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실패이유
반수실패하셨던분들 계시나요??
자기원래학교로 돌아가거나 비슷하게나오거나 떨어지신분들 있으신가요??
실패했던 주원인이 무엇인지좀 알려주세요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실적인 등급은 0
국영탐 234 일거같긴한데 123 안되나 ㅎ.ㅎ
-
마지막으로 셌을 때는 20명이었는데 더 많아진듯
-
큰 일임.. 틀딱은 이렇게 야만적으로 8시부터 4시까지 시험못본다..
-
아.. 짧은게 헬스할때도 편하고
-
10투스 미적 84였는데 계산실수 개많이해서,,, 1번도 틀림,,하 64떴어요,,...
-
이로운 파이널 0
빠답 좀 찍어 보내주실분 ㅠㅠ 독서실인데 답지 안가져왔어요……
-
23 수능 문구ㅠㅠㅠㅠ이제 진짜 수능인가부다..
-
키작고 통통하고 턱수염 덥수룩난 물2 풀던 애 있었는데 진짜 ㅈㄴ개재수없었는데......
-
3일 전까지 문제풀고 틀린문제에 대한 개념 단권화 노트에 작성해야지
-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
-
어디지 아시는분
-
왜 코를 고시면서 자시는 건지… 거의 2주째 비슷힌 시간대에 코고시는데.. 오늘은...
-
11투스 결산 5
전과목 6틀 (영어제외) 국어(언매) 86 수학(미적) 100 영어...
-
이매진 시간 0
이거 많이 빡센거맞죠? normal 로 표기된 시간도 너무 빡센데 진짜 이거대로...
-
저도 방금 앎
-
"정말 모른다" 선거 직전 여론조사도 기관 마다 달랐다[2024 美 대선] 4
【샌프란시스코=홍창기 특파원】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직전 일에 발표된...
-
안녕하세요 지금 확통 4끝자락인데, 지금까지 학원 수학 수업 들으면서 이미지 선생님...
-
왜 법의일반원칙이 아니라 관습법인가요?
-
안녕하세요. 요즘 물리 관련 질문을 자주 드리는데 이 문제를 풀면서 저는 구리관이...
-
좀 그렇겠죠?
-
이제 한계임 ㄹㅇ
-
정법ox 7
계약 자유의 원칙에 따를 경우 노예 계약은 유효한다
-
텍스트보고 판단할거리도 없지 않았나요
-
딱히 많이 꼰 거 같지도 않은데 평이 왜이래
-
갑자기 해리스가 나와서 이겨버리면 약간 삼국지에서 진나라가 우승하는거 보는기분임..
-
ㅋㅋㅋ 물리 역학 답변해줄때보다 국어 법지문 답변해줄때가 더 흥분됨 ;;
-
통계 못하는 애를 가르칠 자신은 없음 통계가 개념에서 하나 삐끗하면 도미노처럼...
-
내년 6월까지 알바 열심히 뛰어서 7월부터 알바로 모은 돈으로 재수학원 들어가기....
-
존나 잘하던데 이번에 수스퍼거 개많음. 10모 수학 상위1.3퍼인데 전교40등대 흠
-
대성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기프티콘 같이 받아요 0
대성 마이맥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쿠폰 같이 받아요! id :...
-
올수능 문학연계 2
딱 삘이 오는거 찍어봄 고전소설 낙성비룡 천자가 이긴아이 현대소설 마당깊은집 속삭임...
-
과외생문제풀때 8
책읽는게폰하고있는거보단좀더나으려나
-
수2 질문 5
서바이벌 25회 14번 풀다가 안풀려서 여기 올려봅니다. 수학 잘하시는분...
-
시대 단과신청 0
예비고3인데 겨울 방학때 부엉이 사용하려면 필수수강 4개를 오로지 다 현강으로...
-
삼각함수 6
제가 그린 그래프에 파란원이 대칭인 이유가 맞나요?
-
국어 133 수학 138 영어 2 탐구 표점합 128
-
ㅈㄱ
-
고대가고싶다 3
-
이퀄 e퀄 퀄모 0
등급컷 어디서봐요? 현장응시 아니라서 알수가없음 생지 등급컷이라도 아시는분 댓좀...
-
는 굳이인가요 기출까지 끗냇는데 저번에 양치기 조금 해보겟다고 충동구매해서 푸는데...
-
읽을 책 추천 받습니다 12
심심해서 밀리의서재 결제해서 그냥 일반 소설책이든 특정분야 책이든 읽어볼생각 일단...
-
이채영 진짜진짜 사랑한다
-
11투스 사문 5
11월 이투스 사문 어떠셨나요? 평 남겨주십샤 등급컷 예측도 ㄱㄱ
-
"저 촉법인데요" 배려 없다 야단치는 어머니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8
자신을 꾸짖는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중학생이 징역 20년 형을 확정받았다. 5일...
