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하게 국어를 감상하라고 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함. 당연히 독해력이 기본인건 맞고 강사나 책이 그걸 훈련시켜줘야 하는건 맞음. 근데 유형이 비스무리한 수능 시험 특성상 어떻게 읽는게 좋은지, 어떻게 푸는게 좋은지구체적으로 알려주는게 그리 나쁜건가? 특히 수능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시험장에서 문학작품보면서 정서에 공감하고 감상하는거 아주 힘듦. 시험장에서는 기계적으로 풀어야지. 특정방법론이나 강사 저격아니고요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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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문 나온다에 찐으로 얼마나 걸 수 있는지 궁금하네
기출을 중시하는 태도는 긍정하나 저도 문학작품 풀 때 감상은 이해가 안되긴 함 정석민쌤 보면 문학조차도 문맥으로 푸실 때가 있는데 보고 감탄함
이렇듯 문제를 풀 때 본인이 쓸수 있는 무기가 많아져야 되는데 단순 감상만 해라? 무책임하다고 생각 하긴 함 저도
공부 제대로 해본적 없는 중하위권 이하들 그럴듯한 말로 현혹하는거 같음
그냥 갈피 안잡히면 국어는 1타강사 듣는게
손해는 안 볼 거 같음 각자 방법론이 다르다보니 ㅋㅋ
그래도 연습하면 공감은 충분히 되긴하던데 모든 국어문제를 정형화시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공감하는데 범작가가 단순감상만 하라고 했다는것도 팩트는 아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형말이 백번맞음
정확히는 국어를 감상하는게 아니라 문학을 감상하는 것이고, 감상을 가르치는건 무책임한게 아니라 어떤 시험이든 뚫어낼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것이 본래 취지이죠. 감상만 제대로 해낸다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그리고 감상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시험장에서 어떻게 푸는게 좋을지 다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무책임하지 않아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같은 상황을 대하더라도 반응하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게다가 그 경향은 스펙트럼으로 나타나 불연속적이지 않고 연속적이고요. 본인과 방식이 다르다고 무조건 배척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나 진리인 공부법은 없고 시대의 흐름과 개인의 성향에 맞춰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