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서 언급한 문제 숫자만 바꿔 2번 출제…학생들 '재재시험'

2024-12-27 11:19:53  원문 2024-12-27 10:31  조회수 1,660

게시글 주소: https://simmen.orbi.kr/00070858667

onews-image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사립고 교사가 일부 학생들과 풀었던 고난도 수학 문제를 숫자만 바꾸고 시험에 출제하는 바람에 결국 재시험이 치러졌다.

해당 교사는 이후 재시험에 새로 낸 문제 유형마저 특정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줘 학생들이 '재재시험'을 치러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7일 부산진구 한 고교에 따르면 수학 교사 A씨는 방과 후 특강 상급반에서 학생 10여명과 풀었던 문제를 지난 11일 치러진 1학년 수학 기말고사에 출제했다.

학교 측은 사실이 확인되자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 16일 재...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누리호(96522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