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썽T] 반수생을 위한 지침
안녕하세요 슈퍼썽T입니다.
3월입니다. 봄이네요. 세상이 따뜻해지는 이 시점에,
수험생 여러분의 마음도 따뜻해지고 칼라풀한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지는 않나요?
수험생은. 고독해야 합니다.
3월의 따뜻함이 여러분의 의지를 녹이기 보다는, 의지에 싹을 틔우는 촉매가 됬으면 하네요.
지난번에 반수생에 대한 칼럼을 부탁받고 고민을 하다가 칼럼을 씁니다.
반수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또한 인생의 중요한 문제가 되겠지요.
제가 쓰는 글을 지극히 제 주관이 들어가는 내용이 있으므로,
반수를 계획중인 학생이라면 참고해서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1단계. 반수의 길에 접어들다.>
고3, 또는 N수를 거쳐 대학에 입학한 이후, 본인이 현재 다니는 대학 또는 학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한번 수능을 치루게 되는 학생들을 통상 반수생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대학에 따라서 '1학년 휴학 금지', '1학기 휴학 금지' 등의 규제를 통해 반수생의 유출을
막고 있기에,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으례 1학기를 다니고 휴학을 하거나,
무휴학 상태로 수능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의 학점이 향후 취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나아가 대학별로 재수강에 대한
제재가 꽤나 많이 생겨가는 요새같은 시기에 반수는 그야말로 이도저도 않은 결과만을
낳을 수도 있다는 위험요소가 꽤나 많은 선택지일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수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면, 3월부터 철저한 계획하에 주도면밀히 수험생활을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단계. 대학 생활의 시작, 1학기를 보내다.>
1학기의 시작은 반수의 의지를 가진 학생들에게 제법 힘든 시기일 수 있습니다.
대학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불평을 하면서도, 생활 습관 자체가 많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의 수업 이후 자유로운 동기생들과의 시간들. 연애의 따뜻함. 피씨방에서의 시간.
술자리에서의 화기애애한 게임 등 수많은 요소들이 생활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위의 것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 사람 사는 이야기죠.
다만 반수를 계획한 학생이 이 시기를 거치면서 겪게 되는 생활 습관의 변화는
학습에만 눈떠있던 학생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며
향후 학습에 더 많은 유혹거리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위에서 이야기한 학점에 대한 부담으로, 대학에서의 중간기말고사, 레포트 등에도
어느정도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에, 반수생은 1학기부터 이미 절대적인 시간 부족의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반수 성공의 열쇠는 바로 이 '생활습관 유지'와 '시간확보'에서 시작한다고 봐야겠네요.
<3단계. 전략적 1학기를 보내는 방법>
그렇다면, 이 모든 상황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1학기를 보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학에서의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동아리나 과생활을 하면서 1학년때 맺은
인간 관계는 향후에도 죽 이어지게 되므로 학교 동아리, 과내 학회 등에 들면서 새로운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단 반수생은 동아리, 학회의 활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두가지를 모두 얻으려 한다면 당연히 하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그냥 과 내에서 있는 행사 등에 매우 드물게 참석하여, 얼굴을 익혀 두는 정도로 해놓고
수업 등을 통해서 교류를 유지하는게 그나마 최선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1학년때 아웃사이더로 지내다가, 2학년 이후 또는 군 제대 이후 과의 메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경우도 봤기에, 동아리 등에서는 조금 어렵지만 과 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드립니다. 너무 많은 인간 관계를, 그리고 너무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일단 중요합니다.
그럼 다음에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학습이겠죠.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준비기간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합니다.
평상시 대학 수업들으면서 빠지지 말고, 졸지도 말고 교수님들 수업 잘 들으세요.
이는 향후에 시험 준비에 드는 수고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함입니다.
사실 돈이 조금 아깝기는 한데...이수 가능 최소학점을 신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반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 다니는 학교를 일종의 '보험'으로 잡아두겠다는 의미입니다.
즉 반수가 성공할 경우에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고, 반수를 실패하면 본인이 고스란히
그 학점과 모든 것을 안고 가야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허나 그럼에도 반수를 하겠다고 했을때는 어느정도 모험수를 던진 것입니다.
따라서 돈이 조금 아깝더라도 이수가능학점만 신청하고, 만약 실패한다면 향후에
계절학기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복수전공등을 고려한다면, 신청 가능한 최소 학점이 있을 경우 조금 신청 시기가 늦어지거나
이런 불이익이 어느 정도는 존재할 수 있다는 점, 다시 이야기합니다.
시간표 또한 중요합니다. 대게 1학년때는 선배들이 도와주면서 학우들끼리 친해지라고
공강 죽 잡아서 주5일로 펼쳐줍니다. 주4 또는 주3으로 몰아버리세요.
교양과목 원하는 것 듣는 것은 포기하고, 시간대 보고 움직이시고,
수강 변경기간동안 수업계획서 잘 살핀 다음에 보고, 중간고사 레포트 없는 교양 있으면
그리로 옮겨가서 신청해서 시간 확보 꼭 하시구요.
다음에는 공부 내용입니다.
- 1-2등급:
EBS 위주로 돌리세요. 이미 작년에 어느정도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다만 문제풀이가 부족하거나
실수 등을 통해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확률이 높네요. EBS 위주로 죽 책보고 개념들은 작년에
공부한 본인의 책에다가 추가하는 형태로 공부해 가세요.
고시생들이 쓰는 '단권화' 방법을 택해서 가야합니다. 새 책으로 개념 잡기 보다는 EBS 위주로
일단 학습하면서 작년에 썼던 개념서에 본인이 모르거나 헤깔렸던 내용 나오면 추가해서 정리
하는 식으로 해서 시간을 절약합니다.
3-4등급: EBS는 6월부터 본다고 생각하고, 3,4,5개월동안 개념 1회독 하는데 집중하도록 합니다.
일단 개념위주로 내용을 죽 정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야 향후 문제풀이를 통한 점수 상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5등급 이하: 이 점수대에서는 반수생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있다면, 올해 수능에서 EBS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EBS 풀이는 8월 이후에 문제 풀이하면서 한다고 생각하세요. 일단 남는 시간 다 사용해서 개념강의부터 듣습니다. 사실상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에 대해서는 거의 잊어버리세요. 만약 5등급 이하의 상태에서 대학에 재학중인데 반수를 고려한다면 실패 확률이 매우 높네요. 사실상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은 잊으세요.
<4단계. 2학기 휴학과 집중>
※ 잊지 말아야 할 사항: 본인의 학생부가 괜찮다면 수시를 고려하세요. 다만 중요한 것은
3월부터 본인이 올해 수시를 쓰겠다 말겠다가 정해져야 합니다. 본인의 학생부에 따라
수시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가 정해지면, 논술을 어느 시기부터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잡아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도저도 아니게 시간도 없는데 끌려다니면
그만큼 실패 확률은 높아질 것입니다.
2학기는 무조건 휴학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2학기 부터는 전쟁입니다. 만약에 무휴학으로 수능을 볼 생각이라면, 부담이 큽니다.
솔직히 말해서 무휴학으로 진행한다면 1-2등급 수준의 학생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1-2등급 정도의 학생들은 이미 베이스가 있습니다. 즉 기본 개념을 잡을 시간이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풀이를 통해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이 깨쳐지면 점수가 오르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문제풀이로 점수를 어느정도 올릴 수 있으나, 그 이하의 학생들은
개념 잡기 부터 해야하므로 2학기를 이수하면서 수능을 준비하겠다면, 말리고 싶네요.
그러나, 등급이 높은 학생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 위험 부담은 큽니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휴학하세요.
그게 안되면 돈이 아깝더라도 최소학점 신청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9월 10월 두 달은 수능 직전으로 놀던 학생들도,
수시에 매달려 있던 현역 학생들도 모두 매진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1~2등급
EBS는 이미 다 봤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기출문제 풀이와 고난도 문제 풀이 등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실전 강의나 파이날 강의 등을 통해 문제풀이에 매진하도록 하고, 본인이
생활 패턴을 잡지 못하는 타입이 되었다면, 반수 종합반 등을 통해서 시간확보하고
생활 습관 개선하면서 공부하세요. 효율성이 중요합니다. 문제풀이 양보다도, 틀린 것에 대해
확실하게 잡고 넘어가는 버릇이 중요하겠네요.
3-4등급
EBS 여름부터 시작했다면 8-10월 정도에는 실전 및 파이날 강좌로 최종 정리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생활 습관 못잡으면 필패라고 생각하세요. 재종반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개념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독학을 한다고 하더라도
질문이 가능한 시스템이 갖추어 져야 합니다.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우선적으로 잡혀야만 성공이 가능하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5등급 이하-
혼자 하지 마세요. 무조건 학원이든 어디든 가서 관리받으면서 본인의 부족한 부분 잡아가고
그러면서 점수 올려야 합니다. 본인의 생각보다도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EBS는 8월 이후에 실전 문제풀이를 하면서 문제집 겸으로 활용하되, 오답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개념정리 다시 하고 넘어가세요. 그렇게 하면서 10월에 최종 강의 등을 통해서 마지막
담금질 하고 수능을 본다고 생각하세요.
