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도라에몽★ [521986] · MS 2014 · 쪽지

2016-02-02 17:06:32
조회수 620

삼수성공하신분들 의견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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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삼수를 하고 싶어요!(이렇게 적고 보니까! 변태 같네요 ㅎㅎ)

집중도 잘못하고 좋아하는 것만 하고

부모님도 절 그닥 공부로는 기대 안하시는 걸 보고 (마음이 편할수 있는데 왜 상처봤죠?)
(넌 이과갈 애가 아니야 넌 문과에 갔어야했어하는 가족들과 내가 맞다고 증명해보고 싶었습니다!)

재수는 실패했습니다(제가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아니해서 ㅠㅠ)(아니 걍 망했습니다 자신에게 하는 마지막 변호를 포기하겠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느꼈으면 
'나의 의지는 약하구나'
'내가 실패하는 이유는 내가 성공하는 사람의 노력을 생각할수 없어서 일것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말은 입발린 변명같이 들려옵니다


공부도 약간 관성처럼 하고 있는 것 같고 남들처럼 빡~! 이렇게 해본 적이 없습니다(되도록이면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재수학생원에 앉아 있으면서도 니가 원해서 여기 앉아 있잖아 왜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해
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혹에 넘어갔죠 ㅠㅠ

이제보면 약간 재수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좋아지면 자동으로 내 성적도 올라 갈거야!
문제만 많이 풀면 내성적은 올라갈거야
어떻게든 앉아만 있으면 내성적은 올라갈거야

하지만 절대 NEVER 저렇게 해봤자 성적은 올라 가지 않는다 

내안에 무언가가 바뀌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환경이 바뀐다고  공부가 잘되거나 그렇지 아니한다!

관성처럼 공부해봤자 진심으로 하는 애들은 이기지 못한다!
나도 진심이 되자!

스스로 바뀐다는 건 참으로 어렵군요!

삼수성공하신분은 어떻게 성공하셨나요?

유혹은 어떻게 참으셨나요!

공부하면서 게슈탈트 붕괴?(막 평상시에는 이렇게 안푸는 먼가 어렵게 문제를 풀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정말 도와주십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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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에르 · 409028 · 16/02/02 17:19 · MS 2012

    유혹을 어떻게 참느냐는 것에 대한 질문은
    본인도 답을 아시지않나요

    '미래의 나'가 어떻게 될것이다. 그러니 지금 하자.


    어떻게 성공할까요 에 대한 부분은
    스스로 말씀하신것처럼
    본인이 변해서-가 아닐까요

  • ★명탐정 도라에몽★ · 521986 · 16/02/02 17:34 · MS 2014

    역시 그렇게 밖에 없겠죠........... 정신론이 중요하다는 건 아는데 감사합니다 역시 무언가 정신적으로 맹신할 수 있는 게 있었으면 했지만 결국 믿을건 저뿐이군요

  • oldspice · 509897 · 16/02/02 17:42 · MS 2014

    현역 광명상가 재수 건동홍 삼수 연대 합격했습니다. 길게 쓰자면 끝이없고 한마디만 하자면 힘이들때 힘을낼수가 없을때 그것마저도 이겨낼수있는 의지력을 키우시길 바래요.

  • ★명탐정 도라에몽★ · 521986 · 16/02/03 11:52 · MS 2014

    네 알겠습니다 음 의지력이 가장 중요하다 그건 확실한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