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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이 [521974] · MS 2014 · 쪽지

2015-08-09 21:10:51
조회수 1,363

까망백조 모의고사 후기 (후반 죽창주의)

게시글 주소: https://simmen.orbi.kr/0006363045

[까망백조 모의평가 후기]

 

항상 말씀드리지만, 조금의 스포일러도 허용하지 않는 분들은 한시바삐 뒤로가기를 눌러.(반말.)

 




 

 

 

 



방금 까망백조 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제작자분이 예상하신대로 난이도가 매우 쉬웠습니다. 그래서 전 몇점이냐구요? 47점! 근데, 나무룩합니다. (나무룩......ㅠㅠ)

 

이유를 보자면,


50점 – 4명

48점 – 1명

.

.

.

.

 


 

47점 –11명! ( 나무룩....  ; _ ; )

 

 

자, 이제 1~5등까지는 치킨 확정이니까 47점중에서의 싸움입니다. 물론, 제가 먹을겁니다.

 

 


 

 

“블랙솬. 치킨사와. 비둘기 시켜서.”

 

- 쇼미더치킨 7회 디스배틀 송민호

 

 

 

 

문제는 (당연하지만) 좋았구요, 발문이나 형식이 평가원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문제를 읽으면서 “히히! 이 조건을 안주면 오류가 날텐데!^^”하고 아래를 보는 순간, “단!”과 동시에 조건들이 꼼꼼히 주어졌더군요. 검토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틀린문제를 보니까 왜 틀렸는지 수긍이 갑니다. 아주아주 강력한 킬러문항은 따로 없구요, 가장 좋은 문제를 꼽으라면 12번과 20번같네요.

 

20번은 첫 번째 실험을 보고 “으앙! 이것만 주고 어떻게 구해!” 했는데 다음 실험을 보고 안도의 한숨. 제작자 분이 ‘몰몰 열매’의 능력자이십니다. 초인계 악마의 열매로 원하는대로 몰(mol)을 문제속에 단서로서 숨기는 능력입니다.

 

12번은 금속의 산화환원 반응과 산 염기 중화반응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부분이 좋았습니다. 마치 그 부드러움이 ‘나승 모의고사 4회 30번’의 그래프를 보는 듯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6번 문제역시 이온화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이 좋았습니다. 요즘 n차 이온화 에너지를 묻는 추세에 충분히 나올 것 같은 문제입니다.

 

전국 단위로 하면 1등급컷이....47정도 되지 않을까요?(왜 47점이냐구요? 제 점수를 보세요.^~^)

 

전 다다음주에 블랙스완 모의고사를 살겁니다. (먼저 이노베이션 모의고사부터 풀어야 되거든요.)

 

 

여하튼 안보신분들 나중에 한 번 꼭 보세요!

까망백조 좋아요! : )

 

 

 

 

 

KHG World님과_여자 친구분_한강데이트_ 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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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이 [52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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