휴.
일단 이렇게 간단하게 반수에 대해서 글을 써 봤습니다. 내용을 죽 보면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시간관리, 대학에 들어가는 시간 최소화, 관리체계하의 공부 등입니다.
반수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게 아닙니다.
사실상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자 하는데, 돌아갈 곳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기반을 다져놓는,
그러나 11월이 지나고 나면 둘 중 하나는 무조건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되는게 반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3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반수에서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만약 국영수가 전체적으로 3-4등급이라면, 차라리 5,2,2 이런 학생이 성공확률은 더 높을 것이구요.
본인이 개념공부에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얼마만큼인가가 관건이겠네요.
그러나, 그렇다고 기죽지는 마세요.
현역들, N수생들 보면, 공부 안하고 시간 보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과 비교하면, 반수라고 해서 꼭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3월부터 체계적으로 시간을 짜서 움직이기 바랍니다.
잊지 마세요. 시간. 시간이 관건입니다.
독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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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궁금한 질문은 댓글을 통해 받겠습니다.
조만간 재수생활지침3(학습편) 도 올리도록 하겠구요,
다음주 중으로 '슈퍼썽 개념 독해'를 개강할 예정입니다.
개념 독해 강좌 같은 경우는, 추론적 독해를 통해서 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가는 훈련을
하는 강의입니다. 일종의 리딩스킬, 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강좌이나, 논리적 추론을 통해
이루어 지기 때문에, 단순 스킬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강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댓글 및 인강내 질문 게시판 활용해 주세요~!
그러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고,
반수를 계획 중인데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로 질문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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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반수 하는 것을 견디실 수 있다면 하세요. 흠 오티같은 경우는 인사하는 것도 있지만 수강신청 및 대학생활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가시지 않았다면 수강신청 정보등에 대해서는 본인이 따로 확인하셔야 할 거에요. 개강총회는 일반적으로 학과 안내사항 및 과내 학회 등에 대한 소개가 있고, 이후의 일련의 행사 진행등에 대한 설명 등이 있을 거에요. 가서 들어놓으면서 한번쯤 인사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전공과목 들으면서 한번씩은 봐야하니까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후에도 충분히 학과내 중심인물로 활동할 기회는 있습니다. 따라서 아싸 반수의 경우 기회를 놓치게 되는건, 중앙 동아리 등인데,, 본인만 괜찬하면 아싸반수가 낫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월목을 1~8듣고 화수금공강인데요.. 교양하나를뺄까요? 16학점듣는데요 14들을까고민되네요..ㅠㅠㅠ
이야. 월목 주2. 와. 저도 대학 다닐때 짜봐야 주3이었는데 주2로 16짜기 힘들었을텐데. 고생했네요. 시험기간때 힘들겠다..ㅠㅠ 2학점 교양이라도 중요한 문제이기에 제가 빼라 마라 하기는 좀 조심스럽네요. 헌데 2학점짜리 교양이라. 실라부스 참고해서 수업 내용이 많지 않은 편이면 그냥 들으셔도 괜찮을 것은 같아요. 오히려 전공과목들이 할게 많아서 힘든 편이어서... 수강 변경기간 전에 강의실서 들어보시고 요구하는게 많은가 적은가에 따라 결정하도록 하세요!
선생님 ㅠㅠ 부모님이 썡재수 허락을 안해주셔서 어쩔 수 없이 반수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단 학점은 9학점으로 영어, 아랍어 이런 과목들로만 구성하였고 공강이 이틀 나오게 계획을 했어요ㅠㅠ 그리고 의도치 않게 아싸 생활? 비슷한 길로 걷고 있는건데 잘하고 있는걸까요?? 솔직히 제가 수능 34135로 베이스도 없는데 반수하려니까 자신감도 떨어지네요ㅠㅠ 수학의 경우 6월까지는 진짜 개념만 할까요? 한국사도 시작 시기를 잘 모르겠네요 ㅠㅠ
일단 9학점에 아싸 생활이라면 시간적인 면에서는 확보가 된다고 보이네요. 나머지는 의지. 의지가 중요한데요. 수학이 4등급이면 전체적으로 기본서 한번 죽 돌리는 시간이 필요하실거에요. 물론 수학샘들이 말씀하시는게 더 정확하겠지만, 수학 개념서로 6월까지 전체 돌리고 7월부터 문제풀이하도록 하세요. 괜찮아요. 영어는 1이니까 특강 조금씩 풀고 단어 외우면서 감 유지하시고, 국어 수학 탐구 개념위주로 죽 하세요. 한국사는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평가원에서 제시한 예비 문제들의 난이도가 꽤나 평이한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6월전까지 전체적으로 개념 한번씩 잡으세요. 진짜 개념만 잡아도 됩니다. 개념만 잡으면 7월부터 문제 풀면서 가도 시간 충분합니다. 조심할 것은, 시간을 확보한 만큼 그 시간을 얼마나 공부에 집중해서 쓰는가 일것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확실히 지금 학교를 겪어보니까 의지가 생기긴하는데 이게 끝까지유지되어야 할텐데 말이요ㅠ
이미 9학점 신청하고 다닌다는 것에서 부터 각오가 드러납니다.
닉에서도 드러나구요. 지나친 단순화이지만 그 의지를 유지하면 성공, 못하면 실패, 일거에요. 응원할게요!
영어 개념1회독이란 건 뭘 뜻하시는건가요 ㅠ?
3-4등급 내에서도 조금 다른데, 문법과 구문에 이르는 과정을 통칭해서 말했습니다. EBS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문장을 읽어내는 능력을 먼저 기르는게 필요하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구요, 생각해보니 개념 1회독이라는 말이 좀 모호하긴 하네요! 기본적으로 EBS 로 바로 읽으면서 가기보다 문법이나 구문 강의 등을 통해 토대를 닦아 놓는다면, 오히려 이후에 해당 개념들을 다시 찾거나, 지식에 구멍 뚫린 부분들이 적어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군요.. 근데 올해는 왜 ebs가 의미가 없나용 ㅠ
아. 그 부분은 하위권 학생들을 위주로 이야기한 것인데요. 전에 EBS 연계에 대해 써놨던 제 글들을 죽 보시면 일단 이해가 되실수 있을 거에요. 간단히 그 이유를 설명해야 혼란이 없겠네요. 일단 EBS는 분명 보는게 맞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다면 어법/어휘/빈칸/간접쓰기 영역에 걸쳐서 약 8-9문항 지문연계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외의 주제 요지 및 비연계 문항들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 EBS만 푸는 것이 아니라, (1.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 (2. 정답의 근거를 지문 내에서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 등이 있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EBS를 먼저 보기보다는 일단 먼저 이런 기본 토대가 되는 학습을 권한 것입니다. 물론 EBS는 보고 가야합니다. 하지만 만약. 토대는 쌓고 EBS는 안보았다고 가정할때, 문제를 풀줄알면 연계도 풀어냅니다. 하지만 연계로 내용만 알고 문제를 풀줄 모르면 심지어 연계도 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EBS보다 기본 토대를 강조한 것이고, 과거 전체 지문연계 시절에서 변화한 이런 모습에서 EBS를 달달 외우는 것의 의미가 없다 라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
독재학원 들어가는데요~ 1학기동안 EBS보다 수학 (문과) 개념 보고 들어가는 게 더 낫겠죠?
네. 독재 들어가시면, 질문은 할수 있는지, 학습 체계 구성등을 같이 도와주는 멘토는 있는지 등을 잘 살피고 가세요~ 간혹 학생들하고 상담할때 많이 놀라는 점은 독재 중에 그저 독서실과 같으면서 출결만 해주면서 가격이 꽤 나가는데도 있더군요. 개념 한번 훑으시고 EBS 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좀더 디테일한 부분은 수학 쌤들께 여쭈도록 하세요!
오르비독재학원으로 생각중이어서...^^ 조언 감사드려요:)
아하. 네 ㅎㅎ 혹시 영어강의는..(깨알홍보) 샘의 강의를 타고 가신다면, 질문 철저하게 받아들이고 향후 수능 준비 과정에서 중간중간 상담같은 것들도 열심히 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지금 수강신청기간이라 고민하던찰나에 질문드립니다.
1. 17학점,수공강으로 신청했어요. 과 특성상 미리 시간표가 짜여져나와서 선택권이 없이 19학점 완성이었는데.. 물리실험을 빼서 17로 했어요. 다행히 교양교수님은 팀플이나 레포트가 거의없는 분으로 신청해서 들을려고 하는데요. 전공을 수학,물리,프로그래밍으로 했어요. 그런데 물리는 제가 수능볼 과목이 아니지만 중간기말고사로 끝나요. 프로그래밍은 재밌을것같고 교수님도 좋으신데 숙제가 많아요. 이럴경우 물리랑 프로그래밍을 다 가져가야할까요? 아니면 둘중 하나를 빼서 14학점으로 만들까요?
