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개망하지않는 독보적 전략
뻔한말입니다
뭐 작년에 평소모의고사보다 거의
4~50점을 까먹는 개패망(ㅎ)을 한사람이 생각하는 수능을 개망하지않는 방법은
단한가지입니다.
바로 그냥 체크해두고 넘어가는겁니다.
저는 작년수능에서
수학을 1등급 영어를 4등급 받았는데
이건 실력도 물론 실력이지만
마인드의 차이때문에 이런등급차가 나왔습니다.
전 수학에서 16번~21번?정도까지 거의 대여섯문제가 수능당일 연달아서 풀리지않았습니다.
근데도 저는. 그저 그냥 체크를해두고 고민을 오래 하지않은체 넘어가서 주관식을 찬찬이 풀었고
결국 처음에 풀지못한 모든문제를 풀어냈었습니다.
근데 영어는 빈칸4문제가 연달아 풀리지않는다?
그게문제가 아니였죠 그냥 첫번째문제 안풀리니까 그거붙들고 몇분썻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빈칸4개 틀려도 안정적인 2등급인거아세요?
전 심지어 빈칸두개는 맞췄습니다.
하지만 뒤쪽에 진짜 농담아니고 다틀렸어요 시간부족에 멘탈포함 등등
마인드의 차이죠
수학은 막힌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그럴떄마다 체크를 해두고 넘어갔었고
안풀리면 고민하기보다 체크하고 넘어간다. 라는 전략이 이미 머리속에 마인드에 박혀있었습니다.
근데 영어는 ㅋ 그다지 그런게없었어요. 막혀도 여러번읽으면 답이 나왔었고
또 그렇게 고난도 문제가 수능전시험에는 많이 박혀있지도 않았엇죠.
결국 안풀리는 문제를 최대한 빨리 체크하고 넘어가느냐 안넘어가느냐는
점수1,2점이 아니라 등급1,2개를 뛰어넘는 점수차를 만들어낼수있습니다.
왜 체크하고 넘어가는것잊 중요한가.
1.수능은 전문제가 사고력을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 훈련을 통해서 풀어내는게 많구요.
그리고 자기성향이 있기때문에.14번이 안풀린다고 해서 21번도 당연히 안풀리는가
그런것도 아닙니다 뒤에 분명히 저에게 아주쉽게 점수를 줄문제들이 수두룩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최소한의 점수를 확보하고난후에
안풀리는 문제들을 공략해서 최대한의 점수를 확보해야합니다.
2.심리적인 문젭니다.
첨에 안풀리면 뒤에 풀어도 안풀리지않나요?
아뇨 매우 다르죠 ㅇㅇ
지금 확보된 점수가 30점이에요 이문제풀면 34점이구요.
근데 다풀어놓고 확보된점수가 92점이에요 이제 이거풀어내면 95점이에요.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전혀다릅니다.
30점은 이대로 시간흘러가면 개개개개망한다 라는 불안감이 특히 수능에선 장난아닐거에요
버릴수도없고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어요.
그치만 92점이 확보되면 매우 심리적으로 편합니다.
걍 집에서 푸는느낌으로 시험장에서도 풀수있다고봅니다.
애당초에 불수능은 한문제가 개~어려운 시험이아니라
전반적인 난이도를 가지고 말하는거에요
한문제가 개~어려운 시험이 불수능이라면 작년 수학은 역대급불수능이어야해요
하지만 29,30이 어렵다고 말하지만 작년수학을 불수능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전혀없어요.
재수 힘듭니다. 삼수는 상상도하기싫고 ㅡㅡ(삼수이상하시는 분들 멘탈은 정말 존경할법합니다)
수능은 그저 올해 끝내는게 좋습니다.
저 태도하나가 여러분의 평생공부한 시험당일의
점수의 30~40점을 좌지우지할수도 있습니다.
항상마인드를
개잘쳐야지
가 아니라
망하지만 말아야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시고
넘길수있는 과감함을 가지고 수능을 모두 잘치시길바랍니다.
