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코파이 강제로 먹이는 ‘육사 파이데이’…인권위는 의견표명 포기
2024-10-30 13:38:44 원문 2024-10-30 11:24 조회수 1,726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방문조사를 통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이는 인권침해 관행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의견표명을 포기하고 육사에 자율적 개선추진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등이 의견 표명에 반대했기 때문인데, 인권위 내부에선 ‘군인권보호관 제도 출범을 취지를 망각하고 피진정기관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인권위 자료를 보면, 인권위는 육사 선임 기수 생도들이 일명 ‘파이 데이(3월14일)에 1학년 생...
-
대통령실 "명태균 카톡 '오빠'는 김건희 친오빠…사적 대화일 뿐"
10/15 13:33 등록 | 원문 2024-10-15 11:49 6 8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
“김어준, TBS서 최소 24억원 챙겨… 시민 세금으로 뱃속 불려”
10/15 13:08 등록 | 원문 2024-10-15 11:05 2 0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실제로는 더 많은 출연료 지급됐을 것”...
-
10/15 12:32 등록 | 원문 2024-10-15 12:21 5 7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15일 끝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
[속보] 합참 "북,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10/15 12:32 등록 | 원문 2024-10-15 12:24 4 3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일대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
[단독] 연세대 "시험지 등 유포자 특정…사교육 업체로 의심"
10/14 22:38 등록 | 원문 2024-10-14 12:03 7 12
9천여명이 응시한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를 유포한 수험생들이...
-
10/14 21:54 등록 | 원문 2024-10-14 16:29 3 1
(연평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
10/14 21:46 등록 | 원문 2024-10-14 19:06 2 2
[앵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북한이 남북을 잇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들을...
-
우크라, 콘서트장 급습해 관객들 강제 징집...병력 부족 심화
10/14 20:06 등록 | 원문 2024-10-14 16:03 7 12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콘서트를 즐기던 남성들이 모병관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
10/14 19:39 등록 | 원문 2024-10-14 16:29 8 2
(연평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
[단독] “군 월급 반반 나눠갖자” 대리입영 사상 첫 적발
10/14 18:05 등록 | 원문 2024-10-14 15:41 1 5
군대 일반병 월급을 나눠 갖기로 모의하고 타인 명의로 대신 입대한 20대 남성이...
-
한전, 부채만 약 203조...“전기요금 정상화 필요해”
10/14 15:36 등록 | 원문 2024-10-14 13:20 4 14
"필수 전력망 투자 재원 마련 및 전력 생태계 지속성 확보를 위한 요금 정상화를...
-
[속보] 군 "북한군, 동해·경의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
10/14 11:11 등록 | 원문 2024-10-14 10:45 6 2
북한군이 오늘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 작업을 준비하는 정황을 우리 군이...
-
10/14 10:47 등록 | 원문 2024-10-14 09:22 4 3
공룡 피부 인상 화석도 확인…오는 18일 중간보고회서 성과 설명 (거제=연합뉴스)...
-
[속보] "중국군, 오늘 대만 주변서 군사연습 할 것"<교도>
10/14 08:05 등록 | 원문 2024-10-14 06:57 9 5
"중국군, 오늘 대만 주변서 군사연습 할 것"
-
눈 앞에서 수녀끼리 성관계…관객들 구토한 '충격의 오페라'
10/14 00:01 등록 | 원문 2024-10-13 14:17 0 8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종교를 소재로 한 오페라가 선정적인 연출로 관객들이...
-
ㄹㅇ ㅋㅋ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방문조사를 통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이는 인권침해 관행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의견표명을 포기하고 육사에 자율적 개선추진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등이 의견 표명에 반대했기 때문인데, 인권위 내부에선 ‘군인권보호관 제도 출범을 취지를 망각하고 피진정기관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 단 하 다 ROKA!
강하긴 하네 이렇게 키우는데 안 강한게 이상하지
30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인권위 자료를 보면, 인권위는 육사 선임 기수 생도들이 일명 ‘파이 데이(3월14일)에 1학년 생도들에게 초코파이 등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과도하게 먹이고 있다는 제3자 진정 등이 접수됨에 따라, 육사에서의 인권상황을 파악하고 병영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3월 14일인 ‘파이 데이’는 수학자들이 원의 둘레의 길이를 지름으로 나눈 값인 원주율 ‘파이(π) 3.1415926’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 붙인 날인데, 육사에선 관행적으로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는 날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권위 군인권보호국 조사는 육사 1~4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한 개별 및 집단 면담과 전체 생도 10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인권위는 “3월14일 파이 데이 당일 생도 면담 과정에서 ‘파이류 과자’를 먹도록 하는 관행과 육사 생도 간 발생한 파이 데이 취식 강요 문화는 과거부터 존재해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생도 1·2학년의 경우 선배들의 취식 강요를 거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인권침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나아가 취식 강요 외에도 선배 생도의 후배에 대한 부당한 행위나 차별적 관행 등이 있을 개연성도 있다고 봤다.
전체 생도 1067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89%는 파이 데이 등 취식 강요 문화를 알고 있었다. 특히 응답 내용 중 일부에선 “3월14일 감시가 심할 것이라며 전날 실시하였다”, “3월10일과 18일 취식 강요를 경험했다”, “10분 안에 음료수 없이 최대한 많이 취식해야 했고, 분대별 대결 형태라 과식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 금지해도 암암리에 진행했고, 강압적 분위기를 형성해서 토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등 구체적인 피해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다.
파이데이 ㅋㅋㅋㅋㅋㅋ
파이데이 실질적으로 폐지된 게 몇 년이나 됐는데
옛날처럼 음료수 뚜껑에 한 모금만 허용되고 그러면 지금 훈육관 훈육장교님들이 가만히 안 있지
중대바이중대 분대바이분대긴 할 듯 우리 중대는 전혀 강제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