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잔 맥주 소개-깐띠용 괴즈
양조장: Brasserie Cantillon
스타일: 람빅-괴즈
5.5% ABV
untappd 4.16 (2024 배치 기준)
람빅은 벨기에 브뤼셀의 자연 발효 맥주로, 공기 중의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하여 주로 신맛과 쿰쿰한 향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람빅을 오크통에 1년 이하로 숙성한 young lambic과 2-3년 숙성한 old lambic 두세 가지를 블렌딩한 뒤 병입 발효하는 것을 괴즈/귀즈(gueze)라 한다. 이러한 bottle conditioning의 결과로 striaght lambic과 달리 탄산감과 톡 쏘는 신맛을 가지고 있다. 탄산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샴페인처럼 코르크로 막혀 있는 바틀링 또한 특징이다.
깐띠용 괴즈는 신맛(sour)과 새콤함(tart)이 있으나 시큼할만치 산미가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고, 오크통의 쿱쿱한 향과 건초 향, 야생 효모의 풍미, 적절한 단맛이 라이트 바디의 질감에 잘 어우러져 가볍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대표적인 람빅 양조장으로 깐띠용, 3 폰테이넨(삼분수), 분, 린데만스 등이 있으며 모두 우리나라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각 양조장의 대표 제품들인 괴즈를 맛보고, 특유의 신맛과 쿰쿰한 향이 취향이다 하면 더 비싼 라인, 빈티지 라인이나 미국의 와일드 에일 등도 탐험해 보면 좋겠다.
지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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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술 맛있어요?
네
으 술냄새
왜 열심히 쓰는 사람한테 그래
봇치 더 람빅
히로이 키쿠리로 프로필 바꾸는건 어때요? 재밌을거같은데요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