아 참고로
올해 교육청푸시면서 느낀기분을 수능에서도 느끼게 될거다?
아닐겁니다 6,9평도 매우쉬웟죠? 누가뭐래도 ㅇㅇ
저같은경우에 작년수능 31433이구요.
교육청 모의고사 7,8(영남),10 순서로 395 397 395 점입니다.
6평은 31123
9평은 11123 입니다.
자 여러분 조금이라도 방심할만한 여지가 있죠? 교육청 점수어마어마하고 9평나름 언수외 괜찮지않습니까? 이과에서 언수외 111이니까요 작년보다 훨씬좋죠?
하지만 저는 벌써부터 벌벌 떨고있습니다. 수미잡입니다.
진심으로 모든분꼐서 수능치고 당일 나와서 매기기전까지 방심하지말고.. 열심히 공부하길바랍니다.
전 작년에 이두달동안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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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인드 차이가 점수 절반을 왓다갓다 하는군요... 사설에서 뼈저리게 느꼇죠.
극공감
감사합니다
아근데 수학 안풀리는거 체크 하고넘어갓는데 안풀리는거 하나더나오면 그때부터 머리멈추던데... 생각이멈춤
그냥 음 평소떄 훈련을 많이하고 젤처음에푸는건 문제를 푼다기보다 반사적으로 풀수있는 문제들을 다푸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시험에서 30초이상 고민하면 바로넘겼습니다.
이건 진짜 중요한 노하우라고 생각해요
수능은 멘칠기삼이 맞죠! 저도 작년에 수학 하 4문제를 찍은 듯이 풀다가 30번 놓쳤는데 그 찍은것들 다맞고 다른 문제 2개 나가서 92... 이 전 년도 갯수세기에 비하면 그리 어려지 않았는데... 하 n수생들 힘냅시다!
진짜 수학 ㅠㅠㅠ 저거몰라서 맨날 도형 귀납법에서 턱막히면 그대로쭈욱 망했는데
9월 도그렇고 10월도그렇고 도형 귀납법 한번에 안풀렷는데 걍 넘어갓다 30번까지 풀고 다시 돌아오니 30초만에 풀림.. 안보이던게 확보임 영어또한 안읽히고 뭐래뭐래이러던지문도 걍넘기고 나중에 여유롭게 다시돌아오면 술술읽힘
진짜 이충고는 진리..ㅇㅇ
수학은 정말 막히면 바로 넘어가야하는게 진리인듯 ㅎ 헷갈리는거 붙잡고 있을수록 답에서 멀어짐.. 시간만 쓰고
ㄹㅇㄹㅇ공감합니다
수미잡!!!!!
갓르마님 ㅎㅇ
추천하고 갑니다ㅋㅋ
추천하고가요
진짜진짜 공감이요 일단 이 시기에 모의고사 잘나온다고 자만하고, 과목별 공부비율 무시하고, 어차피 공부해도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수능후에 웃는 사람 정말 극히 드뭅니다 예외는 언제나 있지만요 이 시기에 똑같이 공부하기 힘들고 눈물이 날것만 같고 모두 약해지지만 그래도 멘탈 붙잡고 끝까지 공부하는 사람이 평소 실력대로 수능 봐요 수능대박은떨지않고 평소 실력대로 보는것이구요 그리고 1,2번 격하게 공감이요!! 진짜 막히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는것이 중요!! 평가원은 수험생 심리를 잘알고 적절히 공략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멘탈을 파괴시키는 문제를 하나씩 넣어서 끝까지 맨정신으로 풀수없게 하는 능력이 있어요 이런 문제를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등급컷 차이가 심하게 나기도 할정도로요 이런 능력을 적절히 조절하는게 사설과 평가원의 큰 차이 같아요 근데 그렇게 함정에 빠지라고 평가원이 열심히 파논문제에 퐁당퐁당 빠져버리면 아마 쉬운문제도 틀려버릴정도의 유리멘탈이 되어버려서 어찌할지 모르고 당황해서 시험을 말아먹게 되어버리죠 그리고 2번 심리적 문제 정말 대박대박중요!!! 현역 때 정확히 위의 1,2번에 대처를 하지 못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점수로 수능을 망했어요 수능 끝날때까지 그냥 초긍정 모드로 있으시면 됩니다 진짜 사람이 바뀌어요 몰라서 찍은 문제 걱정하지말고 찍은 문제도 맞춰버릴거야 이정도의 긍정으로 수능 보면 됩니다한 과목씩 끝날때마다 잘했어 최선을 다했어 이 마음가짐이면 돼요 전 진짜 초긍정 모드로 있어서 재수때수능 쉬는시간마다 애들이 그만좀 웃고있으라고 했을 정도에요 진짜 추천 5만개!!