2. 국영수과 모두 수능때 많이 삐끗했어요. 그리고 고3때 제대로 공부한 게 3개월 채 되지않아요. 그래서 충분히 공부하면 목표이룰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럴경우에는 1학기에 모든과목을 다해야할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던 수학,영어,과탐을 잡아야할지 고민입니다.
3. 과생활,동아리생활은 안할거구요. 일단 과생활 안하는 동기언니는 사겼어요. "팀플하다가 강의듣다가 맘맞는사람 몇명사귀자.아니면 혼자다니지 " 이런생각으로 살고있는데 이렇게 하면 맞는거겠죠?
4.어떨결에 수학.영어 과외를 맡게 됬는데 이거핑계로 도서관이나 열람실에서 공부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학교있을땐 학교시험공부 미리 해둔다고 생각하고 전공공부하는게 나을까요?
이야. 고민이 철철 묻어나는 질문이네요.
1. 반수 성공 확률을 높히고자 한다면 개인적으로 과제가 많은 과목은 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분이 그럼에도 하겠다고 한다면 말릴 수는 없을 것이며, 전체를 하면서도 남는 시간 및 향후 여름 이후를 훌륭히 학습한다면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수를 성공한다는 것은 현재의 대학을 떠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학교에서 재미있는 공부보다는, 수능의 과목에 대한 학습이 더욱 많이 이루어 지는 것이 맞지 않은가 생각되네요..
2. 1학기때 상대적으로 낮았던 과목을 잡으세요. 특히 수학 과탐 꼭 잡으세요.
3. 네. 다만 과생활 안하는 언니와 함께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가 중요할 거에요.
질문하신 학생분은 반수를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반수생과 함께가 아니라면 사실 상대적으로 무엇인가를 함께 한다는 것이 어려울수 있어요. 평상시에도 과제 기간에 빠르게 끝내고 수능 공부 신경 써야 할테니까요..
4. 수학 영어 과외를 핑계로 열람실에서 공부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전공이 할게 꽤 많은것 같아서.. 평상시에 과제하고 시험 따라가려면 전공공부에 시간이 많이 들어갈 거에요.
전체적으로 글을 읽으면서 오는 느낌은.. 흠 뭐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만큼 현재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놓치지 않으려 하는 것이 느껴져요. 글을 보면 올해 지원을 수시로 할 것 같은데, 정 그러시면 1학기 학교 생활 위주로 잡고 가시고, 1학기 끝나자마자 깔끔하게 휴학하고 공부를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하세요. 올해는 수시원서 쓰고 최종커트 넘기는 쪽으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작년에 만약 수시로 입학한 것이면, 올해도 수시 노리셔야 할 것이고, 정시로 들어가려면 등급을 많이 올려야 하는데, 시간적인 면에서 6월 되야 시작이 가능해 보이거든요. 두가지 사이에서 어느정도 마음의 선을 잡고 3월을 시작하기 바래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어려운 문제일 텐데,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를 먼저 잡으시기 바랍니다.!
네! 수시로 들어간거고.. 하지만 정시도 염두하고있습니다. 수시1차 붙고 수능에서 피봐서요ㅠㅠ
1. 일단그러면 프로그래밍 수업을 드랍시키면 14입니다. 그런데 프로그래밍 수업은 이번학기아니면 다시는 안열린대요! 새로운 교양을 추가하는것보단 정 그럴거면 14로 가는게 나은건가요? 과특성이ㅠㅠ이수학점도 정말 빡세요. 그래서 하나 드랍시키는것도 어렵네요ㅠㅠ
2. 아 언니랑은 밥같이먹고 겹치는 교양2개 같이 듣는정도입니다. 그리고 학교내 다른단대에 반수하시는분과 열람실에서ㅇ공부하는건 어떤가요? 방해되지 않을선에서요.
3. 그럼 학교공강시간엔 전공공부를 해놓으라는건가요? 과외있는날은 과외준비하며 공부하는걸로?
제 마음을 꿰뚫어보시네요. 과는 마음에 들지만 학교가 너무 까입니다ㅠㅠ 그리고 스카이 간 애들보면 질투나고ㅠㅠ 과는 별로여도 질투나더라고요. 어디가서 과이름 말하면 꿇리진 않지만 찝찝해요. 개강했더니 캠퍼스도 예쁘고 중도에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멋있습니다. 반수라는게 배수의진이기에 학점도 신경쓰고싶어지고ㅠㅠ
흠. 제 생각에는 질문하신 학생분이 현재 학교에 대해서 불만족과 만족이 공존하고, 그리고 학점에 대해서도 욕심이 있으며, 프로그래밍 수업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1학기 학교 생활 충실히 하시고, 그리고 휴학하고 시작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현 상황에서 그렇게 해야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을 거에요.
1. 위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습니다. 만약 프로그래밍 수업에 대한 열의가 크다면 차라리 1학기를 대학생활 학점에 집중하는게 나을 것입니다.
2.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것은 괜찮죠. 다만 이야기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전공이랑 교양만 해도 꽤 시간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요.
3. 제가 이야기한 글은 전체적으로 전공공부보다는 수능 공부에 집중하는 쪽으로 글을 썼었습니다. 하지만 보재기 님께서는.. 차라리 전공공부 하면서 학점 일단 받아놓으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위에서 이야기한듯이 지금 꽤나 고민이 많아 보이네요. 이럴때일수록 안전성을 강조한다면 1학기 먼저 열심히 학교생활하시고 휴학하고 반수를, 수능을 택한다면 프로그래밍 듣지 말고, 전공공부는 수업시간 과제 시험기간 등에만 하고 평상시에는 수능과관련된 준비를 해나가는게 맞을 것같네요. 단순화 시켜서 생각하시고, 가급적 빠르게 결정해서 향후에 갈팡질팡하지않고 시간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3반수생입니다. 재수때는 서울소재 재종을 다녔고요. 저는 6월9월 및 모의고사에서는 성적이 괜찮게 나오다가 가끔씩 사설에서 점수가 뚝떨어지는 경우였습니다. 수능도 6월9월에 비해 너무 못봤고 마지막 모의고사에 비해 50점이나 떨어졌습니다..
현재 성적에 맞춰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아싸가 되기는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있어서 주변 애들과 얼굴정도는 아는 관계로 지내고 싶은 정도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경우 1학년은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표대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전 공강이 없어요. 수업을 옮기지도 빼지도 못하고요. 다만 1주일 중 3일은 낮 12시 이후로 수업이 없습니다.
지가 기숙사에 입사했는데 안타깝게도 룸메이트가 같은학과입니다... 같은학과라도 반수한다고 말하고 기숙사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도서관 가서 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가 작년엔 과탐을 화1생2로 했다가 생2에서 피를봐서 이번엔 생2를 지1으로 바꾸려고 하는데요, 과가 전화기인지라 물리를 학교에서 배웁니다. 원래 결정한대로 지1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물리로 하는게 나을까요?
과생활, 동아리는 안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과 행사도 3월까지만 다녀오고 그 뒤로는 안나갈 생각이고요.
2학기는 휴학하고 일단 독재할 생각인데요, 집앞 도서관에서 할 생각인데 부모님께서는 질문할 수 있는 독재학원이라도 가라고 하십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나을까요? (재종갈만한 형편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작년 수능 전에 급격하게 떨어졌을 때를 제외하고 원점 평균 375~385사이를 왔다갔다했다가 수능에서 330점대가 떠버렸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무척 고민이 많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써서 읽기 힘든 긴 질문이지만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에 69때보다도 수능에서 떨어진 경우들이 꽤 많이 있었지요. 점수말고 아무래도 등급을 가지고 보시는게 옳다고 생각이 되네요. 하나씩 답변을 드려보면.
1. 아싸의 심리적 부담감 → 주변 아이들과 얼굴 알고 지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술자리, 피방, 당구장 등의 유흥 생활이 시작되는게 문제이지요. 그리고 그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할때의 심리적 갈등도 있구요. 따라서 얼굴을 알고 모르고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싹을 자르는 경우인 것이구요. 문제는 향후 얼마나 본인의 공부에 집중할수 있는가가 될 것입니다.
2. 대학교 시간표 → 공강이 없는 것은 오히려 잘 됬네요. 시간 아깝지 않구요. 근데 전화기 과면은 공부 할게 많을 거에요. 대학 생활 하면서 짬나는 시간을 활용해서 수능 준비 조금씩 한다고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3. 룸메이트 → 반밍아웃이 잘못된 것은 아니겠지요. 오히려 중요한 것은 룸메이트와 질문자님이 함께 있는 그 방에서 공부에 지장이 있는가 없는가 일 것입니다. 분위기만 잘 형성이 된다면 그냥 긱사에서 하게 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도서관을 가는 식으로 정하시면 될 거에요.
