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을밟고111 [619881] · MS 2015 · 쪽지

2016-07-11 20:59:35
조회수 3,032

내가 한심해서 적는 글

게시글 주소: https://simmen.orbi.kr/0008734421

3월달의 제가 그립습니다
초췌한 얼굴에 꿰제제한 모습이더라도
거울을 보면 제 눈빛은 항상 반짝거렸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했습니다 성적이 비약적으로 올랐습니다
그런데 저는 5월달 부터 계속 이모양 이꼴입니다
단기간에 올린 성적으로 비롯된 지나친 자신감과 오만함... 생전 좋아하지도 않던 아이돌 입덕으로 하루 4시간을 덕질...
분명히 수능 끝나면 모두 후회할 짓이란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데도 제가 왜 이런지 너무 한심해 죽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피즈장인 · 478697 · 16/07/11 21:21 · MS 2013

    님아...
    인생에서 큰 위기는...지금이 위기인걸 모르는것이고여
    인생에서 제일 큰 위기는 위기인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안하는거래여..
    유재석이 그랬어요 님 화이팅

  • 긍정맨 · 675550 · 16/07/11 21:34 · MS 2016

    한심하다 생각하지마요...ㅠㅠ 자신이 한심하다 느끼면 누가 자신을 믿어주나요! 자신을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