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국어에서 느낀 점들을 공유 부탁드립니다
국어 과외 하는 아재인데요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느낀 점에 대해서 공유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방구석에서 혼자 푸니까 현장감이 영 별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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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면 ㅈ되는구나
꼼꼼하게 강사 ebs분석서 봐야겠다
감사합니다.
저도 배를 밀며와 갑민가 보고 비슷한 생각 들었어요
독서 도대체 어케 뚫어야 할 지... (독서5틀 문학0틀 언매1틀입니다)
글이 안 읽히는 건 아니지만 문제가 바로 풀리지 않은 느낌…
결코 쉽지 않더라고요 ㅠ
비연계 시 독해어케하심?
조현병 빙의했습니다만... 빙의가 최고에요 빙의풀리면 답이 손들고있음
비연계 시는 웬만해서는 평가원에서 보기를 주니까 보기로 먼저 기준 잡고 읽고 풀어요. 특히 선지들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독서 1틀 98인데
제가 느낀건
1.퍙가원은 수능에서 연계제대로 줄 생각이 없구나!
2.그래서 실력이 좋아야된단걸 깨달음
3.현대시 정신병 온사람이 쓴거같아서 무서웠음
4.가나가 처음박혀있어서 당황
이정도.....
사람 생각하는거 다 비슷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절대적인 실력이 일으면 연계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거 같아요
문학 1틀 언어 1틀인데 연계를 꼭 볼 필요는 없다..? 정도요. 문학 틀린 것도 수필 뇌빼고 풀다 틀린거라, 연계는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인 것 같았어요.
오 혹시 수필 뇌빼고 푸신 얘기 좀 자세히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 그냥 수필을 뇌빼고 풀었다기보단 그 문제에서 뇌절을 해버렸어요... 그 abc 문제에서 잉..? 하고 그냥 체크했다가 틀림...
약간 시험 전반적으로 멘탈 흔들리기 좋았다고 생각해요. 딱 치고나니까 너무 쉬운데? + 무조건 실수 나왔겠는데? 싶어서... 국어 적당히 하는 사람들은 실수했을까 마음 졸이던 시험 아녔을까 싶습니당
독서 1틀
독서는 연계 걍 버리고 문학은 챙기기 시험의 난이도와 상관 없이 내가 아는 작품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큼.
그리고 작수 국어에서 공통 다 맞고 언매만 4개 나가고 올해 실모 풀면서 깨달은 건데 시험이 어렵든 쉽든 공통은 50분안에 모든 문제를 풀지는 못하더라도 모든 지문은 풀고 선택과목을 먼저 처리 한 후 다시 돌아와서 보는게 맞는 것 같음.
쉬운 시험에선 템포 빠르게 가져가기 좋고 어려운 시험에서는 시간 안 버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음.
개인적으로 올해는 공통 40-45분 정도면 잘하시는 분들은 다 푸셨을 것 같아요
연계는 꼼꼼히만 한다면 안하는게 바보다 라는거랑 현장에서 시험을 잘보려면 역시 순수독해력을 올리는 훈련을 하는게 맞다는거
비문학은 미친듯이 쉬웠다 만약 이게 어렵다면 독해력의 문제다 비문학은 연계를 보는게 시간낭비였다
문학은 살짝 무게가 있다 특히 고전산문은 연계 보고 안보고의 유불리가 어마어마했다
아마 연계를 안봤으면 마킹+가채점까지 80분이 부족했을것이다
화작은 15분정도 투자하는게 정석이다 그리고 쉽지 않았다
쉽지 않았다곤 하지만 화작은 화작일뿐
만약 이것에서 틀렸다면 문학에서의 시간부족일 가능성이 컸음
결론은 문학 ebs연계를 보고 안보고의 유불리가 너무 컸던 시험
ebs연계가 없었다면 등급컷이 저정도로 형성되진 않았고 82~83점 정도가 2컷이 아니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