4. 물리 or 지1 → 제가 전화기 학과에서 배우는 물리가 어느정도인지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이부분은 조언이 조심스럽네요. 다른 분들의 글들을 찾아보시거나 한번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1학기동안 수능범위만큼 물리를 배우기에 그만큼 공부한다면야 물리 택하면 되겠지만, 일부 몇과 정도만 배우는 정도라면 현재 다른 과목에 들어가는 시간도 있고, 수학 많이 하셔야 할텐데 지1이 나을 수도 있겠죠. 특히 지1이 어느정도 공부되어 있다면 부담감을 낮추는 편에서 지1이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5. 독재 → 질문할수 있는 독재를 저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면 2-3정도 대의 점수때가 아닐까 좀 생각이 드는데요. 본인이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서 깨우쳐 가야 점수를 올릴 수 있기에, 효율적인 면만을 따진다면 질문가능한 독재를 추천해 드립니다.
6. 점수 문제 → 일단은 점수대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일단 지난 일이니까.... 돌릴수가 없네요. 향후가 중요한데요. 개념 강의 위주로 수업을 많이 들었고, 본인의 문제풀이 양 자체가 충분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재종반을 다녔으면 어느정도 마지막에 문제풀이에 매진했을 텐데. 흠. 단순히 많이 풀고 끝. 이것보다는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들에 대해서 오답노트 만들면서, 몇번씩 다시 풀어서 확실히 내걸로 만들고 넘어가는 식으로 문제풀이 양과 그에대한 사후 과정을 좀더 보완하면서 안정적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구체적인 등급 등을 알게 되야 나중에 좀더 이야기가 가능하겠네요.
흠. 많이 심리적으로 힘들어 보이는데, 힘내구요. 시간을 빼거나 이런 것은 힘든 상황이니까... 1학기때 분명 전공 따라가다보면 할게 많을 거에요. 중간에 남는 시간 잘 활용하면서 향후에 독재학원 잘 알아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도서관에서 혼자 할 생각이라면, 적어도 질문할 수 있는 방법은 마련하고 하셔야 할 거에요.! 힘내요.
시간내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글정말 도움됬어요. 이제 개강하고 어떻게할지 고민되서 질문합니다. 수능에서 12112가 떴었고 의대로 반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학생회나 동아리에는 일절 손 안댈거구요. 이제 질문할께요.
1.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할때 수능특강 피고있으면 다 티나지 않을까요...ㅠㅠ 제가 혹시모를 내년을 위해 학점관리도 해야하는데 중도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합니다.
2. 학교 동아리는 아니고 제가 향토학사에 살아서 기숙사에도 동아리가 있어요. 다 운동 동아리인데 학교동아리보다는 운동쪽으로 더 치우친 동아리더라고요. 물론 mt도 가고 가끔씩 놀기도 하고요. 제가 운동을 하면서 체력관리를 하고 싶은데 거기에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따로 운동을 하는게 나을까요?
3. 솔직히 ebs만으로는 커버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수학도 29,30을 틀려버렸고... 그런 부분은 어떻게 메꿔야 하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솔직히 가장 큰 걱정은 너무 놀아서 공부가 손에 안집힌다는거ㅋㅋ...잠도 수능 전보다 두배정도 자는 것 같고... 심각해요ㅠㅠ 지금까지 매우 개인적인 질문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는데까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안녕하세요. 그렇죠. 대학에 일단 가고나면 분명히 생활이 많이 틀어져요.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열심히 하는 수험생들도 있지만 일단 점수만 가지고 보면 기본기는 잡혀 있다고 느껴지므로 지금까지의 시기에 대해서는 크게 죄책감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푹 쉬었다 생각하세요. 이제 3월2일입니다.그럼 답변해 드릴게요.
1. 티납니다. ㅎㅎ 중도에서 티 나요. 학점관리를 위해서는 전공및 교양 공부 하셔야 됩니다. 이부분은 절대적인 밸런스가 중요하겠네요. 학점관리를 위해서 전공 및 교양 학점 생각하시면서 해야 할 것이고, 남는 시간 활용해서 수특 풀어보고 수능때 하던 것처럼 하셔야 겠지요. 다만 등급을 가지고 볼때는 1학기 동안에는 다른 과목 하지 말고 그냥 수학만 하세요. 6월에 기말 끝나고 나면 그때부터 전체적인 학습하시고, 1학기 동안에는 그냥 학점 생각하시면서 수학만 하세요. 그렇게 해야 학점관리 할 수 있고, 나아가 가장 효율적으로 수능 준비 할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리고 대처법이라 ㅎㅎㅎ 뭐 어떻게 하겠어요. 표지 덮개 씌워서 안보이게 해 놓던지, 아니면 책 펴고 있다가 이동할때마다 책 덮어 놓는다던지, 그러다가도 걸리면 친척동생 과외해줘야 되서 본다고 한다던지 등등으로 얼버무리거나, 중도 내 가장 구석진 혹은 누가 뒤에서 잘 볼수 없는 자리 쯤을 잡고 공부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2. 긱사 동아리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mt 운동 등을 다니면서 그 내부 친구들과 결속하게 될 것이고, 그랬을때 과연 전공외에 얼마나 공부할 시간이 생길 것이냐 겠네요. 술자리도 생길 것이고, 미팅도 할 것이고 그렇습니다. 운동만 한다면 나쁠게 무엇이 있겠냐마는, 오히려 같이 어울리고 싶다는 유혹이 강해진다면 그때는 수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학생의 경우에 평상시 모의고사 때부터 그정도 점수대가 유지된 것이라면, 기본기가 있는 상태라 보이고, 거기서 점수를 더 올리기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면 되는 상황이어서 동아리도 하고 학점 신경쓰고 그렇게 대학생활 열심히 하다가, 6월부터 빠싹 스타트해서 충분히 더 좋은 점수를 얻는 경우를 보기는 한답니다. 다만, 상대적 확률이 높다는 것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3. 수학 29 30 에 대해서는 제가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네요. 제가 영어 T라서..전체적인 계획이나 파트별 계획 이런것은 짜더라도 구체적으로 29 30 대비와 같은 부분은 말을 아낄게요. 수학 샘들께 여쭈는게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다른 질문한 학생과도 유사한데요. 어느정도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학점 신경쓰면서 다니시고, 동아리도 하고싶고 그러면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본인이 다시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다면, 과연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일까. 그리고 본인이 만약에 그런 모든 것을 하고 나서도 그 이후의 충동들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칼같이 선을 그을수 있는가 이런 부분들을 생각한다면 보다 효율적일 수는 있겠네요.. 본인 생활 가지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힘내세요!
지금보니 다 멍청한 질문 뿐이네요...벌써 3월3일이네요.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거 밥 한번 사드려야 하나... 정말감사합니다!
ㅋㅋ 나중에 반수하게 될때 샘 찾아 쪽지 주고 그렇게 해줘요. 그리고서 만약 샘이랑 공부해서 성공하고 잘 되면, 그때 제가 밥 사도록 하죠 ㅎㅎ 아. 멍청한 질문이 어디있어요 ㅎ 다 사람 사는 일이고, 당연히 그 시기에는 어려운 고민일 수 있습니다. 힘내요 ㅎ
안녕하세요
서울대 경영학과를 목표로 재수까지 했는데 망해서 삼반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잘못된 점이나 부족한 점에 대해서 짚어 주셨으면 합니다. 상담 해 주실수 있으 실까요...
네.! 현재 공부하고 있는 점들 간단히 쪽지나 댓글로 보내주시면 읽어보고 말씀드릴께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고민이 많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ㅎㅎㅎ
저는 원래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라 초반에 친해지기 어려운점이 있고 제가 다니는 과에 남고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서 1학기 때부터 과행사 같은거도 거의 다 빠지고 아싸반수를 하기로 마음먹고 있는데 1학년 교양은 같은과의 같은반 20명정도가 듣는 것도 있어서 서로 얼굴은 거의 다 알게 될텐데 행사를 다 빠지면 반수하는 티가 좀 나지 않을까요? 어차피 아싸 반수할거긴 한데 그래도 초반부터알리고 싶진 않아서요...ㅋㅋ 글구 이러케 지내다 마아안약에 복학하게 되면 4년 아싸 각인가요? ㅜㅜ 쓰고나서보니 글이 너무 두서가 없는 것 같고 질문이 길어졌지만 선생님의 의견을 정말 듣고 싶습니다 ~
질문자님의 상황이 진지하긴 하지만, 질문의 내용은 좀 가볍게 답할수 있겠다 싶어 가볍게 답할게요.
남학생이라면 1. 알바해야한다.(사촌형 가게에서 일한다? 가게 봐준다? 정도) / 2. 여자친구를 만나야 한다. / 3. 게임 매니아라서 길드 사람들과 겜해야한다. / 4. 외부 활동(교회, 중고 동창회 모임 등) 의 핑계를 계속 대면서 빠지다가 한번 정도만 참여한다.
여학생이라면 1. 부모님이 엄하셔서 일찍 들어가야 한다. / 2. 과 생활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행동한다. / 3. 알바해야 한다. 등의 핑계를 대면 되겠네요.
물론 사실 이러한 핑계들을 섞어가면서 적당히 쓰시고, 거짓은 언젠가는 티가 날수도 있으며, 티가 나게 되면 되려 본인이 민망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니 눈치껏 빠지다가 한번 정도 참여하는 식으로 하세요.
