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알파카 · 1133764 · 09/23 16:49 · MS 2022

진짜 때려죽여도 집에서 공부 못하는건 adhd가 아니라 우울증일 가능성도 꽤 크니 일단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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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알파카 · 1133764 · 09/23 16:51 · MS 2022 (수정됨)

저도 콘서타 꽤 고용량으로 먹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공부든 뭐든 결국 본인이 마인드를 뜯어고쳐야 하는데 약물은 그걸 좀 서포트해주는 느낌? 전 돌이켜보면 adhd 증상이 꽤 심한 축이었는데 약물치료 전에도 집에서 아예 공부 못하진 않았어서... 오히려 우울증 있을 때가 그랬네요ㅜ 그리고 콘서타가 처음에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느껴지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그런가 딱히... 근데 그때 마인드 고쳐먹고 많은 게 달라져서 계속 나아질 힘을 얻은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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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무섭 · 1051564 · 09/23 17:31 · MS 2021

감사합니다 아래 댓글도 읽어봤을 때 개인차가 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본인의 마인드 문제라고 하셨으니 혼자 좀 더 힘내보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우울증은 아닌 것 같아서요.. ㅠ 집공 못하는 건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초딩일때부터 우울증일리는 없을테니 그냥 제 마인드문제라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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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알파카 · 1133764 · 09/23 17:48 · MS 2022

잉 아닙니다 저는 병원 가는 거 되게 추천하는 편이에요ㅠㅠ 그냥 다른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꼭 adhd는 아닐 수도 있다 이런 얘기예요!! 어렸을 때 집공 못하는 거야 오히려 아기니까 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론 그것보단 주위에서 지적할 정도로 산만하고 굉장히 기분파고... 뭐 이런 증상들이 좀 심했었어서ㅠ 그런 부분을 말씀드린 거고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니 작성자분이 어떤 상황이시든 실제로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한 번 가보셔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질환은 더욱 본인 의지만으로 이겨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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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무섭 · 1051564 · 09/25 15:22 · MS 2021

확실히 말씀대로 혼자서는 아무래도 어려운 것 같기도하고 검사를 해본다음 ADHD이든 우울증이든 뭔가 결과를 보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병이 맞다면 다행이고 병이 아니라면 더 다행이겠지요. 병원에서도 병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결과만 안 나오길 바랍니다.
내일 정신과 초진 예약 잡았습니다. 명확한 무언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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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lo · 1337549 · 09/23 17:04 · MS 2024

절제력이 강해진다기보단, 다른 거에 흥미가 없어지는 쪽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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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무섭 · 1051564 · 09/23 17:32 · MS 2021

솔직히 되게 혹합니다
순간적으로 재밌는거만 몰입해오다 결국 제 인생이 이렇게 된 느낌이라... 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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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주 · 1128030 · 09/23 17:18 · MS 2022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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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무섭 · 1051564 · 09/23 17:32 · MS 2021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일단 병원은 보류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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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섹원왕 · 1250652 · 09/23 18:36 · MS 2023

본인이 adhd맞으시면 효과보실듯 저같은경우엔 먹고안먹고 크게 차이가있나 싶은데 막상 공부량보면 두세배씩차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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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유문 · 1180136 · 09/23 22:49 · MS 2022 (수정됨)

전 메디키넷 먹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근데 그거 부작용으로 부정맥 생김

아근데 그게 제 의지가 있고 거기에 정신이 막 분산되는걸 줄여줘서 약이 조금 도움이 되는거지 그거 먹는다고 갑자기 없던 의지가 샘솟고 폰 안보게되고 그런건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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