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이름만 보고 건축학과 진학
학교 이름만 보고 건축학과 진학을 생각하신다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힘든 복전, 전과
대다수의 학교는 건축학과와 타 학과의 복수전공이 불가능하거나
빡빡한 요구 조건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추가학기를 들어야합니다.
2. 많은 과제량
디자인계열 특성 상 창작의 고통이 동반되는 과제가 많습니다.
반수를 결심하셨더라도 학교 생활은 아예 포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시험 성적으로 줄세우기가 익숙했던 수험생들에게
디자인계열에서의 정성평가는 적응하기 힘든 대상입니다.
소위 말하는 '재능의 영역'도 분명히 존재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아들고 좌절하는
학생들을 학과에서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
4. 호불호 갈리는 교육과정
건축 설계 수업은 특정 지식을 배우는 수업보다
직접 부딪히고 깨지며 내 과정과 논리를 남들에게 설득하고
교수님들을 납득시키거나 교수님들과의 조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발전시켜 나가는 수업입니다.
다른 학과의 수업과는 아예 다른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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