4년 아싸각은 아닙니다. 1학년때 사실 대다수의 패밀리들이 형성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2학년 이후, 복학 이후에도 충분히 중요 인사이더로 활동하는 학생들을 봅니다. 그 이후에 본인이 함께 하기위해 노력한다면 어느 누구도 배척하지 않습니다. 물론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그 패밀리가 형성되면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대학 생활 다니면서 본인이 2학년때부터라도 활발히 활동하면 4년 아싸각 나오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대학 가면 다들 바쁘게 살고 정신없이 삽니다. 그래서 행사 빠지면 연락이 자주 오기는 하겠지만 너무 본인이 대놓고 수능특강을 보여주고 그러지 않으면 위에 말한 몇가지 이유로 충분히 상황을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힘내고 그런 걱정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제 고민을 어디가 적어야할지 감이오지않아 여기 써봅니다.
저는 키도 외모도 부모님의 재력도 평범한 보통사람입니다. 16학년도 수능을 준비해 중경외시 상경에 입학했습니다.
고3때 서울대다 연고대다 소리만 듣다 수능 때 저의 자만으로 영어를 조져 학교에 오게 됬습니다.
수능공부가 너무너무 싫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대로 평범히 학교 다니려 했습니다
근데 개강할 때즈음 되고 학교를 다니려하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꿈도 없는 내가 대학생활4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을까. 커서 뭐할까 등의 고민때문입니다
그러다 육사 간 친구 사진을 보게 됬고 작년에 친구가 친 경찰대 시험을 알아보게됬습니다.
알아보면서 이게 내 길인것같다라는 생각을 했고 재수학원에 상담도 다녀왔습니다.
근데 또 막상 집에 와보니 이미 다니는 학교를 포기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아마 제가 많이 간절하지 않았나봅니다
이 고민으로 매일 생각이 바뀝니다
공부에서만큼은 평범해지기 싫은데
벌써 그 평범함에 익숙해지는 느낌입니다.
이 경우엔 반수도 고려해보는게 맞는건가요
흠. 사실상 현재의 학교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만족하고 다닐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다시 반수를 고려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현재 이미 반수를 확실하게 확정지은 한 학생이 글을 요청해서 였습니다. 반수가 정해진 상태에서라면 제 글이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마음의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시라면 일단 현재 재학중이신 대학교 생활에 먼저 집중하시고, 1학기가 끝날 때쯤에 다시한번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보시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공부에서 만큼은 평범해지기 싫은데 그 평범함에 익숙해진다.. 이 부분은 어찌보면 학생 스스로의 마음의 문제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 정답은 1학기가 끝날때쯤이 되면 좀더 명확히 드러나지 않을까 싶네요.
학회나 소모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접수기간이 얼마남지않았는데
일단 하지 않는것이 좋겠죠?
흠. 냉정하게 말씀드려서..자꾸 고민하면 안되요. 지금도 책잡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답니다. 만약에 대학생활에 집중할 생각이라면 하시구, 수능 공부를 할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면 안하시는게 맞지 않나 보여요.! 마음이 많이 힘들겠지만, 이 부분은 대학의 추억과 도전의 열정의 두가지 가치를 비교하는 것이라, 제가 이거다~라고 정해드리기는 좀 어려워요. 잘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래요!
안녕하세요~오늘 개강첫날이었는데 좋은글 감사드려요. 저는 재수를 했지만 수능 성적이 생각만큼 안나와서 반수를 생각하는 삼반수생입니다. 수능 등급은 23313이 나왔습니다. 국어가 평상시에 자신없었고 수학은 오히려 항상 1아니면 2가 나와서 자신있었습니다. 수능 때 3이 나오니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올해 의대 목표로 다시 하려하는데 무리인건 알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려합니다! 질문 몇가지 드릴께요.
1. 저희 학교는 과특성상 1학기는 17학점으로 자동 새팅이 됩니다. 오늘 개강했는데 솔직히 강의 계획서나 그런걸 보면 막막합니다. 저 과제랑 시험공부랑 어떻게 다하면서 공부를 할까... 만약 학교를 지금부터 안나가고 학고반수를 하면 너무 큰 무리일까요?
2. 재수할때 재종반을 계속 다녀서 올해는 혼자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하려 하는데요. (부모님께도 부담되고요) 혼자 공부할 때 팁같은거 좀 알려주세요!
3. 제가 새터도 다녀오고 해서 과선배들이랑 동기들 얼굴은 많이 아는데.. 별로 마음이 안가서 그런지 친해지기 힘드네요. 아싸여도 상관없겠죠?
네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학생처럼 모의고사보다 수능에서 등급이 안놔와 버리게 되면,, 반수를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네요.. 재수해서 간 상황이라서 많이 고민도 되고 그러겠네요.
1. 학과 특성에 따라서 다른데, 질문자님의 말씀을 보니 학교를 다니면서는 기본적으로 수능 공부가 어려운 것 같네요. 저는 보통 이야기할때 등록금이 아까운 것은 맞지만 차라리 최소 이수 가능 학점을 신청하는게 낫다고 이야기하며, 학교를 아얘 신청하고 안나가는 것에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학교에 만약에라도 다시 돌아왔을때 학사경고에 대해서 다시 처리하는 부분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학사경고로 받게되는 F를 재수강을 통해 지운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되면 나중에 졸업 후 성적증명서 출력시에 1학년 1학기 전체가 텅 비거나, 재수강 하지 않은 몇개의 과목만 수강한 것으로 나오게 누가보더라도 무슨 사유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학고반수는 절대 추천하지 않아요.
2. 혼자 공부할때의 팁이라. 이 부분은 짧게 쓰기는 뭐한 부분이네요. 일단 그래도 재종 1년 다니셨고, 기본 베이스 깔려 있는 상태면, 본인에게 필요한 전체적 공부 과정은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되요. 질문이 되는 상황을 만드셔야 할 거예요. 모르는 것에 대해서 깨우침을 얻는 그 한수 한수가 성적을 올려줄 것입니다.
3. 아싸 괜찮아요. 물론 인사이더가 되는게 더 좋은것은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2학년 이후부터도 충분히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서 인사이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중에 1학년 때 사정이야 설명하면 되는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마세요.
다만 1학기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제와 시험공부가 많다면, 자연스레 동기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될 것입니다.
과제와 시험공부 양도 많고, 부모님께도 부담이 된다면 일단은 1학기 정도는 학교에 충실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안녕하세요 22살 사수했는데 논술다떨어지고 인서울 여대 성적이나왔는데 하필 제가넣은과가 폭발하는바람에 제앞번호에서 끊겨서 정시도 다광탈됬습니다. 부랴부랴 2월 셋째주에 추가모집에 원서를 넣었는데 성적이 인서울4년제 추가모집은 넣을수가없더라구요(당연히 2차추가모집은 등급이2개이상뛰니깐요) 그래서 전문대를 넣어서 합격후 오늘 개강을했는데........................사수해서 인서울여대갈 성적나온것도 억울했는데(언어한과목을 망치는바람에 수외탐전형으로 ㄷㄷ)전문대가서 수업을 듣는다생각하니 미칠거같습니다. 집에서 부모님은 무조건 바로 재수하라고했는데 저는 제나이때문에 어디 걸어놓구 싶더라구요 올해수능 또안되면 어떡하지 그땐 편입해야되나 이런고민도있고,,근데 차라리 지방대나 서울마지막라인대학을 차라리 가라면 가지 전문대는 진짜아니더라구요 제성적으로 전문대도 정말 아니지않나요??아니면 이런경우가 있긴잇나요???
1.22살 사수생
2.정시로인서울여대성적(그것도 언어=5등급한과목만망쳐서,언어안망쳤으면 숭실대,국민대는조졋어요.건대추합노리는)
3.정시다광탈당하고 추가모집(인서울4년제는 추합받고떨어짐) 전문대넣었는데 말이되나요??제성적에 전문대갈수잇나요???반수를 하라면할것인데 1학기아싸도, 전문대는 정말아닌거같네요 막상 하루수업을들으니 근데 나이때문에....고민입니다 ㅠㅠ
4.부모님께서도 전문대가지말고 1년재수해라하시는데 제가 나이때문에 등록을했긴했습니다.제생각만 바꾸면 해결될 고민아닐까 그게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침착하세요. 많이 상처받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요새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전문대 졸업 이후 차라리 빠르게 취업을 하는 경우도 보기에, 학생의 수능점수나, 현재 학과나 등등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기가 어려워요. 개인적으로 지도하는 입장에서 사년제와 전문대를 공식적 글에서 구별하는 것은 쉽지가 않은 사안이에요. 그래서 좀 조심하면서 대답할게요.
한과목 망치고 3과목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한과목만 망치게 되면 모두 그 대학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반영 영역수가 줄어들수록 기본 커트는 조금씩 올라가게 되겠지요. 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올해 배치에 있어서도 바로 앞에서 문이 닫혔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정시 다 광탈하고 나면 선택할 것이 없는게 당연하고.. 그러니 전문대를 넣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성적에 갈수 있나 없나를 떠나서 선택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구요. 사실상 수능 올 1등급 나와서도 지방대를 갈 수는 있습니다.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구요.
