대 가능?' 같은 글을 쓰는 기만자들이 있는가하면, 몇몇 수능을 잘친 사람들이 라인 잡아달라고 글쓰는 게 많이 보여요. 분명 이런 글들을 보면서 '도대체 나는 뭔가...'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잘되는 사람은 왜 항상 잘되고 나는 왜 항상 안되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걱정하지마세요! 여러분의 미래는 그렇게 암울하지않아요. 주위 말들을 들어보면 SKY대학이 아니면 안될 것같고, 상경계가 아니면 안될 것같고, 의치한이 아니면 안될 것같고... 불안하시겠지만 문하나가 닫히면 문하나가 열린다고, 여러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또 다른 길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거든요. 정말로 널~~~리고 널린게 길이에요.
이미 수능은 끝났겠다! 괜히 부정적으로 낙담하고 있을 필요는 없잖아요! 논술 준비하실 분들은 준비하시고, 신나게 노실분들 신나게 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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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꿈은 좋은대학가는거였어요 ㅠㅠㅠㅠㅠ
좋은글감사합니다..멍하네요
혹시나 해서 댓글 남기지만 특정 학교에 미련 못버리는분들 나이먹어도 미련은 여전히 남으니까 당분간 푹 쉬시고 다시 수능공부 하신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학벌보다 좋은게 널린것도 사실이고 학벌이 전부가 아님 역시 사실이지만 학벌은 어린나이에 못바꾸면 평생의 한이 됩니다. 제가 말하는 학벌은 남들 기준이 아니라 본인 기준으로요.
그럴거 같아서 재수하려 합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진짜여기에..그런사람들만글올리길래 자괴감만들었는데..ㅠ위로가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