-
정상으로 언재 돌아오지 그냥 참고 하는 건기
-
수능날 긴바지 입어야할듯....
-
45번에 2번 ㄴ을 활용하여라 되어있는데 답지는 ㄱ을 활용하여로 써서 맞는 거라고...
-
수마니에서 누가 올렸네요.. 참고: 전화기컴중 최소 3개과 이상 있는 대학만 통계를...
-
히히 발싸! 2
한국사 점수 21점
-
지2만 그런걸수도있는데 신?유형? 이랍시고 문제 내는것같은데 음...뭐랄까 기출과는...
ㅇㄹㅇ
ㅇㄹㅇ
ㅇㄹㅇ
저는 일단 성공한 케이스구요, 제 친구들 중 반수를 실패한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을 예시로 들어 약간의 조언을 해드리려 합니다.
첫째는 체력 부족입니다. 학교 생활 하면서 하루에 적어도 수능공부는 5시간쯤 할 수 있을거라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학교와 집 통학 시간이 적어도 1시간 이상인 분들이라면 집에 돌아온 후 꽤나 지칩니다. 씻고 밥먹고 하다보면 집에서 혹은 도서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도 안나오죠. 더군다나 여기에 체력까지 없으면 이 시간도 얼렁뚱땅 넘겨버립니다. 강의시간 사이 공강때도 마찬가지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눈치 보이는 것도 있거니와 강의실 이동 거리가 꽤나 긴 학교는 공강시간은 수능 공부를 위한 시간이라기보단 수면 보충 시간으로 퇴화하게됩니다.
둘째는 개념 부족입니다. 반수생들이 적극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대학교 휴학을 한 후부터, 그러니까 6월 말 즘인데, 이때는 아시다시피 현역 그리고 쌩재수생이 개념을 거의다 마치고 차츰 문제풀이로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마침 이때 새로운 트렌드로 출제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도 있고 이에 맞춰서 새로운 시중 문제집(사설 모의고사 등)이 쏟아져 나오는지라, 시간이 금쪽같은 반수생들에게는 개념을 등외시하고 문제풀이쪽으로 집중하는 경향이 있죠. 아무리 급박하기는 하겠지만 수능을 본지 7개월이 넘게 지났는데 개념도 제대로 되지 않은채로 문제풀이만 집중하여 자기위안을 얻는 경우에는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힘들겠지요.
참고로, 반수를 할 때 대학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서 친구를 사귀느냐 사귀지 않느냐에 관한 것은 반수 성공 그리고 실패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 사귀는게 좋은 분들은 동기들이랑 적당히 친해지시고, 개인주의적인 분들은 그냥 혼자 다니세요. 자기 성향 안맞게 학교 다니시다보면 정말 힘듭니다..
와 진짜 자세히 잘 쓰셨네요...ㄷㄷ
질문쪽지 드려도 될까요??
네 얼마든지요
실패 이유가 딱히 있지는 않습니다 당사자께서 노력을 많이 하신다는 전제 하에, 그냥 시험 난이도 또는 그날 운빨이 큽니다
애초에 반수든 재수든 수능을 다시봐서 성공할 확률이 높지가 않습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거든요...
애초에 반수든 재수든 수능을 다시봐서 성공할 확률이 높지가 않습니다. 222
사람이 변하고 말고의 영향이 아니라요. 수능이라는 게 고3 때 이미 한번 공부해 보셨으면 느끼셨겠지만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가 매우 어려운 시험입니다.
언어영역: 이거야말로 단기간에 안 돼죠. 학교 12년, 더 나아가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읽은 모든 독해력이 총집결되어야 하니까요. 공부 안 해도 점수 잘 나오는 아이들은 잘 나옵니다. 왜냐? 그 동안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수학: 최상위권조차도 이것 때문에 가장 발목 많이 잡히죠. 이게 쉽게 오를 리가 있나요?
사탐/과탐: 그나마 비교적 쉽게 올릴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양이 방대하죠.
영어: 부모 잘 만나 살다온 애들 빼고는 이것도 12년간의 공부량이 쌓이고 쌓인 거죠.
제2외국어: 이것도 그나마 비교적 쉽긴 하지만 (범위가 그런대로 좁은 편이고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 않게 나오고..) 나만 쉬운 게 아니죠.
애초에 반수/재수 성공하는 아이들은 2부류입니다.
1. 정말 시험 당일날 컨디션이 안 좋았거나 재수 더럽게 없어서 "평소 점수에 비해" 정말로 성적이 덜 나온 경우
2. 위에서 얘기한 과목 중 정말 딱 1과목만 부족해서 재수/반수하는 동안 보완한 경우
애초에 남들은 12년간 (혹은 그보다 더 오래) 공부해서 쌓은 실력을 1년만에 따라잡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