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 모고 시즌 1 1회 후기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 에피 달고 처음 글 쓰게 된 '아이유가뭐하는아이유'입니다.
요즘 오르비나 포만한에서 '혜윰 모고'가 최근 인기가 많아서 어떤 모고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해 오늘 풀어보았습니다.
어제 김승리 모고 7회를 풀었는데 많이 틀려서, 엄청 어렵다고 정평이 나 있는 혜윰 모고는 n제라고 생각하고 타임 리밋 없이 여유롭게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분명히 김승모가 어려웠는데 1컷이 95 예상이라는 건 납득불가임)
푸는 순서는 독서론 → 언매 → 독서 (가),(나) 제외 → 문학 → 독서 (가),(나)였습니다.
모든 문제를 푼 후, 점수는 90점이 나왔습니다! OMR 포함해서 총 77분이 걸렸고, 독서에서는 3, 8, 12, 16번을 틀렸습니다.
각 파트 총평
- 독서론: 3번을 틀렸어요. 처음 페이지부터 틀려서 아, 망했구나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 언매: 적당한 난이도였던 것 같아요. 오히려 매체가 더 어려웠던 느낌이었습니다.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 독서 (가,나 제외): 무난한 느낌이었어요. 12번과 16번에서 각각 한 문제씩 틀렸습니다. 16번은 평가원스럽고 좋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 문학: 작년 현역 때 6평, 9평, 수능에서 문학에서 많이 애를 먹고 틀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문학을 잘 못한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올해 1년 동안 문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올해 6평과 9평에서는 모두 맞아서 문학이 나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동안 이감에서 이상한 문제들에 자주 틀려서 회의감이 들었는데, 이번 혜윰 모고 시즌1 1회에서 모두 맞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음하하 실력이 늘은 것이겠죠? 맞을꺼야 암암
- 독서 (가)(나): 옛날에 풀었던 모고를 연상케 하는 파트였습니다. 현역생들은 (가),(나) 지문이 12-17번으로 고정된 현재 포맷에 익숙할 텐데, 제가 현역이었던 작년 3, 4월 교육청 모고 때는 (가),(나)형이 앞에 있었거든요. (가),(나)가 앞에 있는 걸 보니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이 세트에서 8번을 틀렸는데, 3번 선지를 당연히 틀릴 것이라 생각하고 넘겼다가 5번 선지를 보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갈무리: 이번 혜윰 모고를 통해 문학공부에 너무 집중해 비문학 공부를 덜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22학년도 정도의 어려웠던 비문학 문제를 풀어 피지컬을 키우고, 스피드도 좀 더 올릴 예정입니다.
혜윰 모고를 통해 제 약점을 체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모고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2, 3회도 추후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쓴 글이라 부족함이 느껴지시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수능 기간 동안 아프지 말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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