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가 뭔지도 모르는 수험생의 영어 고민
안녕하세요 이번 해에 수능을 치르게 된 07 현역입니다.
내용은...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는 고3이 될때까지 영문법을 제대로 공부한작이 없습니다
보어가 이름만 알지 어떤건지도 모르고 관계대명사 관계부사,이런 기초작인 문법도 모릅니다..
그래도 어려서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중2까지 영어 원서를 읽아사 그런지 독해력은 괜찮아서 그때 쌓아놓은걸 지금까지 우려먹고 영어 평가원,수능 1~2초 정도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근데 이게 구문독해를 경시한 탓인지 제2요인의 탓인지는 멀라도 작년 6모까지의 난이도는 아니더라도 조금만 지문이 어려워지면 출제되면 단어와 해석난이도의 콜라보로 성적이 확떨어져 버립니다
이렇게 살아오다 보니 제가 어딴 연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ㅠ모르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찐상 여자친구 6
원해요
-
아 연애하고싶다 1
나랑 연애할 사람?
-
오늘 적당히 7
오전 4시쯤 기상하려는데 언제 잘까
-
그냥 키 좀 작고 착하고 귀여우면 다 돼
-
동네 친구를 만났어요
-
아무리 안주없이 급하게 먹었다지만 이게말이되나.......
-
ㄹㅇ
-
나이는 상관없이
-
난 15살이었던거같음
-
포근함이좋음
-
근데애정결핍맞아
-
아래로는 n살 1
위로는 n+k살
-
하… 할게 넘. 많아..
-
뭔가 사랑을 받는 느낌은 연상이 많이 주지 않음? 연애 안해봐서 모르겠네
-
중딩임 ㅋㅋ
-
이유는 아래로 2살 이상은 동생같음
-
교수님 없나 공부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
선배들이 참 예쁘고 잘생겼음.
-
순수한 옵붕이들이 뒤로 몰래 만나 남몰래. 온갖 행위를 한다고? 믿을수업어
-
대병훈
-
대학 들어가면 내가 연장자야 씨발
-
10대가 좋아용
-
쪽지 확인해보니까 12
뭐 죄다 끝이 아이고 아니면 오래된건 오잉이냐 말투 개패고 싶네 누구냐
-
위로 3살까지만 3
그 밖은 너무 부담스러움 아래는 x
-
안녕하세요. 현재 메이저 재종 조기로 다니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성적 입학 컷...
-
N제추천 5
안해드림 설맞이 푸삼
-
좋아하는사람있음 3
그사람은 나 안좋아함
-
엄마❤️
-
그냥 20대가 좋음
-
유리멘탈 테스트 1
오
-
베이비복스예쁘더라
-
얼버치 2
-
공대특유의으쌰으쌰남초문화가나랑안맞는데 우리과는 공대중에서도 마초문화 심하고.......
-
꽤 잇엇네 다시보니
-
5명 정도 빼고는 다 놀고있음 ㅋㅋㅋ
-
눈나 으응❤️
-
주먹도 빨개짐 어떻게 이럴수가
-
중2 학기초에 친구 없어서 쉬는시간마다 엎드려 잤는데 여자애들이 OO이 잘생기지...
-
쪽지 공개 11
한사람 빼고는 롤할까요? -> yes or no 밖에 없음
-
몇살차이까지 ㄱㄴ? 18
ㅈㄱㄴ 연상/연하 적고 "최대 가능치" 적어주고 가셈
-
?
-
그냥 오르비언으로 살래
-
현생이랑커뮤랑말투똑같음ㅋ
-
자취하고 4
잘취해요
-
내 멘탈 마치 데프트
-
19번만 볼ㅋ가
-
제발 날 놔줘
-
유리멘탈 테스트 8
깨닳음
-
ㅈㄴ시끄럽네 뭐야 초등학교 울타리 넘어서 뭐하는거냐
-
잇올 단점 2
잇올 다녀볼까 고민중인데 일반 관독이랑 큰 차이 있나요? 가격 2배 차이나던데...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0.gif)
이거 딱 내 얘기네…일단 그 어려웠던 기출을 공부하시면 되겠네요
어떻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하고 있는게 흔히 말하는 감독해같아서요..
이상태로 기출분석이나 풀어도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롷다고 따른 방법으로 하자니 두렵고 정말 총체적 난국이네요..
그래도 어려서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중2까지 영어 원서를 읽아사 그런지 독해력은 괜찮아서 그때 쌓아놓은걸 지금까지 우려먹고 영어 평가원,수능 1~2초 정도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 영유 / 유학파 /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원서 읽기 등을 해오신 분들이 따로 영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수능까지 1~2등급에 포진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게 구문독해를 경시한 탓인지 제2요인의 탓인지는 멀라도 작년 6모까지의 난이도는 아니더라도 조금만 지문이 어려워지면 출제되면 단어와 해석난이도의 콜라보로 성적이 확떨어져 버립니다
→ 여기서부터 문제입니다.
영유 출신이든 유학파든, 아무튼 쌓아놓은 영어 실력이 안정적인 1등급에 유지되고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지문 난도가 높아지게 되면 이해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문법&구문독해를 공부한 사람들에 비해 이 분들은 독해력을 올릴 도구가 마땅히 없다는 겁니다.
사람마다 언어 실력은 모두 다릅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국인조차도 글 자체가 어렵거나, 글에 담긴 논리가 어려우면 한글로 적힌 글을 이해하기 어렵듯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국어로서 또는 모국어에 가깝게 언어를 습득한 사람이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냥 '책을 많이 읽어봐라'같은 답변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영어를 모국어에 가깝게 습득해온 영유 출신 분들은 대부분 '그냥 텍스트를 많이 읽어보세요'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문법&구문독해처럼 영어를 외국어로서 습득한 게 아니다 보니, 강사님들의 설명이나 시중 교재의 설명을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중 교재는 모두 문법&구문독해로 영어가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지금 시점에 문법&구문독해를 다시 공부하자니 그에 따른 학습 부담 & 어렵게 나와도 2등급까지는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냥 지금 하시던 대로 텍스트를 많이 보는 쪽으로 공부하시되, 유형별 스킬과 논리패턴을 따로 익히신 후 기출 양치기를 하시는 쪽이 더 이점이 많아 보입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