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저 응원 좀 해주세요
답글은 못달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냥 본인에게 하고싶은
따뜻한 응원이라도 댓글에다가 남기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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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생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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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정도 2km씩 매일 뛰는데 상쾌하고조음 수능 끝나고는 확 살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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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날진 모르겟는데 수능 전에 시간 나면 하나 써볼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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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드 어떰? 11
내년에 재수하면 풀게 ㅋㅋㅋ 12월~2월까지 n제 난도있는거 별로 안나와서 그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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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 사회화 조건 중에 “미래에 속하게 될“이 있자나 이거 입사 전인지 입사 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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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뿐만 아니라 선지도 분석하니깐 더욱 답에 대한 논리적 근거 찾았음 이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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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불러 5
스카가지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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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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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파이널 1
지구 여태까지 좀 놓은거 같아서 솔텍도 대충하고 실모만 벅벅 풀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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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k사문이 사문 실모 최종 보스 느낌인 것 같던데 수능 며칠안남기고 풀면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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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세대 수리논술 최종 복기본 (원본과 100% 유사하지만 원본 파일은 절대 아님)** 2
1. 우선, 이 파일은 원본이 아닌 100% 제가 수정한 복기본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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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 멋모르고 하드코어 모드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혹시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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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평이 좀 별로인거같아서 내년에 생명 누구 들을지 너무 고민되는데 윤도영 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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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퀄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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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는 매일 보는데.. 국어 영어는 아에 안보고 수학은 이틀에 한번... 아직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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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러들 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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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19패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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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사탐 유기해도 점수 잘나와서 가만히 뒀다가 9모 사탐 망하고 지금 좆된거가틈
어차피 수능이 인생이 전부가 아니에요. ㅎㅇㅌ
수능이랑 관련된 시는 아니지만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저도 재수생인데 저도 요즘 많이 쳐지고 뒤쳐지는 것 같아요...ㅎㅅㅎ
그래도 최대한 저를 믿어주고, 스스로를 보듬어주려 하고 있어요
님도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결과가 어떻던, 수능까지 남은 여정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비단길 2
강연호
잘못든 길이 나를 빛나게 했었다 모래시계는
지친 오후의 풍광을 따라 조용히 고개 떨구었지만
어렵고 아득해질 때마다 이 고비만 넘기면
마저 가야할 어떤 약속이 지친 일생을 부등켜 안으리라
생각했었다 마치 서럽고 힘들었던 군복무 시절
제대만 하면 세상을 제패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내 욕망의 신록이 지금 때절어 쓸쓸한데
길 잘못 들수록 오히려 무모하게 빛났던 들끓음도
그만 한풀 꺾였는가, 미처 다 건너지 못한
저기 또 한 고비 신기루처럼 흔들리는 구릉이여
이제는 눈 앞의 그 다음 줄줄이 늘어선
안 보이는 산맥도 가늠할 만큼은 나이 들었기에
내내 웃목이고 냉골인 마음 더욱 시려오누나
따숩게 덥혀야 할 장작 하나 없이 어떻게
저 북풍 뚫고 지나려느냐, 길이 막히면 길을 버리라고
어차피 잘못 든 길 아니더냐고 세상의 현자 들이
혀를 빼물지만 나를 꿀고가는 건 무슨 아집이 아니다
한때 명도와 채도 가장 높게 빛났던 잘못 든 길
더 이상 나를 철들게 하지 않겠지만
갈 데까지 가보려거든 잠시 눈물로 마음 덥혀도
누가 흉보지 않을 것이다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정성 넘치는 글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