나이 때문에 고민이라는 부분은 좀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해한해 사실 나이가 드는 것이 많이 힘들고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의 나이대에 1년은 정말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보통 그정도 나이대가 되면 대학 지원을 낮추어서 하게 되죠. 현역은 용감하게, 재수는 1단계 낮춰, 삼수는 더 낮춰. 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겠죠..
학생 본인이 다닐 대학이고 졸업할 대학입니다. 나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 직업을 구하고 평생을 가지고갈 졸업 대학이라는 점을 생각하시고, 나이 보다는 미래와 관련해서 판단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을 다니라고도, 재수를 하라고도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선택은 학생의 몫이구요. 드리고 싶은 말은, 결정은 신중하게, 그러나 빠르게 하시도록 하세요. 힘내요.
안녕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과가 시간표가 짜서 나와서 공강이없고 월,목은 오후 1시에 학교를 가고 화수금은 아침9시에 학교를갑니다 학교는 무조건 4시반에 끝나게 시간표가 짜여져 있는데요 매일 기상시간은 6시 50분으로 하고있습니다 기상후 월목은 학교갈때까지 공부를 하고 가려합니다 공부시간확보를 위해 이게 최선이겠죠?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년 수능인지라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1.저같은경우는 55555에서 33333까지 올려서 베이스가 가느다랗다 해야하나 .. 그래서 개념을 한번 돌릴 계획입니다 이번달까지 영수탐 개념을 한번씩 돌릴것입니다 인강을 들을계획인데 개념을 잡는다라는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2.휴학이 힘들것으로 보이는데 생활페턴 유지는 잘할자신이 있습니다.
휴학이 정말 힘들것같아서 아마도 2학기때도 이러한 학과시간표가 유지될것 같습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상적이지만 정말 막막합니다
3. 전체적인 시기별 공부방법은 선생님 께서 써주신대로 하면될까요?
제 상황에 맞는 시기별공부를 혹시 정리해주실수 있으시면 꼭 좀 부탁드립니다.
4. 학점 관리를 해야할 상황인데 제 성적보다 많이 낮은곳을 지원해서 학과 공부는 크게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 공강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고 싶은데 잘이용할수 있는법이 있을까요?
5. 2박 3일 엠티는 가고싶지 않은데 가지않아도 무리가 없겠죠?
긴질문 답변부탁드립니다 ㅠㅠ
정말 가고싶지않았는데 부모님이 간곡한 권유로 등록했는데 아쉬움이 너무남아 독학으로라도 정말 독하게 해볼계획입니다 조언한마디 새겨듣겠습니다! 부탁드려요 이것도
안녕하세요. 죽 읽어보니 현재 많은 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작년에 점수를 전과목에 걸쳐 2등급씩 끌어올리다 보니 조금만 더하면 점수가 오를 것 같고, 그것을 못하는 지금의 아쉬움이 저에게도 막 밀려오는게 느껴집니다. 일단은 '공부를 한다면' 이라고 생각하고 질문에 답해드리고, 말미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적어볼게요.
1. 1학기동안 개념을 잡으실때 영어의 경우에는 구문관련 강의, (독해 관련 강의- 시간 여유 있을때) 들으시고, EBS 풀어나가기 시작하세요. 그렇게 해서 여름 지나가면서는 EBS 쭉 돌리고 비연계 대비해서 문제들도 좀 푸시면서 가을에 EBS 정리 & 기출 및 사설 풀어나갈수 있게 하면 좋겟네요. 수학의 경우에는 작년에 보던 기본 개념서 있으면 그 기본서 한번 다시 푼다고 생각하시고, 해당 강좌가 있으실때는 그 해당 강의를 다시한번 빠르게 반복하면서 부족했던 몰랐던 부분 정리하고 EBS 풀이 하면 좋지 않나 싶네요. 다만 개정수학이니까 개정된 부분들 파악하셔서 필요한 부분들 위주로만 강의를 들으시고, 굳이 작년 책을 다시보라고 한 이유는 질문자 분을 보면 지금 그렇게 시간 확충이 많이 되지는 않는 듯 싶어서 입니다. 탐구는 그냥 개념강의 하나 씩 듣는 식으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2학기때도 그러한 학과 시간표가 유지된다면 조금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수능 직전으로 가시게 되면 할게 많아지기 때문에,,, 정말 반수할 생각이라면 휴학이 가능하다면 휴학을 하시고, 그게 안되면. 방법이 있나요.? 없습니다. 그때는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에 올인인지, 두개를 다 같이 추구해 나갈 것인지. 다만 두개를 다 같이 추구하다가 하나가 잘되면 하나를 버리는 격이라, 좀 어려운 고민이 되겠네요. 이 부분은 제가 결정해 드리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네요.
3. 1번에서 이야기 드린 부분들을 가지고서 굵직하게 일단 진행해 나가세요. 전체적으로 기본 개념 3-5에 잡으시고 6부터 EBS 보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세요. 특히 그때는 방학때니까 좀더 시간 확충이 될 것이라고 느껴지네요.
4. 공강 시간을 도서관에서 잘 이용하는데 특별한 방법이라. 애매하네요. 제 생각에는 학교에서 공강시간에 과제나 레포트 등을 미리미리 처리하시고, 수능 공부하는 시간이 중간에 끊어지지 않고 죽 이어지도록 시간 확보를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 같아요.
5. 엠티는 대학의 로망입니다. 그러나 의무는 아닙니다. 엠티를 가지 않는다고 해서 무리가 되지는 않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대다수 학생들은 엠티를 가겠죠. 보다 친밀감을 높이고 대학생활을 즐겨보기 위해서요. 꼭 안간다고 무리는 되지 않지만 아싸감을 느낄수밖에 없을 거에요.
흠. 조언이라. 독학으로 생각중이라는데 그렇다면 걱정되는 것은 과연 질문은 어디에 할 것인가. 공부 계획은 잘 잡고 있는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될 텐데. 그런 부분들이 갖추어 질수 있는 체계를 어느정도 마련하시고 학습하시기 바래요. 불필요한 공부를 하거나, 불필요하게 시간을 많이 쓸수도 있으니까요.
제 좌우명입니다. 'The possibility of 1%, it's my way.' 1퍼센트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 저는 이 말을 모토로 항상 도전했던 것 같네요. 물론 실패도 많이 해봤고, 겪지 말아야 할 수고들도 겪어 봤습니다. 다만 본인의 의지가 독하다면 본인을 믿으세요. 본인을 바꿀수 있는건 학생분 스스로밖에 없을 것입니다. 힘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문의 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수능이 2 2 1 1 1 나왔는데, 일단 연고대에 진학하였습니다. 사실 고3 내내 모의고사를 보면 390점 이상이 나와서 만족하기가 쉽지 않고 서울대를 목표로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반수를 결심하였습니다. 제가 문의드리고 싶은 점은
1. 본문에 1학기에는 ebs 위주로 하라고 조언하셨는데, 저는 국어와 수학 같은 경우 ebs는 그냥 한번 풀어보는 정도로 가볍게 공부하고 1학기부터 기출을 여러번 돌릴 생각이었는데, 그냥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Ebs의 중요도에 대한 의견 차가 좀 큰 것 같아서요.
2. 영어에 관하여
제가 해외체류 경험이 있어서 3년내내 영어를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는데 이번 수능에서 한 문제를 틀려서 좀 불안합니다. 혹시 저 같은 학생들은 위한 공부법이나 ebs 활용법이 있을까요??
3. 사탐을 한 과목 새로 해야하는데, 아직 시작을 못했습니다. 개념 공부를 지금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1학기에는 국어랑 수학을 위주로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혼란스럽네요...
4. 수시에 관하여
제가 현역때 서울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연고대 상경계 지원 기회를 포기했는데, 이번에는 그 기회를 잡아야할지 고민입니다. 만약 수시를 쓴다면 선생님 조언대로 미리 준비를 하고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 할텐데, 설령 합격한다고 해도 1년 날린 것처럼 느껴질 것 같기도 하고, 아직도 서울대 진학에 대한 열망이 강해서요... 근데 또 한편으로 수능 하루에 따라 복학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불안하고... 수시 쓰는게 좋을가요??
안녕하세요. 연고대 중의 하나라. 흠. 신촌이라면 좋겠다는..? ㅎㅎ 농담입니다. 저도 기억이 나네요. 대학교 1학년 때 쯤인가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는데 서울대에 대한 미련을 가진 친구가 있었던 기억이 나요. sky를 가지 못한 친구들은 sky에 대한 미련을, ky에 진학한 친구들은 s에 대한 미련을 가지게 되는 경우를 꽤 봐왔었고, 이해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1. 기출 여러번 돌리는 것이 나쁜것은 아닌데요. EBS를 지금 미리 보라고 한것은 EBS는 어차피 시험때도 나오는 내용이고, 문제풀이 훈련할 겸 미리 풀어본다면, 그 안에서 단어 정리와, 어려운 구문 정리 등이 한번에 이루어 질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기출을 통해서도 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정리는 이루어질 것이기에 무엇을 먼저 보는가에 있어서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반수생에게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어서 만약 기출 먼저보고 EBS 보려다가 시간이 좀 촉박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좋지 않기에, EBS를 그냥 먼저 풀어보자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EBS의 중요도에 대한 것은 이전의 칼럼에서도 몇번 쓴 것 같은데 지문연계 가 8-9문제 정도는 여전히 이루어질 것이고, 어법/어휘/빈칸/간접쓰기에서 여전히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상 한두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이 시험에서 EBS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비연계 대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둘이 50 대 50으로 중요하다고 봐야 겠지요.
