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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유독 열심히보고 국어 잘봤던 사람은 기억함
이건 이미 토론이 끝난 소재인데
ㄹㅇ? 이건몰랏네....
재능충이 아닌사람들한텐 중요하죠
재능과 기출이 무슨 상관일까요
브레턴우즈 얘기가 심심찮게 들리던데 왜 굳이 그걸 지금 푸는지 잘 와닿진 않더라고요
음 짧게 말하자면 평가원이 글쓰는 방식이 기출에 다 녹아져
있는데 저같은 국못들은 그걸 의식적으로 기출을통해 체화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가령 '이 지문은 예전 비타민k지문과 비슷한 흐름이네'같은걸 느낄수 있게요.
근데 원래 국어를 잘하는사람들은 이미 기출반복을 안해도 알아서 글을 잘읽고있는거 아닐까요 다 제 뇌피셜이긴합니디
오 흐름을 파악할 수도 있겠네요
이런 접근은 해본 적 없었는데 의견 감사합니다
6,9자체가 기출이니..
예 어마어마하게 중요해요
저는 그냥 사설풀듯이 풀었던거같네요
애초에 사설보다 훨씬 싸고 퀄도 ㄱㅊ은데
국어는 기출 반복보다는 그냥 읽고 적절히 문제를 쳐내는 방식이나 감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같은 걸 반복하면 너무 익숙해지는 감이 있긴하죠.
슈퍼문 서너 번씩 회독하는 친구도 있던데 참...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저처럼 재능 없는 사람들이 기출 반복해서 봐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님 작수 국어 100임?
원점수는 아니긴 해요
나랑 같은가보네
근데 2,3년 된건 신삥임
진짜틀은 2004년정도는 되야 틀이지
다 보는건 필수라 생각함
그렇긴 한듯요
재작년이 틀딱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듯
나같은 국어 쪼렙들은 옛날기출 여러번 재탕할바에 ebs연계랑 당해년도 사설로 연계 익숙하게 하는게 나을지도
17부터만 풀어봐도 ㄱㅊ지않을까ㅠ
올해 6월 9월 국어 2다가
수능날 1 (백분위 98) 받았었어요
실수가 있었음에도 이렇게 됐던 건
22년 이후 기출 사골 끓이듯 직전까지 봤던 것 덕인 거 같아요
22 23 24 기출이 연계되는 것도 아닌데 어떤 방향에서 덕을 보신 건가요?(시비아님진짜모름)
평가원식 사고도, 출제 기조도 24년도 이후로 판이하게 달라졌는데 24년 이전 기출을 보는 게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어.. 사실 사골이란 표현은 제가 과장한 것도 있긴 합니다.
브레턴이랑 에이어 처럼 제가 유독 약하거나 주요해 보이는 것들 말고는 한 번씩만 공부했긴 해요.
말씀해주신대로 22 수능이나 23 게딱지 같은 것들하고 24년도, 25년 기출이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죠 그렇지만 결국 평가원이라는 같은 기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24, 25 기출을 위주로 학습했지만 제가 직접 근거들을 찾아보면서 선지 판단 같은 것들의 감을 잡고 글을 읽는 느낌을 잡는 데에는 22, 23의 기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실제로 수능장에서도 고민하는 시간이 엄청 줄었기도 했고
기출을 안봐도 1등급 받으면 안봐도되는거고
그렇지않으면 1순위로 봐야하는게 기출인거고..
하지만 기조가 변한 상황에서
‘몇 년 전까지를 봐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기조가 변했다고 해도 국어의 근본적인 실력 상승이 필요하면 예전기출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기조가 변해도 근본적인 포인트들은 안 변하니까
사실 기조 변화 이후 평가원 독서는 굉장히 마일드하다 생각해요
아직 기출이 얼마 안 쌓여서 그런 건진 몰라도 브레턴우즈 오버슈팅 슈퍼문급으로 회자되는 고난도 문제가 없으니..굳이 이런 것들을 봐야 하는가 싶긴 합니다
기조가 변하던 말던 그냥 글 잘 읽는 놈이 국어시험 잘 보잖아요
골든정답이긴 하네요
일단 전 기출 0회독 ebs충인데 1컷 나오긴 함요
물론 국어를 못해서 올해는 기출 3,4개년정도는 해볼생각
네 전 17수능때 05부터 쭉 기출봤어요
5년, 10년 전 기출까지 보는 게 혹시 크게 도움이 되셨나요? 저는 인강 교재 수록된 걸로 AB형 시절 지문을 본 적이 있는데 24평가원과는 기조가 너무 달라서 굳이 풀어야 하나 싶더라고요
저는 도움된다고 보아요!
