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서 알바하는데
좋은점을 쥐어짜내보자면 실수해도 기가 잘 안 죽음 ㅋㅋ;; 뭐랄까 쪼잔하고 소심예민했던 성격이 많이 달라짐 주말 저녁 카페 알바하는데 미친메뉴가 ㅈㄴ 많아서 한달동안 실수를 하루에 한번꼴로 하고 왔는데 첨에는 그날밤에 잠도 잘 못자고그랫음 원래 성격이 그럼 근데 갈수록 별거 아니란걸 깨달음 (당연히 큰 실수는 아니었기에..) 이게 알바가 됐건 n수가 됐건 뭐가됐건 새로운 상황에 뛰어들게 되면 뭔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건 확실히 있는 거 같음 두달 밖에 안 되긴 했지만 이게 생각보다 나라는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줬음 갠적으론
올해 재수하는데 이번 연말의 나는 또 어떻게 돼있을지 궁금함 지금과 비교하자면 작년 이맘쯤의 나보단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서 내년에도 그랬으면 좋겠음
밥 다먹었으니까 다시 학원간다....
올해 다 가세요 나포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빌어먹을 입시가 드디어 끝났네요ㅋㅋㅋ 같이 중앙대 합격하신 분들과 다른 대학...
멘탈좋으시네요 성공할듯
ㅠ.ㅠ 열시미 하겠읍니다
저도 지금 식당 알바 맨날하면서 재수 시동걸고 있는데(스나 결과보고 확정)
진찌 이거 맞음요....사장이 뭐라 그러면 아,옙 기억 할게여 하고 맘...원래는 나름 자책 비슷한거 했을텐데ㅋㅋㅋ
ㅋㅋㅋㅋㅋ ㄹㅇ 잔소리하셔도 넵! 하고 기억 한켠에 묻어둘수있게됨... ㅠㅠ 함께 좋은 결과 잇으면 좋겠네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