추천
로그인 잘안하는데 로그인을 하게 만들어주시네요.
이런글이 정말 저나 다른사람들한테 진짜로 도움이되는글이 아닌가싶네요 ㅋㅋ.
읽다가 저도 모르게 박수 쳤어요 ㅋㅋ
그럼 수능까지 열공하센ㅇ!
작년에 수학 실생활 로그문제 안풀려서 20분 붙잡고 있다 수능에서 생전 안받아보던 점수 받은 기억 나네요..
리얼 풀려야되는데 안풀려서 ㅈㄴ 당황했네요... 자꾸 실수하고 내가 왜 이러나 싶을정도로...
와 저랑똑같으시네
저도 한문제안풀리면 뒷 문제가 쉽던 어렵던 푸는방법이 아예 생각조차안나요...그래서 고민이었는데..감사합니다
제가 앞부분은 틀리고 21 29 까지는푸는데 (30은무리 ㅠ) 글처럼 하면 앞부분이ㅍ풀리겟죠? 맨날 이상한거틀리는데..
N수생으로써 무한공감~!
감사합니다
ㅇㄱㄹㅇ
감사합니다..
삼수생인데 공감합니다 ㅋㅋㅋ.
국어 100 맞았는데, 진짜 전향력 뭔 개소린가 이해가 안가서 제끼고 나머지 다 풀고 20분 넘게 남은 걸 전향력에 쏟아부었더니 쉽게 풀리더라구요... 진짜 작년에 수학 영어도 이랬어야 했는뎈ㅋㅋ ㅜㅜ.
그럼 30번까지 생각나는거 만 빠르게 풀고 다시 돌아와서 풀때 생각안나면 다른문제로바로 넘어가나요 ?? 이번 교육청때 못푼문제 왓다갓다 하다가 좀 못봣거든요;
그리고 처음풀때 30번같은거도 시간 조금만. 투자하나요??
수신
적어도 수학에서는 바로바로 넘기는 것도 사람마다 달라요...
물론 한문제가지고 30분씩 잡고 있는다거나, 그러는 것도 문제가 있겠지만(29문제 풀고 1문제 남은 그런 극단적인 것 제외)
바로바로 넘겨서 잘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도 바로 넘기는 것보다 조금만 고민해서 푸는 게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풀리더라구요.
실전모의고사 2~3회분 정도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하나는 안풀리는 것 바로 넘기는 방식, 하나는 우선 최대한 고민해보는 방식) 풀어보고 난 뒤에, 자신한테 맞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A형같은 경우는 매우 쉽게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에 바로바로 넘겨도 수가 별로 되지 않아 괜찮을 수 있지만, 만약이라도 불수능이 나온다면... 그렇게 하다가 개망할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방식을 정하는 건 다양한 난이도의 실모를 풀어보며 자신에게 맞는 걸 택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30점은 이대로 지나가면 개망할것이다.. 완전 공감되네요 항상 모고에서 막힐때마다 그 압박감 만약 수능때 느끼면 사람 미칠거 같네요 ㄷㄷ
마지막말이 심장을찌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