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아빠 [1341364] · MS 2024 · 쪽지

2024-12-28 2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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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절대 여자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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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질한 니 아랫도리는 절대 온전히 아물지 않을 거다.

너를 사랑해줄 사람은 이 세상에 없고 너는 절대 가정을 가질 수 없다.

시간이 지날 수록 니 친구들은 단지 착한 척, 깨어있는 척 했다는 걸 깨닫게 될 거다.

니 친구들이 아이를 갖게 된다면, 너는 친구의 아이 근처에도 가 지 못할 거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너는 뒤틀린 변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는 걸 알게 될 거다.

뒤틀린 변태 맞지. 숨길 수 없는 뼈대와 손, 그리고 목젖과 굵은 목수리를 지닌 변태.

너는 찰나의 관심을 위해 니 대를 끊은 걸 알고 결국

목을 매달게 될 거다.

그걸 본 니 부모는 안도의 한숨을 쉴 거고 너의 가명이 아닌 본명을 무덤에 새길 거다.

니 부모는 니 무덤에서 성도착증 괴짜가 아닌, 한때 순수하고 마 냥 밝았던 남자아이를 추억할 것이다.

그리고 천년이 지난 후, 너를 무덤에서 발견한 자들은 너를 왜소 한 '남성'으로 분류할 것이다.

너는 자궁이 없고, 난소가 없고, 난자가 없다. 너는 약물과 수술을 통해 만들어진 동성에 찌든 남자이고, 자연의 완벽함에 대한 짭 일 뿐이다.


너가 받는 모든 "인정"은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는다. 니 뒤에서 는 사람들이 뒷담 까기 바쁘다. 니 부모는 너를 여겨워하고 부끄 러워하며, 니 "친구"들은 너의 공포영화 속 귀신 같은 모습에 보 이지 않는 곳에서 비웃는다.

남자들은 너들을 보면 구역질을 하고 때려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 낀다. 수천년 동안 남자들은 가짜나 사기를 아주 효과적으로 탐지 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언뜻 여자 같이 보이는 놈들도 남자들에게는 부자연스럽게 보인

다. 니들의 골격을 속일 수는 없다. 그리고 설령 술에 찔은 남자를

집에 원나잇하러 불러들인다고 해도, 병 들고 곪은 니 칼집 자국

의 악취를 맡는 순간 전속력으로 튀어버릴 거다.

너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 매일 아침 너는 가짜 웃음을 지으며 모 든 것이 괜찮을 거라고 말해보지만, 내면으로부터 슬금슬금 올라 오며 언제든지 그 무게로 너를 짓눌러버리려고 하는 우울을 피할 수 없다.

결국 너는 이 모든 걸 견디지 못하고 밧춤을 사서 매듭을 짓고, 목 에 건 후에 차가운 심연 속으로 뛰어들 거다. 니 부모는 너를 찾고 오열하겠지만, 동시에 너라는 수치와 실망과 함께 살지 않아도 된 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안조할 거다. 니 비석에 본명을 새길 것 이고, 세상 모든 사람은 영원히 그 자리에 한 남자가 묻혀있다는 걸 알 거다. 너의 몸은 썩어서 흙이 될 것이고, 그 자리에 남은 너 의 해골은 너가 남자였다는 결 영원히 증명할 거다.

이게 니 운명이다. 너가 선택한 니 운명. 돌이킬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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