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약사 전망드립치는거 좀 웃기긴함
???: 자판기로 대체될듯
>>> 올해부터 전문약사제도 스타트 확정..
정부에서는 약사 직능축소는 무슨
오히려 약사 직능을 확대시키려 하고있음
???: 증원문제...
>>> 증원은 오래 전인 13년전에 이루어졌었고,
증원 이후에도 로컬이나 대학병원 페이는 꾸준히 우상향 중..
최근에는 로컬/대병 가릴 것 없이 구인난에 시달리고있구요.
(국시 끝나서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하기는함)
심지어 건강보험급여 수가인상률의 경우에는,
의치한약 중 약업계가 항상 1위 찍고있습니다.
???: 매년 쏟아져나오는 졸업생 소화가능...?
>>> 의대 졸업생은 매년 3000명씩 나오고,
약대 졸업생은 매년 1800명씩 나옵니다.
진료와 약처방은 근본적으로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인걸 생각해보면.....
과연 소화불능일까요..?
심지어 요즘은 병원약사로 상당히 많이 빠지는 추세고,
만성질환자 수 증가와 인구 고령화 이슈로
의료수요가 폭증할 예정인 것도 감안해야하죠.
물론 이전보다 더 포화될 예정인건 당연히 맞지만,
애초에 엄청 오바되는건 아닙니다.
증원 당시 약사가 워낙 부족했기에 (당시 정원 1200명 가량)
약사회에서도 증원반대 안했었구요...
???: 건강보험 파탄나면 어떡함? 초적자 예상이라면서..
>>> 사실 건강보험 파탄은 약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약국이 1차의료기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만약 건강보험이 파탄나서 없어진다면,
감기나 복통과 같은 경증질환 진료비만해도 3만원대...
저라면 중증질환이 아닌 이상,
진료 안받고 그냥 약국가서 약 사먹을 거 같아요.
사실 건강보험 활성화가 잘 안된 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저러기도 하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분명히 뻘글밖에 안 쓰는데 그렇게 재밌거나 흡입력 있게 쓸 수가 있나 싶음 사람은...
-
ㅁㅌㅊ?
-
인강들을때 다 이어폰 끼는데
-
뭐라는거냐
-
가족일 때문에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오르비인간들에게 도움만...
-
기하햄 계시나 0
올해 연논 2차 2번 3번 풀어볼 수 있나요? 이거 난이도가 어느정돈지 좀 궁금함
-
국2411 백99 수2509 백99 영 2509 원점98 한지 2511 백100...
-
24수능 본 사람이고 이번에 26수능 다시 볼 예정입니다 공대/자연대 계열로...
-
ㅇㅅㅇ
-
혼자 타이레놀사러 편의점가는중.
-
500등 후반까진 넉넉히 붙나요? 다군 위에 뭐 많이 생겨서 불안한데.. 6칸떨이...
-
질문 받읒니다 20
오늘은 시험봣으니깐 쉴거임뇨
-
벡터 슬슬 쉽지 않아지는중.. 스블 확통 개강까진 해봐야겠다
-
다들 왜 떠나는 거야 ㅠㅠ
-
경제 질문 4
마더텅 사서 개념 한 다음에 그 단원 기출 풀까요
-
친구가 어디가야되냐고 물어보는데 어디가 나은가요 친구 집이 용산구라 외대가 조금 더 가깝긴 할듯
-
하루에 200명씩 들어오네ㅋㅋㅋㅋㅋ매일보다가 멘탈 다털림 딱 750인데 실제로도 컷 걸칠거같은 느낌
-
진짜임?
-
내일부턴 진짜로 갓생 살거임
-
응시자 15만넘는데 만점자 80명 나온 시험임ㅋㅋㅋㅋ 높은확률로 그냥 30점대맞고 같이타죽었음
-
대원 한영이 같은 외고 취급 해줌
-
무물보 10
심심해서 한번 해볼게요
-
원장연 유래 6
ㅇㅇ
-
흠..
-
폭이 지원자수가 예상보다 몰리면서 경쟁률 높아지는거에요..?
-
징집병 모집 언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그냥 프사부터 약간 개소리에 어울리는 프사임
-
군대안가는법 4
의대에 가면 됨
-
주변에 170안넘는 애들이 없어서 모르겠네
-
전역하면 됨
-
저 188 132인데 대학에서 인기 많을까요ㅠㅠ? 16
순서대로 kg, cm에요 퓨ㅠㅠ
-
2월7일이후에 등록만하면 되는건가요..? 그전에 뭐 문서등록?이런거 안해도...
-
저를 최소 2019년 이전부터 오랫동안 전쟁사와 역사, 밀리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
진짜?
-
아우우...
-
연세대 있나여?
-
원과목 망한거 말 안해도 다아는데 무덤위에서 티배깅하는거같음…
-
벡터 하다가 머리 다뽑힐거 같아서 벡터만 버티면 될줄 알았는데 공간도형 오니까...
-
원과목 안했고 나보다 대학 높게 갈 예정인 자만 돌을 던지셈 수시는 나가있어
-
둘레도 같이 써주세요
-
1월 공통 복습하고 2월부터 확통이랑 같이 하려는데 괜찬ㅇㅎ나요?
-
안그래도 돈도없는데
-
ㅈㄱㄴ
-
슬슬 운전면허.. 20
내일 전화를.. 아니 근데 학원비 왤케 비쌈요 용돈의 n배나 되네..
-
할코디언 1
ㅇㄴ 그거 뭔데 ㅎㅋㅅ 변형이라고 나무위키에 있는거냐 개끔찍할거같은데 본사람있음??
-
솔직히 241110도 그냥 2분컷냈어서 그냥 이렇게이렇게 풀면 당연한건데 싶지만...
