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가 영어 반영을 많이 하는 이유
학교를 정말 오래 다니고 있는 암모나이트인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수업에 엄청 많아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대인데도 원서 논문 읽는건 기본이고 스피킹 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니 확실히 영강에서 학생들 몰입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영어로 질문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고 오히려 한국어 수업보다 영강에서 이런 질문하는 분위기가 더 형성되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네요. 물론 그냥 제 전공 한정일수도 있습니다.
제 전공 기준 영강 개설률이 50% 정도고 국강이어도 피피티랑 원서도 다 영어고.. 한류붐타고 교환학생 및 외국인 학생도 정말 많은데 영강 수업 들어가면 많으면 30프로이상 외국인인 경우도 있네요. 요새는 아예 총학/학교 차원에서 공지도 한국어/영어 버젼으로 내기도 하는거 보면 연대가 목표하는 방향성이 뭔지 딱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영어공부 열심히 하십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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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영어자료인 게 가장 밸런스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도 동의합니다 ㅎㅎ 물론 영어 잘하시는 교수님은 영어로 하셔도 귀에 쏙쏙 박히더라구요
멋있다…
우리학교애들은 나름대로 영어 좀 친다는애들 모아놔도 그냥 읽고 쓰는것만 잘하지 프리토킹 되는애가 드묾.. 이게 학교 수준의 차이겠지요 ㅠ
읽고 쓰는 거 잘하는 것도 프리토킹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피킹은 사실 연습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유학 한 번만 갔다와도 실력이 확 느는데 독해,작문능력은 실력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ㅠㅠ
사실 수능 1등급으로도 부족함 1등급애들도 영강때 못 알아 듣는 애들 많더라고요
+ 한국인 교수님 영강하시면 발음이... 읍읍
맞긴해요 ㅋㅋㅋ.. 그렇다고 토플이나 이런걸 입시에 반영하는 것도 좀 이상해서 ㅠㅠ 그래서 연대가 영어1등급을 빡세게 요구하는 것 같다고 느꼈네요. 약간 영어1등급도 못받으면 어차피 수업 못따라갈거다라고 말해주는 느낌. 교수님 발음은 저희과 특성상 30대 교수님들이 엄청 많아서 그분들은 영어를 엄청 잘하시더라구요 ㅋㅋ 이번에 새로오신 교수님이랑 제 나이차이가 저랑 새내기 나이차이보다 적은 웃지못할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