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와서 적어보는 현재까지 진행상황..(장문)
필자는 몸이 좋질 않아서 5월달에 시작했습니다
그 전엔 개인사정으로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살다보니 하고싶은 일이 생겨 뒤늦게 대학 진학을 꿈꿨고
올해로 98년생입니다
공고나와서 엎치락 뒤치락하다 우여곡절 끝에 5월부터 시작중입니다 기초는 당연히 없고요
이 글 조금 읽고 느끼실분들 계실텐데
늦은 나이에 시작 한다는거보다 5월달에 시작한거 자체가 능지가 높지않는 이상 힘든건 누구보다 잘 알고있숩당
하루하루가 벽의 연속입니다 기초가 없다보니 나아가는 길 마다늪에 빠지는 시련의 연속이였습니다
모르면 알때까지 풀고 고민하고 보다보면 풀리긴 풀립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공부 스킬이죠 중고등 + 4년이란 시간을
학습을 위해 쓰질 않았으니 하루하루가 매우 긴박한 상황입니다
할게 너무 많아 진빠질때도 많습니다
서론이 너무 긴거같은데 여튼 말을 이어가보자면
하루 4시간에서 많으면 6시간 숙면을 하고있으며
(약부작용으로 어짜피 잠도 못잡니다)
이 페이스로 한달 유지한거같네요
지쳐서 쓰러지듯 숙면을 취할때도 있지만
지난 과오와 헛되이 보내온 시간 앞엔 장사없듯이
한번 뼈져리게 느껴보고 후회하는 제 입장에선 나름 즐겁습니다
끝날것 같지 않은 산같은 공부량도 잠을 줄여가며 하나씩 하나씩 해나아가니 나름 성취감도 있고 할 만 합니다
뭐 재수하려면 독재는 힘들다 여러가지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바닥까지 찍고 소중한 시간을 버린 저에겐 그런 고민 자체가 아깝게 느껴지긴합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하거든요
고독하고 고통스럽긴하지만 현재 조금씩 고통 받고 나아가는 고통이 수능날 후회하고 받을 고통보다 적다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공부하는것입니다
저한텐 올바른 의견을 수용할 시간이 얼마 남질 않았습니다
끽해봤자 5개월정도니까요
이젠 증명하고 싶습니다
내 스스로 뭔가를 일구워 냈다는 자신감과 실행력
이번년도를 계기로 제 인생이 바뀔 키포인트니
뭐든걸 줘서라도 맞바꿔야겠습니다
그래야 병든 제 마음도 치유가 가능할거같아 오늘 하루도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하는 저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하루하루 두렵고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을 혼자가는 걸어가는 느낌이지만
해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저보다 젊고 유망하신 현역분들과 재수생분들
인간이 개척한 길은 반드시 여러분들도 일궈낼수있습니다
그게 일론머스크던 빌게이츠건 그들과 같은 명예와 부를 축적하진 못해도
도전하지 않는 과거의 나보단 좋은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을테니
포기하지마십시오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포기하지말고 앞으로 나아가주세요
공부하다 현타와서 끄적여봅니다
화이팅합시다
아참 꿀팁 전수 해주실거있나요 공부말고도 뭐 그냥..
알려주시거나 충고도 달게 받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에 풀어보시고 가시면 도움 될거에요!! 시험 잘 치고 오세요~~
-
이렇게 연구할 게 많고 공부할 게 많은데 많은 학생들이 ‘안정성‘ 하나만 보고...
-
저희 학교가 변형이 워낙심해서 단순 지문 암기로는 반타작도 불가능하고 그냥 순수...
-
2025 논술고사 대학별(시행 일정) 2025_논술날짜시간수시모집...
-
un, in ,dis- 구문하는 방법 잇을까요
-
원래는 김승리T 들을려고 다른 쌤들 수업 이것저것 다 대기 걸었다가 첨에 유대종T...
-
수학가형 만점이 어려워? 아니면 국어100 수학나형100 같이 맞는게 어려워?
-
김ㅇㅇT 0
강민철T-구조독해 김동욱T-그읽그풀 김승리T-유기적 연결 강사들마다 보면 뭔가...
-
삼성같은 엄청 큰 대기업 1등으로 들어갈래?
-
둘중에 뭐가 더 어려워?
-
둘중에 뭐가 더 어려워? 요즘 수능국어만점은 23학년도 제외야
-
투표
-
잠 안와서 당근에서 주워 논 사설 모고 1~11, 16~19, 23~27 풀었는데...
-
19학년도부터인가 국어가 대부분 학생들한테 젤 어려운 과목이 되었던데 지금도 국어가...
-
Sky 낮은과가서 공부하기 vs 사괸학교 4년후 소위로 임관하기
-
아닌가?
-
어려울까 롤 챌린저는 게임 서울대의대는 공부
-
유일한챔프 사일러스
-
ㅇㅇ 이 생활이 너~무 지겨움 여러분 6년제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적성에 맞아도 힘듈어
-
벨링엄 주전뺏김?
-
김동욱수강생들아..
-
핸드폰 추천해줘 0
추천
-
요즘 다른지역도 국밥수준 올라온것같은데 여전히 최강인가요?
-
평일기준으로 알려줘 ㅠ
-
라면은 역시 0
어떤라면이 진리일까
-
입시컷 높을까
-
제가 볼 때 괜찮은 듯
-
약간
-
잉 군필만
-
올해도? 그럴려나
-
ㅠㅠㅠ
-
들어가기 빡센가요???
-
세곳중 어디가고싶어?
-
오르비언분들 0
요즘 육군사관학교 어느 레벨이야? 아직도 서울대급?
-
?? 대학교 상관없이 너희들이 받을것같은 연봉
-
재수생 달린다 2
-
어찌할건가요?? (무조건 사용해야함)
-
내가 만나본 아레나 사기챔및 증강 1. 뒤집개 전능의영혼 용의심장 쉬바나 2....
-
물론 다 어렵고 존중합니다 어차피 저는 못해요 그냥 재미로 투표 해주세요
-
뭐인것같아요?
-
삼차함수 f(x)가 x=-1에서 극댓값을 가지고, x=1에서 극솟값을 가지 삼차함수...
-
투표해주세요
-
투표해주세용 잉
-
현역이고 국어는 기출하는중이라 8월달에 수특할거 같고 수학이 고민인데 언제하는게 좋을까요??
-
영문법 강의 추천부탁드립니당 영작할 수 있도록... 2
영문법 제대로 공부해서 영작도 가능하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 누가 제일좋나요..?
-
축구선수는 누구인가요?
-
남자들은 훈남이라고 하고 여자들은 별로라고 하는 남자얼굴 2
맥그리거 격투기 선수 문신은 남녀불문 나 포함해서 극혐하지만 얼굴만 보고 놓으면...
-
현우진의 시계 0
리차드밀 가격맞추기
-
공부할때 각질 너무 떨어지고 간지럽고 지루성 두피염은 정말 최악임.. 그리고 많이...
감사합니다 무섭다가도 빠른 성장세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98 ㅎ2ㅎ2 막장인생이었다가 대충 공부해서 교대갔다가 현타와서 또하는중 ㅠㅠ
반갑다 같이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