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우울증 진단을 받았는데
여기서 1년 더 하는게 맞을까요? 1년 더 하면 25살 입대이긴합니다. 사실 이번에 하면서 뭔가 정신도 분산되고 계속 가슴이 두근거리고 초조해서 그냥 검사만 받았는데 이런 판정이 나왔네요.. 메디컬 목표도 아니고 그냥 꿈을 위해서 대학을 좋게 할려고 했던건데 메디컬 아니면 그만해야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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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다 99가 삼수여야 할 것같은 느낌인데
엄청 극복 못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올해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때문에 정신과 약 먹으면서 준비했는데
결과는 그래도 만족할만하게 나왓어요
약 먹으면 확실히 나아지나요? 제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음 저는 약 먹으면서 나아지긴 했는데
제가 나아진게 약때문인지 마음가짐때문인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래도 확실히 방치하고 있을때보다는
약을 먹음으로써 내가 힘들다는것도 인정받는 기분이고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도움은 받은거같아요
약 먹으면서 준비해볼까요? 한의원 가신건가요? 아니면 그냥 병원 가신건가요?
저는 정신과 갔어요
지금 드신 기간이 어느 정도이신가요?
올해 4월쯤에 처음 가서 먹기 시작한걸로 기억해요
저는 3년전부터 먹고 있는데 우울증으로 공익 받음
약 먹고 많이 나아지셨나요?
넹
사실 저도 돌이켜보면 증상은 학생때부터 있어보이긴 했는데 이제서야 간게 좀 후회스럽네요 어느 정도이셨나요?
머 지금이라도 간게 다행이고 정신과 약 먹는 거 두려워 하지 마세요 염즘 났을때 사람들이 항생제 먹잖아요 그거랑 비슷한거임
저는 자살시도도 했었음
군문제 먼저 해결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재수하다 강박증 생겨서 약 먹는 사람인데 군대에서 수능 준비해서 이번에는 대학 갈 것 같네요
이미 전역 2달 남았습니다
아주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결국 정신질환도 물리적인 증상이라 약으로 많이 나아집니다 저는 불안장애 조울증 진단 받고 디아제팜을 하루 2mg~6mg 안에서 컨디션 보고 조절하며 자기 직전에 복용했는데 정신상태는 많이 괜찮아졌어요... 근데 용량을 좀 적게 먹거나 카페인 섭취를 과하게 하거나 단약하는 순간 불안이 훅 끼쳐오는 건 어쩔수없어서 잘 고려해보시고, 체험해보시고 본인을 가장 행복하게 할 선택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