-
여붕이구한다 ㅇㅇ
-
망했다 4
2년 된 버즈 잃어버림
전문약사제도가 뭔가요
https://orbi.kr/00061467474
글 참고해주세요!
약사의 전문의라고 보셔도 됩니다.
제가 약대를 못간다면 약사 망한대요
ㄹㅇ 전망 안좋다고 말하는거까지는 괜찮은데 약사관련글 따라다니면서 저주 가까이 하시는 분들은 진짜 좀.....
미래에 없어질 직업이라느니 망조가 들었다느니.. 솔직히 가당치도 않은 말들이라 제 입장에선 실소가 나오지만, 수험생들은 저런 잘못된 글들에 오해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증원이 13년 전에 이루어졌어도 동적평형 이루가까지는 좀 오래 걸리지 않나요? 물론 약사 10만명 돼도 공대보다는 낫겠다만
30년뒤까지 장년층 이후의 고령인구가 현재의 2.5배로 증가합니다. 증원 안하면 도저히 감당 안되서 보건복지부 요청으로 증원한 거에요. 사실상 동적평형보다 지속적으로 부족한 약사수를 채워나가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자판기 드립은 너무했네요.
23번은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의사 정원 3천명 개오바긴함 ㅋㅋ 줄여야됨
전문약사제도는 오히려 약사의 직능을 축소시킨다고봄..약사의 메릿이 의사랑다르게 한분야만 보는게 아닌데 저렇게 되면 오히려 약사 파이가 더 나뉘는 느낌.. 건강보험 관련 마지막건은 매우 공감합니다.
글쎄요..? 직능축소는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고..
파이가 나뉜다기보다는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더 생겨나겠죠.
다른건 모르겠느대 의사랑 비교는 3천명나와도 분과가 많아서 경쟁자체가다른 사람
분과가 돼도 약처방하는건 매한가지니까요..
피성정부터해서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가릴 것 없이 다 진료보고 처방들 합니다.
정작 그런분들 근거도 다 뇌피셜이고 찐약사분들나타나면 다 도망가고없음
음... 전문약사가 약사의 전문의를 노리고 만든 건 맞긴 한데...
아직까지는 솔직히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긴말할 거 없이 당장 약사 한 분이 노인약료, 심혈관, 내분비 3개를 다 따는 것도 흔한 거 생각해보면... 아직도 전문성은 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https://www.kshp.or.kr/sub/special/special_04.asp 여기 전문약사 명단 보셔서 보이는 이름 검색해보세요. 약사 한 분이 3개 딴 경우는 흔합니다.
물론 약사가 전문성을 갖추길 원하는 입장에서 전문약사 제도가 취지는 정말 좋지만... 아직까지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때는 민간자격이었구요...
국가자격으로 전환된 지금은 한 과목당
수련 4년해야 한과목 전문약사 자격 부여됩니다.
전문성 안갖출래야 안갖출 수가 없구요.
그리고 민간자격일 때는 당연히 제 역할을
못하는게 당연하죠. 병원약사회에서 부여하는
자격이었는데 어떻게 활성화가 될까요....
지금은 국가공인자격이니 상황이 다를겁니다.
애초에 국가에서 지원도 시작될 거구요.
왜 약사들이 자꾸 약대 별로라고 하는줄 알아요? 그거 걍 애들 많아지면 지들 파이 줄어들어서 겁주는거임 우리도 굳이 약대 전망 좋다 이러면서 낑낑댈 필요가 전혀 없음
전문약사제도는 사실 직능확대에 그렇게 효과적인 수단은 아닙니다. 대학병원에서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크고, 대학병원 내에서도 사명감이 높은 분들이나 높은 직위를 노리시는 분들만 준비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반 임상에서 분과와 직능 구분이 확실한 전문의와 달리 굳이 환자가 전문 약사를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전문약사를 찾아가야 할 정도의 복약지도가 필요한 환자라면 애초에 다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니까요.
이 내용들은 제가 전문약사분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라 가감없는 사실이구요, 그 분 말에 따르면 전문약사 분과를 여러개 취득하실 계획이셨습니다. 그만큼 따기가 쉽다는 말이죠. 물론 국가공인으로서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전문약사 = 전문의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1)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된 뒤부터는 “의무적으로” “4년 이상의 해당전공 실무경력”을 필수적으로 요구합니다. 두 과목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고싶으면 8년의 기간이 소요되구요ㅋ. 따기가 쉬운건가요..?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2) 당연히 그동안은 “민간자격”이었으니, 병원이나 로컬에서 활용하기 매우매우 어려웠죠. 까놓고 말하면 병원약사회에서 주는 감투같은 느낌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국가공인자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자격을 인정하는만큼, 이전과 판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 왜 이전의 사정과 비교하시나요? 이게 올바른 비교인가요??
그러니까 제도적으로 "국가공인"이고 그것을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해서, 실제 임상에서 일하시는 약사분들의 직능이 확대될거라고 보기가 힘들다는게 현업자의 의견이었습니다. 지금 다신 댓글에서도 '판도가 180도 달라졌다' 라고 의미없는 추측만 하실 뿐이지, 실질적으로 그게 어떻게 직능확대로 이어질지는 제시하지 못하고 계신게 현실이구요.
물론 이게 악재라거나 의미 없다는 게 아닙니다. 병원 약사들이나 연구쪽에서는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약사들이 대부분 몸 담고 있는 로컬 약국은 업무 특성상 환자들이 현재보다 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문약사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한 환자는 대부분 대학병원에 몰리게 되어 있고, 2~3개 이상의 분과 병원과 연결돼있는 약국의 경우 1가지 전문약사 자격을 갖춘다고 해서 유의미한 직능상승으로 이어질지도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대생들이 졸업하기전에 따는 화공기사, 전기기사 정도의 위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