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대 의대 집단 휴학 승인에 “매우 부당”
2024-10-02 10:02:03 원문 2024-10-01 23:20 조회수 3,028
“강한 유감… 현지 감사 추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승인하자 교육부가 설명자료를 내고 “매우 부당하다”며 감사 등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난 1학기부터 대거 휴학계를 냈지만, 교육부는 이에 대해 반대해왔다.
1일 교육부는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휴학 불허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대 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며 “이는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할 대학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부당한 행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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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며 “이는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할 대학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부당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즉시 현지 감사를 추진할 계획”
“중대한 하자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문책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을 예정”
“의대가 설치된 40개 대학(원)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 다시 한번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