다 읽고푸는거라..
사설이 더 어려워야 모래주머니 효과가 나온다는 생각을 한다면야...충분히 과거 킬러지문들을 푸는 것도 말이 되긴 하네요. 가장 ‘평가원스러운’ 킬러니까요.
저는 기출 >= 사설 = 리트 라고 생각해서
기출을 반복하는 것은 별로 의미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기출 분석을 틀린 문제 or 고난이도 문제로 연습해보고 그러한 분석을 통한 독해 + 판단력이 가장 시험에서의 핵심 같음
무지성으로 기출만 계속 풀고 해설지에서
"이 선지는 이 지문의 어떤 부분에서 근거가
있으므로 그렇다" 이런 걸 무지성 암기 하거나
깊은 고민 없이 넘어가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본인 스스로 답의 대한 근거와 확신이 설 수 있을 만큼의 실력향상을 기출 분석 및 해석을 통해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용적 분석이 무의미하다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근거를 찾았다면 그 이상으로 유심히 봐야 하나 싶긴 해요. 글에 있는 근거를 통해 선지를 판단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나아갈 필요가 없다 생각하거든요.
네
25수능 98점인데
기출을 메인으로 3-4회독하고 실모,연계는 많이 하지 않음요
기출이라 함은 대충 몇년도 문제부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1906부터요
연계를 최소화하고 기출로 고득점은...상당히 고수시라는 말밖에는 못 드리겠습니다
혹시 기출을 풀고 나서 어떤 면에서 이득이 되었다 체감되신 게 있을까요?
그냥 문제가 교육청/사설에 비해서 깔끔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화작이라 백분위는 ㅈ망입니다 고수 아님.
아 그런 면에서라면 이득이 되긴 하겠네요
연계 없는 평가원 실모니까요 ㅋㅋㅋ
기출 필수죠 당연히 문학은 더더욱이
제가 말을 조금 애매하게 했었네요
문학은 정말 인정합니다. 제가 말한 건 독서였어요
독서도 필수죠
‘다른 걸 풀 바에’ 가 아니라 무조건 풀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기출 거의 안 보고 수능장들어갔고 100받는데 지장없엇어용
근데 연계대비하겠답시고 사설은 좀 풀긴 했네요..
사실 지금 보면 이감도 굳이 풀 필요 없었는데...
ㅇㅈ이요
그래도 전 이감풀어서 좀 마음편하게 수능장들어간듯요
저는 수능 전날 푼 이감이 78점이던가? 역대급으로 박아서 ㅋㅋㅋㅋ...자기 전에 합리화 엄청 했네요
인강이나 오르비등등에서 말하는 기출분석을통한 출제포인트? 같은걸 찾으려고 시도해봤지만 해도해도 전혀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그냥 연계가 이득일거같아서 이감상상 풀었네요
저도 딱 그 마인드였습니다
기출은 호화출제진이 말아주는 퀄 보장되고 정오사항 적은 시험지인데 심지어 출제진이 겹칠수도 있다… 는 점에서 한번쯤 보고가면 좋은거같아요 굳이 한글자 한글자 해체해서 볼 필요까진 없는거같고..
소신발언) 개인적으로 기출은 퀄 좋은 N제임
물론 이거만한게 없긴 한데
개정 이후 기출 5번씩은 봤고, 그 전 기출도 공부해서 작수4에서 69수능 다 1 받았어요. 기출은 여러번 봐도 볼 때마다 다른 게 보이더라구요. 제가 만점급 고수는 아니지만, 기출에 대한 관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17부턴 봐야한다 생각
그 이전 기출들도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 선별은 봐야죠
최소 17, 여유 있으면 14정도까지는 보는게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
전 중요하다고 생각
킬러배제를 천명한 작년 재작년, 수능에선
유의미하게 6,9,수능을 유기적으로 짜놓아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뭐 이런 공부법 저런 공부법이 있는거니까요
어떤 학생은 그정도의 기출만으로는 부족할수도 있고
어떤 학생은 기출안봐도 그냥 읽고 100점 받아가고 그런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