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문학 한문제 풀어보실분? (연계)
제가 올해 본 문제중에 젤 인상깊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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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범위체크해서 쌩쇼하는거 이거 존나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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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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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3보다 좀 더 어렵게 88/93정도 봄 9평이 역대급으로 쉬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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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봣는데 ㅈㄴ 걍 합격운 안좋다는데.. 보자마자 눈물이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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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 하는사람들 2
가계도 풀때 조건 너무 없으면 걍 성유전자로 가정하고 푸는데 님들도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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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년도 9월 모고 보면 개념만 알면 풀 수 있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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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분들인가요? 아니면 전문 출제진? 올해 풀었던것들 중에서 제일 퀄리티 좋은거같아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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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 11덮 3
수능 예상등급컷 기준 15111 누가 내 수학좀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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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여섯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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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인지 안되는 반수붕이들 조용히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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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컷 90점 한국사 1컷 40점 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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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지랄 날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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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 마기꾼을 짝사랑 해본 사람들은 혼자서 짝사랑을 깨트리는 진귀한 경험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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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n년전에 공부하다 다시 본 경우 아님? 한번 본거랑 아닌거랑 까먹어도 속도가 다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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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 일단 나부터 Yonsei Electr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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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킴 현강 0
러셀 겨울단과 오픈 언제인지도 모르고 오늘 겨우 대기 걸어서 대기번호 32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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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가 사랑할 너란 꽃을 든 남자 그대 향기에 취해 난 또 몽롱해지고 꺾이지말아줘 제발 너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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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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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충 아니면 그냥 그날 공부 할당량 끝내고 여가 즐기는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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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점수 2. 과목별 체감 난이도 3. 선택과목별 지지 여부 구글폼으로 추첨 깊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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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안된다고 반팔만입고편의점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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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이랑 난이도 비슷한걸루다가 킬캠 시바꺼 너무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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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0번은 오답도 안 하고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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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다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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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핍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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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 네개 맞으니까 1페 세개틀림 등가교환 법칙 성립하는가 보니까 저 엘릭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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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또 왜 뮤직비디오 인기 25위야 수능 직전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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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모 추천 0
남은 기간동안 풀 어려웠던 국어 모의고사 추천 해주세용 혜윰은 시즌1,2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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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을 벌면 됨! 200억은 세금이기에.. 더 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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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부터 현재까지 기출은 다했고 김종익쌤.....풀커리 타다가 파이널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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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구장창 이분법적 구도인데 패러프레이징과 미묘한 차이를 읽어내야 하는 독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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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 알텍 & 4점 기출(한) 후에 기출문제집 고민입니다 1
현재 정시 올인한 고2이고, 고2 모고 백분위 93~95 거치는 수준인데 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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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인데 내년에 강의 들을 강사선생님들 추천좀 해주세요!! 이과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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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노 공하싫 0
지.역.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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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정의 실현을 위해 가능 이익증진위해서는 안되는데 그래도 형벌을 통해 이익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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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낮과라도 기어가려면 국수영 어느정도가 마지노선임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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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돈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료로 나올 작품 선별해서 알려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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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ㅈㅅ.. 남은 기간 동안 수1, 수2만 해서 뉴런 복습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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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어떤 사설 모의고사(이감,한수,상상,혜윰 등등)를 보든 항상 점수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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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2수능보다 좀 쉽게 문학 24수능보다 좀 쉽게 화작 24수능정도?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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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중에 뭐가 더 쉽나요? 둘중 하나만 풀시간이 있을거같은데 뭐가 더 쉬운지 의견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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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려는과가 수학 과탐(2과목) 2개 영역 등급 3 이내에 라는데 이제 생1 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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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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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목 다 사탐 선택한 분 중에서 최상위권분들은 수학 선택 보통 뭘로 해요?
실음 귀찬음
말은이렇게해놓고풀샤이면개1추
님ㄹㅇ문학황이네.
풀었지만 여백이 부족함
멍멍멍의 마지막정리
2. 혹시 ‘정신적’이 답인가요?
정신적 공간인게 중요한건 아니고
'화자의 외로움이 투영된 공간'인게 틀린거에요
장수산은 화자가 추구하는 대상이지
화자의 정서를 투영하는 대상은 아님
윽.. 어렵다
이거 오답률 높았던거 같은데
화자가 외로움을 느낀다는 부분에서 2번 고르면 안되나요? 시 분위기가 뭔가뭔가인데
저도 이렇게 고름 장수산은 순수하고 고요한 세계 무욕 뭐 이런건데 외로움이 끼어들 틈이 없음
화자가 외로움을 느끼는건 허용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데 장수산에 외로움을 투영하는게 잘못된거지
외로움을 느낀다면 화자는 장수산을 볼 때 외로움을 기저에 깔고 보기때문에 장수산에 외로움을 투영한게 맞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투영한다는 선지가 상황을 투영하는거랑 인식을 투영하는거랑의 차이가 있는데 위에서는 외로움을 투영된 공간이라고 했다 보니깐 그렇진 않죠
화자가 외로움을 느끼지만 장수산을 보면서 번뇌하면서도 탈속의 경지에 이르고자 한다고 하니깐요
전 외로움이 허용가능하다기엔 투머치주관개입 해석이라고 생각해서요 애초에 번뇌와 탈속이 외로움이라는 주관적 정서와 바로 연결가능하진 않고 그럴만한 여지(본문이나 보기나...)도 없지 않나요? 나머지 선지도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고 보기 참고한 시 분위기도 외롭다!보다는 이 고요한 공간에서 탈속을 추구하겠다!라는 상당히 의지적인 ㄴ느낌인데
그러니까 뭔가 탈속이라는 정서에 속세에서 벗어나면 외롭겠지...ㅠ라는 생각이 들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화자가 번뇌하는 이유가 정확히 ‘외로움’때문인지는 모르는 거 아닐까요? 물질적인 부분에서의 번뇌일 수도 있는 거고... ㄱ주관 개입 판단이 가능한 보기에선 정서적인 부분은 갈등하는 화자 그 자체에만 맞췄지 딱히 외로움이 느껴지지도 않고 추구하는 가치를 초연함, 고요함, 세속과 거리를 두고자 함<이런 의지적인 존재로 그리고 있는 만큼 분위기 자체가 그런 느낌도 아니고요
그거랑 별개로 외로움이 ‘투영된’도 미스인 거 같기는 하네요 화자가 추구하는 시적 대상에 부정적인 정서를 투영하지는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