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참 쓰다..
재수 했는데 국어를 잘보다가 핑계긴 한디 수능날만 못봐서 (백분위 50대) 단국 광 가천 점수 나왔어요. 부모님은 더이상 저를 못 믿는 것같고 이해는 돼요. 솔직히 경제적 어려움은 없고, 아빠는 환경 건축 자격증만 따면 아빠회사에 도움되니까 자격증이나 공부하라는데 저는 열등감 때문에라도 건동홍은 가고 싶거든요? 수능 딱 한번 못봐서 미끄러지는게 너무 억울해서 하소연 할 곳이 없네요. 삼수를 정말 하고 싶은데 설득시킬 수 있을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가천대 건축 가서 자격증이나 공부 할까요. 아빠가 천년만년 살아계실 것도 아닌데 언제까지 의지 할 수 는 없잖아요. 정말 고민이 되네요. 혹시 나중에 회사(무역&철강 평범한 중소기업)를 경영하게 되면 학벌이 많이 중요할까요 그것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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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대학 별로 상관 없지 않나요?
가천대 건축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가요 부모님은 홍대 건축 이랑 밑에 대학은 배우는 질이 다르다고 최대한 잘 가라고 하셨어서요
관련자 말 듣는게 제일 좋기는 하죠.
저도 한 때 건축 관심 있어서 많이 찾아봐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