2. 오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학생이군요. 문제 풀이 많이 하고, 단어 정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답을 고를 때, 그 답이 지문내에서 나오게 되는 근거를 항상 지문내에서 찾도록 하세요. EBS나 사설 기출은 조금은 완성도가 떨어지는 문제들이 더러 있지만, 그래도 모든 문제의 정답을 지문내에서 찾아서 추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한 공부법이 될 것입니다.
3. 1학기때 개념 강의 하나 죽 들으세요. 미리미리 개념 강의 들으면서 잡아두어야, 나중에 긴 개념강의 보다도 압축되어진 강의를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수시라. 지금 연고대 상경계는 아닌 다른 계열인가 보네요. 문과대 어문계열 졸업자로써 상경계열과 어문계열에는 향후 진로나 취업에 있어서 분명 차이가 있어요. 헌데 이런 부분들은 학점관리를 충분히 한후 복수전공으로 해결할 수 있기도 합니다. 본인이 서울대 진학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면 연고대 상경계 지원해서 납치되면 안되니까.. 근데 만약에 상경계 지원에 의의를 두겠다면 지원을 하면 되는 것이고, 만약 이후에 반수를 한다면 이 부분은 좀더 미래를 두고 보시면서 결정하도록 하세요.
흠. 학생분이 앞으로 미래에 살아가면서 후회하지 않을 부분이 무엇일까 등을 생각하면서 잘 생각해 보시고, 어떤 결정을 내리든 화이팅 하기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어제 개강하고 나서 다시 반수에 확신을 가지게 됬는데요 먼저 16수능은 13124 나왔습니다 수학은 항상 2등급 중반대여서 걱정이없었는데 3이 뜨더라고요 결국 건동홍라인 수시로합격해서 정시는 쓰지도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재수는 안된다하셔서 반수를 하는데 질문이 몇가지있습니다
1. 화목 공강이 4시간 정도되는데 도서관에서 수특이나 인강 들어도 되나요? 반수한다고 얘기는 안했는데 만약에 선배들이나 동기가 알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건가요
2. 이게 제일 궁금한데 학점관리 꼭해야하나요? 퀴즈나 팀플이 너무 많은거같습니다
3. 주변 친구들이 반수는 성공확률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4. 제가 고3 때 수능끝나고 연고 논술 합격 김칫국마시고 기말을 말아먹었습니다 진짜 심각하게요 수시 혹시 몰라서 고대 서강 성균 이화 쓸건데요 3학년말 내신이 문제가 될수있나요
학교는 최소학점12학점 듣고있습니다 금요일 공강에는 자습하고요 주말에는 주말반 다니고있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네 작년에 이미 수시로 합격을 했었군요. 일단 질문에 답해드릴게요.
1. 도서관에서 수특이나 인강 듣는것은 상관은 없어요. 도서관에서 연애 편지를 써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선배나 동기가 안다고 해서 반수한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수근수근 대는 소리를 듣는 것을 싫어하시는 편이거나, 주변에 그런 것을 시샘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 불편할 수는 있겠죠. 근데 또 이해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이해해줄만큼 케바케인것 같네요. 오히려 반밍아웃을 꺼리는 것은 괜히 말했다가 다시 돌아갔을때가 꺼려진다든지 이런 문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지, 친한 친구가 반수한다고 하는데 응원하는 것은 응당 당연한 것처럼,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2. 학점관리 해야합니다. 요새는 대학들도 재수강 제한이 많이 생겼다고 들었는데요. 나중에 대학 졸업후에 취업 생각하시면 학점관리 해두세요. 학점과 학생부가 분명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관리 안해두면 졸업 직전에 추가학기 들으면서 재수강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3. 반수 성공확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1학기때 시간관리 못해서 공부 안하다가 너무 늦게 시작해서, 그리고 생활 습관이 이미 다 무너져 버렸기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오히려 시간을 허송세월 보내듯이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본 베이스가 약한 학생들은 베이스 를 다지고 점수 올리기 문제 풀이가 들어가야 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겠죠. 오히려 상위권에서는 기반이 이미 닦여진 상태에서 문제풀이 하면서 부족한 부분 채워서 점수 올리는 것을 심심치 않게 봐왔습니다. 어차피 사는게 다 그러네요.. 확률이 작은건 그만큼 힘든 일인 것인데, 그걸 해내기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하고 그 하나에 노력하는 사람은 어쨋건 또 성공하는게 세상사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4. 흠. 사실 이런 부분 대답하기 위해서는 다시 자료를 찾아보고 확인하면서 말하는 게 맞긴 해요. 잘못된 정보 주었다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거든요. 일단 지금 기억나는 것으로는 말씀하신 대학중에 두군데는 작년에 1학기 까지 반영했던 것으로 기억은 나네요. 근데, 다른 대학을 지원하실 때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서울 중위권 대학들은 거의 다 2학기 까지 들어갑니다.
네. 열심히 하세요. 힘내서 하시고, 나중에 수시같은 경우는 주말반이면 상담같은것을 통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반밍아웃 너무 걱정 마시고, 그냥 본인의 공부에 집중하시면서 1학기 잘 보내고 2학기 부터 집중해서 간다고 생각하세요. 힘내기 바랍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네 쪽지 답변 보냈습니다~
반수를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의대에서 무휴학반수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예과라 시간표는 널널한데 학점경쟁이 치열하니 걱정입니다. 수능날 정말 덜덜 떨어서 평소보다 점수가 떨어져서 결국 정시로 쓸 의대가 몇 안되서 오게 되었는데, 주변사람들에 대한 열등감, 한번만 더하면 진짜 메이저의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미련만으로 신입생 생활에 점점 젖어든게 극복이 될 지, 또 16수능을 덜덜 떨며 보았는데 이번에는 안정되게 볼 수 있을지.. 이번에 하면 사반수인데 여러모로 고민입니다.차라리 반수를 안하겠다고 깔끔히 마음정리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합격발표난지 두달이 되는데 계속 고민중이라 삼수때 본 문제집도 못버리고 있네요.
제가 ㅋㅌㅍㅊ님이라면 그냥 빨리 졸업하고 나오고 싶을거 같아요.. 의대본과가면 놀시간도 없고 우울증걸릴정도로 빡세니까요. 또 과 정할 때도 나이 많으면 많을수록 차별받으니까요. 어차피 똑같은 의사가 되실 텐데 예과 1 2 학년때만이라도 아무생각말고 마음껏 노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방대 의대 학벌 전혀 꿀리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흠. 의대에서의 무휴학 반수라. 일단 솔직히 말씀드려서 의대에서 학점의 중요나 이런 부분들은 아마 오르비에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또 의사가 되었을때 그 이후 학벌에 대한 차별이 있는지 이런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한 충고를 해드리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다른 분들께 길게 답을 드리고서 정확히 원하는 답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좀 미안하네요.
따라서 공부와 관련된 부분만 이야기를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무휴학 반수를 생각하신다면 일단 어느정도 완성된 토대를 잘 사용하세요. 예과 1학년을 보내면서 남는 시간 활용해서 EBS 풀어보시고 기출 사설까지 몇년치 모아서 쭉 한번 풀어보시면서 틀린 문제들 위주로 개념 잡아간다고 생각하고 해 나가야죠.
올인의 개념보다는 그냥 가볍게 시험을 치룬다는 마음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은데, 가끔 오르비 보면 의대생 내지는 의대 출신 분들이 질문을 받곤 하시던데, 그럴때 자세히 물어보는게 나을것 같아요!
