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소 [1374179]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2-02 00:31:46
조회수 511

연대 원주캠 '보건'에 대하여(끝까지 다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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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연대 미래캠(원주캠) 보건계열 재학 중이다.

현역 때 과가 마음에 들어서 연대 분교임에도 불구하고 광운대 전자재료랑 고민하다가 아버지가 의사셔서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일하려고 여기로 왔다.


근데 신기하게 만나는 찐따들 마다 원세대! 원세대! 이러고 있네?

물론 맞긴한데  어느 학교나 특수학과들은 입결에서 빼고 말하는 게 원칙이다.


연대미래캠 보건계열은 비교적 알려진 바가 없어서   원세대라고 무지성 내려치기 당할 때가 있다.

여기서 보건계열은 임상병리, 물리치료, 방사선을 말한다.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과 같은 빅5병원에서 의료기사로 쉽게 취업할 수 있다.(당연히 학점이 좋을 경우)

아래 자료를 보자


<의대 제외 평균 백분위 > 

연세대 본캠         95%

연대미래 보건계열 78% (광명상가)

연대미래 나머지 과 64% (real 원세대)


 본캠과 원주캠 보건계열 차이(17%)와 비슷하게  

보건계열과 나머지 과들이 차이(14%)가 난다.


보건계열이든 뭐든 어차피 같은 원세대 아님?ㅋ   라는 논리면

어차피 같은 연세대니까 본캠과 원주캠도 같은 연세대겠네? 


한국 입시에선 백분위로 10% 이상 차이가 나면 같은 학교이거나 같은 캠퍼스이더라도

다르게 보는 게 당연히 맞다. 


얼마나 무지하면 백분위로 14% 차이 나는 과들 끼리 싸잡아서 같은 '원세대'라고 하지?

그냥  알아보기 귀찮고, 뭐든 일단 까고 싶으니까 대충 뭉뚱그려서 말하는 거 아니고?


연대원주캠 보건계열을 연대 본캠과 똑같이 봐 달라고 징징대는 게 아니라

정확한 입결에 따라 구분하자는 거다.


비할 데는 아니지만 고신대 의대 간 애한테 "고신대 갔네?ㅋ" 라고 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열등감에 찌든 사람처럼 보이는 것처럼 

연대원주캠뿐만 아니라 어느 학교 든 학벌주의 한국에선 같은 학교 내에 입결이 높은 과들을 부를 땐 과를 포함하게 부르는 게 교양 있는 배운사람들의 화법이다.


연대본캠 '시스템반도체'

한양대 '공대'

홍대 '미대'  처럼.


물론 연대미래캠 보건계열도 결국엔 인서울의 광명상가 정도이나, 빅5병원의  의료기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배운 사람이라면 무지성 내려치기가 아닌 숫자를 바탕으로 정확히 말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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