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라면 제 문제의 해결점을 파악해 주실 거라 생각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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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고 1,2때까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 내신만 팠고, 사탐중심으로 공부하는등,
열심히만 했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2학년2학기때 부모님과 언니들의 조언을 받고 언수외 중심으로 공부해서
기본기가 조금은 다져져있지만 개념 조금일뿐, 모의고사는 항상 4 5 5입니다.
너무나도 심각함을 잘 알고있기에
공부법을 찾고 습득하다보니 이제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정말 알겠습니다.
이제 공부법도 알고 실행만하면 되는데,
정신상태가 문제입니다.
자꾸 '지금 시작하면 늦었다.' 그런 생각이 들고 '나만 공부하는 속도가 느린 것 같아, '하다가
지치고 자꾸 자게되고 의욕이 상실됩니다.
언어는 비문학의 경우 한 지문을 풀어도 단락별주제찾고, 소재찾고, 대주제 찾고, 답 도출과정을 적어가며 논리적으로 하라고 하기에 그대로 했습니다.
근데 한 지문당 분석하고 문제도출과정을 적고 채점하는데 2시간이 걸리고,
수리영역도 개념서로 대충 예습후, 개념강의듣고, 다시 복습하고, 문제풀어보고, 심화문제 홀로풀다 안풀리면 개념서 찾고 이렇게 하는거 아는데도, 이 과정이 5시간~6시간은 족히 걸리기에
나만 느린것 아닌가, 이래서 다른과목은 어떻게 하나. 라며 슬럼프에 빠집니다.
정리하면
한 과목을 공부할때 시간이 너무오래걸리고
지문도 가급적 적게 1~2지문을 분석,문제도출과정 하는데에서 2~3시간은 넘게 걸리고
하니 미치겠습니다.
전반적 개념이 부족해 인강도 하루에 언어3개, 수리2개, 외국어1개씩 들으니
정말 공부 시간을 어떻게 안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리 공부가 다끝나면 공부를 오전 9시에 시작해도 어쩌다보니 오후 5시에 끝나고,
그다음 언어를 공부하려다보니 지쳐서 되지않고, 좀 자다가 7시에 일어나 하니, 12시가 되고
외국어는 하기도 힘들고 귀찮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큰문제는
공부시간 안배문제, 귀차니즘+집중도↓, 잠 못참기
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제 문제의 해결점을 파악해 주실 거라 생각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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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어는 비문학의 경우 한 지문을 풀어도 단락별주제찾고, 소재찾고, 대주제 찾고, 답 도출과정을 적어가며 논리적으로 하라고 하기에 그대로 했습니다.
근데 한 지문당 분석하고 문제도출과정을 적고 채점하는데 2시간이 걸리고
언어영역에서 이 방법은 정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예비고3이시면 역대 3~4개년간 평가원, 수능을 반복적으로 풀어보면서
평가원, 수능 해설지를 구해
자신의 사고가 왜 출제자의 의도와 부합하지 않는지를 계속 생각해 보는것이 훨씬 더 능률적이라고 생각해요
최소3회에서 그 이상 반복해서 푼다면 훨씬 문제를 보는 눈이 달라질거에요
2. 수리영역도 개념서로 대충 예습후, 개념강의듣고, 다시 복습하고, 문제풀어보고, 심화문제 홀로풀다 안풀리면 개념서 찾고 이렇게 하는거 아는데도, 이 과정이 5시간~6시간은 족히 걸리기에
나만 느린것 아닌가, 이래서 다른과목은 어떻게 하나. 라며 슬럼프에 빠집니다.
제가 님 성적대를 잘 몰라서 어떤 조언을 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보통 지금쯤이면 개념은 잡혀있는 상태에서, 약한 부분 잠깐잠깐 보는 상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요.
이 역시 역대 평가원, 수능을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해설 강의도 들어봐서,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 머리 속에 떠오를때까지 푸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되었어요. 실행해볼게요!
귀차니즘은.......
언어는 기출만 보세요. 답 생각나도 기출만 보세요. 풀이과정에서 얻어가는게 있습니다.
외국어는 단어하고 문법 탄탄히 다진 후에, 지문 많이 보시면 성적 확 올라갈겁니다.
네. 귀차니즘. 역시 제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