5공에서 의대 한의대 목표로 반수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이과수능 볼거구요, 문과에서 교차지원했기 때문에 지금 공부할 시간도 없어서 자체 아싸되기로 했어요. 오티단톡개총 하나도 안가서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작년 22212 나왔구요 한국사 1등급입니다. 한국사에 대한 부담은 없는데, 어휴 이 어중간한 성적이란... 국어 백분위 95 영어 백분위 92인가 93이였구요, 영어는 수학시험지를 걷어갈 때 마킹실수를 하는 바람에 멘탈이 완전히 나간 상태에서 시험을 봐서 더 못나온 감이 있네요. 과학은 중학교때 선행 다 해놔서 무리는 없을 거 같은데 수학을 정말 못합니다. 1학기때 아마 수학만 파야 하지 싶어요.. 학생부교과 노리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반수 하려는데 물리화학수학만 듣고 나머지 수업 아예 나가지 말까요? 인문교양강좌 다 시간낭비 같아요.. 지금 저 교양교재를 사라는데 돈아까워서 사기도 싫을 정돕니다. 최소이수학점이 16학점이나 됩니다. 아버지는 장학금받으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반수성공도하고 장학금받는건 무리죠? 물리화학수학이 다 아침에 몰려있어서 이수업들만 나가고 나머지 인문강좌 다 쌩까고 매일매일 학교도서관에서 10시까지 공부하려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직히 학교 자퇴하고 회사에서 지원해준 등록금이라도 되돌려 받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그건 또 반대하시네요.. 휴.. 통학시간 한시간 넘고, 문과네임벨류는 떨어지는 학교라서 사실 불만족스럽긴 하네요. 그나마 학교 도서관이 공부가 잘 되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취직잘되는거 그거 하나 보고 온거긴 해요. 게다가 이 지겨운 공대 공부 계속 해서 회사원 되기는 더더욱 싫습니다. 미생이나 우리 아버지 회사생활 보면 회사원은 신물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회사 생활이, 회사원이 신물이 나지만서도, 그러한 선택지를 가지지 못하면 경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이다 보니. 결국에는 취직 잘되는 것 하나 보고 다들 대학을 가고는 하죠. 지금 질문하신 학생분의 이야기를 보니, 학생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보니 그러한 길을 가게 되리라 생각되서, 이를 바꾸고 싶어서 한번더 공부를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네요.
일단 문과에서 공부하시다가 이과로 갈아타신 이상. 1학기때는 수학만 한다고 생각하세요. 1학기 때는 수탐 위주로 하시고, 7월부터 전과목 신경쓰면서 공부해야 할거에요. 문과에서 2 받았다고 해도 이과 수능으로 가면 뚝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과 수학 굉장히 만만치 않다는 것 각오하시고 정말 몰두해야 할거에요.
흠. 수업을 나가지 않는 것에는 그러나 리스크가 있습니다. 향후 만약에 현재 학교를 다니게 된다면 수업 나가지 않은 그부분들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을 수도 있고, 나아가 취업을 위해 전부 재수강 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교양 강좌의 경우 인원수가 워낙 많으니까 차라리 강의실에 출석하고 그 안에서 다른 공부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출석 꼭 하시고, 시험 보셔서 기본적인 학점관리는 해두기 바랍니다.
결국 어느정도 학교 공부에 시간 쏟고 나면, 칼같이 전환해서 수능 공부를 하도록 스스로를 잘 다스리는게 중요하겠네요. 힘내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지방교대를 목표로 하다가 지방사대에 온 학생입니다 수능 때 평소보다 2-3등급 떨어져 생각보다 낮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는데요 반수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고민 중입니다
1. 1학기 동안은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동안 수능에 대한 감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1학기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앞서 말한 것에 덧붙인 질문인데요 1학기 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를 통해 수능 한국사를 대비하는건 어떨까요?
3.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었는지도 궁금하고 2학기만으로 수능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체적으로 제가 궁금한건 1학기 학교생활과 반수 둘다 성공할수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흠. 평소보다 수능등급이 떨어져 기대치를 못 미치게 되면, 많이들 고민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대답드릴게요
1. 수능에 대한 감이 떨어질수는 있지만 평상시에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기본적인 부분들 위주로 공부해 두세요. 기말고사 이후에 문제풀이를 많이 해나간다고 생각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떨어진 감은 기말고사 이후에 다시 잡아가시기 시작하면 됩니다.
2.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수능 한국사의 난이도는 차이가 좀 클거에요. 정확한 부분은 한국사 선생님이 아시겠지만, 수능 한국사의 경우 난이도가 평이하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준비하시면 더 심도깊은 공부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하며, 한국사 능력 검정으로 준비하면 분명 수능 이상을 커버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기존 등급이 어느정도 였는가, 그리고 얼마나 떨어졌다는 것인가 등등에 따라서 2학기만으로 가능한가 다른가가 조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기본기가 닦여진 상위권이라면 성공 확률은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문이과 국어 통합되고, 수학에서 범위가 바뀐 부분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실 것입니다.
흠. 1학기 학교생활과 반수 둘다 성공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만큼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줄이게 되겠죠. 반수 생각 안해도, 대학교 생활을 만끽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생활이 많이 바뀌고 다양한 취미 생활들이 생기고 그러면서 본인이 기대한 학점만큼 학점이 나오지 않는게 대학생활입니다. 둘 중 어느 하나도 성공을 하려면 본인이 시간관리하시면서 절제된 생활이 필요할 것입니다. 성공 여부는,, 앞으로 어떻게 질문자님이 해가시는가에 좀더 달려있을 것이에요! 힘내세요.
고학번이 절반 넘는 1학년 전공과목은 학점받기 어려울까요? 그럼 드랍하는게 낫겠죠?
흠. 고학번이 1학년 전공과목 학점 받기가 어렵다는 말씀의 의미를 자세히 이해하지는 못했어요. 제 임의대로 해석하면, 이후에 재수강 같은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재수강을 이후에 할수만 있다면 굳이 드랍하는 것 보다는 그냥 듣는게 맞구요. 수강 철회는 성적표에 남으나, 재수강은 기존 성적이 지워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철회 과목이 향후 재수강시 지워지는 지는 잘 모르기에.. 확인해드리기는 어렵어요..고학번이 1학년 전공과목을 받아도 출석 잘하구..시험 잘보면 학점 받는데 문제는 없지 않나 싶어요.. 다만 1학년들과 같이 듣는것이 조금 신경쓰일 뿐이겠네요..
아.. 제가1학년이니까 고학번이 많으니까 성적받기 어려울것같아서.. 반수하는입장이니까 드랍해야하나.. 그런 생각이었어요!
재수강으로 고학번들 듣는 것은 아무래도 학점에 대해 신입생과 마인드가 다르죠. 학점 문제로 고민이 되긴 하는데 수강 변경 기간에 빼거나 다른 무난한 교양으로 대체하시는게 나을수 있겠네요..
필수로20학점듣고있구요ㅜㅜ 과분위기가 좋고유해서 선배들약속도많고 과동아리권유도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흠. 일단은 현재 학교나 환경들에 만족하신다면 학교 생활에 충실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학교생활면에서 질문드려요.. 저희과가 워낙인원이적어서 반수하면 티가많이날것같아요 그리고 3월이라 그런지 선배들이 많이부르시고 약속도 많네요.. 사실 반수 고민을 아직도 하고있는 한심한놈이라 이번에 1박2일로 가는 새터도가기로했는데 어느정도로 행사에 참가해야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닌데 다들 가는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니까 가게됬네요 4월에는 동기엠티도있고 그런데 그런건 왠만하면 빠져야겠죠? 입학전에는 아싸나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워낙 사람이적으니 그것도 쉽지않네요.. 아싸도 심적으로 부담도 많이되구요 인간관계를 적절히하는 팁좀 알고싶어요..
흠. 글쎄요. 굵직굵직한 행사들만 참여하시고, 사적인 소규모 술자리 등은 알바나 가족일, 건강, 외부활동 등을 핑계로 빠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공부하면서 새터 엠티 등에 대해서 본인이 빠지기 어렵다고 판단 되면 가세요. 현역도, 재수생도, 다들 스트레스 풀이를 위해서 쉬는 시간은 다들 있습니다. 다만 만약에라도 학기 중에도 공부를 생각하신다면, 거기서 끝을 내는 정도 선으로 적절히 조절해야 하겠네요. 소규모 자리들이 생기는 것만 피하시면서 해나가시면 말씀하신 적절한 관계를 맺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어는 개념은ㅅ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fgd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안녕하세여 저는 현재 삼반수고민중인데요 ㅠㅠ 부끄러운 성적이지만 , 객관적으로 제가 무휴학했을때 올릴수있는 성적인지 조언얻고 싶어서 올립니다 ㅠㅠ 지금 국민대상경대 다니고있어요... 작년에 재수를했었는데 빠른97이라 내년에 들어가도 나이가 많이 늦고 그러진않을거같아요. 이학교는 휴학이 안된다고해서 하려면 무휴학을 해야할거 같은데 지금 학교자체가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은 안들고,강의질도 나쁘지 않은데
높은학교에대한 선망이 너무 커요 ㅜㅠㅠㅠㅠㅠㅠ그리고 학교생활도 노잼이고. 교통도엉망이고
무엇보다 제가 이 수준이라는걸? 인정 못하는거 같아요. 내가 이정도 수준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동기들봐도 그런생각들고요 ㅜㅠㅠㅠㅠ 어떡해야할까요 솔직히 저는고대가 진짜 너무부럽고 가고싶지만, 중경외시가면 그래도 만족하고 살거같거든요
꼭 성공하세요 ㅠㅠ 저도 반수해서 고대 왔습니다. 독하게 하세요
오늘부터 반수시작했는데 수학 미적분1단원 풀고 너무 힘들었어요..내가 이렇게 개념이 부족했나 싶고 문제 푸는데 나도모르게 야매스킬을 많이 쓰고 또 접근 방식이 떠오르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려요...인강을 들어야 할까요? 하나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애매해서 시간낭비는 아닐까 모르겠네요ㅠㅠㅠㅠ참고로 작년에 쓰던 개념서는 다 버렸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