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관종일까요?
관종끼가 생존에 도움이되었다면
누구나 관종끼를 가져야하는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혹시 수능장에서 7
감독관 입실하기전에 7시50분쯤 고사장에서 큰소리로 “ 자 여러분 우리 다같이...
-
개씹 워터파크 시험지가 아니면 그냥 안적어야겠다.....
-
전 이만 자러가볼게요 다들 수능 잘치는 꿈 꾸고 현실에서도 이뤄지길
-
삼차방정식 근의공식
-
목표는 1등급.
-
차라리 한 지문 날린다고 생각하고 눌러읽을까요.. 실모 2회 남았는데 좀 고민 됨
-
이거 뭐냐 5
동생 중3 셤 기간이라 도형 문제 물어봐서 풀어봤는데 하마터면 못풀뻔 ㅋㅋ 킬캠...
-
대성19패스 메가커피 같이 받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
작년에 대성 사전예약이 앞으로 1년 있을 패스 중에 가장 혜자 였는데 올해도 아마...
-
.
-
웹툰은 유해하다 0
웹툰만큼 중독성있는 도움안돼는것은 없을듯…… 그만봐야하는데
-
미친철분흡입
-
3등급인데 2등급 맞을려면 풀어야되나요 아니면 다른유형 더 풀고 나중에 풀어야되나요
-
수능 관련 질문 1
1. 국어 언매부터 푸는데 파본검사 할때 언매쪽 밑에 살짝 접어놔도되나요 2.omr...
-
대한민국 군대.
-
설마 4연속 2번이겠어?
-
위. 사촌.슴큼.츤데레.검사 아래. 선생님.작음.마법사
-
모의고사땐 탐구까지 다 올라오면 7시? 8시? 였던거 같은데
-
한가지 조건이 안보여도 한 길이나 미지수를 k라고 두고 K ㅈ까고 k에 대해서...
-
사탐 가형:사탐 9개 전과목 사탐 나형:사회문화/세계사/한국지리/생활과 윤리 과탐...
-
1회 풀어봤는데 23페이지는 평가원보다 어렵긴 한데 수능날 체감이 이정도려나
-
생1 질받 0
암거나 ㄱㄱ 파이널 자료 구매 링크: https://docs.orbi.kr/docs/12794/
-
제2외국어 끝나면 5시 45분인데 시험지 회수하고 짐 챙기고 등등 하면 6시 전까지...
-
다음을 순서대로 나열하시오. ㄱ. 천수이볜 총통 당선 ㄴ. 덩샤오핑의 남순 강화...
-
나만 그런가?? 0
국어랑 영어는 매일하다보면 뭔가 머리에 과부하와서 그런지 감떨어져서 갑자기 안풀리는...
-
ㄹㅇㅋㅋ
-
은근 찍기 꿀팁 4
문제에 있는 숫자 조합해서 막 곱하고 더해서 찍으면 맞을때 가끔있음
-
한국사 어드밴티지 있는 거 아님? 이거 카르텔 아냐?
-
수소 헬륨 질량비 10
3ㄷ1일 때가 3분 후 부터인가요 아니면 38만년 후 인가요?
-
언매 표점이랑 화작 표점이 같아지거나 화작이 능가할 날이 올까 그 날이 화작이 멸망하는 날일 듯
-
댓글에 연도를 써주시면 됩니다. 1. 마카오 반환 2. 금릉기기국 설립 (고난도)...
-
1등급 69% 전설의 시험
-
2일 동안 열심히하면 기적이 몇등급씩 올릴 수 있나요?
-
그냥 끝나고 교문 걸어나올 때 후련한 마음이 먼저 들었으면 좋겠네
-
문학 어려웠던 평가원 모의고사 추천좀 해주세요
-
호불호 갈린다던데 전 호인가봐요
-
십 학교에서 풀라했는데
-
단순 재능이라고 퉁치기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더 뛰어났는지가 궁금함 같은 문제양을...
-
사문 1
문화의상대무의는 타문화와의 공존을 긍정적으로요보나요
-
느낌이 좋다 ㄱㅂㅈㄱ
-
초밥에다 맥주 조지고 집에 와서 퍼질러 잘거임
-
왜 자살했는지 알겠네 10
삶은힘들구나
-
평생 지능10% 떨어지는 대신 수능날 공부한 내용 모두 상기 2
사실상 지금까지 공부한 모든 내용이 기억남 지능 하락의 아웃풋은 어디서 어떤 변수로...
-
시행 언매 화작 (표점차) 2511 ??? ???2509 129 126...
-
허수지만 수능에 나오는 지문 및 문제에 감동하면서 읽고 풀 수 있다는 자신감...
-
08년생이고 고1 모고는 2후~3후 나와요. (2,3점 다맞고 4점짜리 3분의1정도...
-
올해는 03먼저 간다 너네는 내년에 가도록
-
제 이미지적어주세요 25
적어주면수능한국사1등급
-
45의 제곱은 2025
그런 사람도 있는거죠 뭐
어릴 때 서점에서 본 책이에요
관종의, 관종에 의한, 관종을 위한 인문학적 질문과 대답
우리는 왜 관심종자가 되어야 하는가?
① 세상은 언제나 관종에 의해 움직여 왔기 때문에
② 사회는 점점 더 관종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③ 아니, 둘 다 맞지만 인간은 본래 관종이기 때문에
이제는 상처받지 말자고?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그러나 여기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반드시 던져 보아야 할 질문.
“나는 과연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사는가?”
“인간은 과연 서로 동떨어진 채로 살아갈 수 있는가?”
다른 사람 눈치 보는 ‘체면문화’에서 관계가 피곤하다며 ‘혼족문화’로 대책 없이 건너뛰는 한국사회. 먹고살기 힘들어서라고요? 그럼 한국사회에 독립심과 주체성을 가지고 의사표현을 하고 관계를 맺는 이들은 언제쯤 생겨날까요? 더구나 갈수록 창의성을 원하는 세상에서 독립적이지도 관계적이지도 않은 한국인들은 더 먹고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이 필요합니다. 아니, 우리가 그들이 되어야 합니다. ‘독립’과 ‘관계’ 사이에서 용감하게 줄타기를 ‘잘’ 하는 그들.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잘’ 드러내며 이목을 끄는 그들.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관심 주고 관심 받으며 그 애정의 에너지로 ‘잘’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특별한 그들. 그 이름, ‘관심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