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의 난이도와 공부 방향성
-이전 글 보기-
고난도 공부방향 http://orbi.kr/0003993237
EBS 공부법 http://orbi.kr/0004209579
빈칸에 구문은 중요하지 않은가? http://orbi.kr/0004282442
14수능 빈칸추론 해설 http://orbi.kr/0004326694
오늘 뉴스에서 사교육 절감을 위한 수능 영어영역 출제 방침 고려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아직 확정된 정책은 아니지만 수험생 분들이 걱정하시는거 같아서 짧게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뉴스에 나온 검토 사항들을 요약해보면
* 지문 길이의 축소를 고려
* 교과과정 출제 범위의 고려(즉 지식으로 요구하는 어휘 수준 등이 이에 영향을 받습니다)* 빈칸 추론 유형의 축소 고려(7->4. Multi-blank 포함)<추가:기사 보도 자료가 아닌 정확한 평가 자료를 다른 분이 업데이트 했는데, 그 부분에서 빈칸추론에 대해 언급되진 않았습니다>
입니다.
이에 대해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어를 공부하는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는 겁니다.
역대급 물수능이였다는 12수능에서도 정답률 30% 전후인 빈칸추론 문제 가 있었으며,
13 수능의 경우에도 9월에는 빈칸이 어려웠던 반면 어법성 판단이 어려웠습니다.
14 수능은 빈칸이 소위 말해 '역대급'이였고요.
하지만 수능의 난이도에 상관 없이 고득점을 맞은 수험생들의 영어 공부 틀은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디테일적 차이점은 있지만요).
구문공부를 통해 해석력을 키우고, 빈칸추론 등 어려운 유형의 정답 코드를 배우고, EBS를 통해 해석을 연습하고 지문 내용을 숙지, 어법성 판단 문제를 별도로 공부하거나 혹은 구문 공부를 하면서 어법을 잡거나, 최종적으로 EBS 변형문제집이나 실전 모의고사등으로 멘탈 관리 및 EBS 체화를 하는 과정은 전체적으로 일치합니다.
따라서 시험이 어떻게 나오든 공부의 방향성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새로운 유형이 나올지는 6월 및 9월 평가원으로 평가원이 암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그 유형도 아주 독창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수능 영어는 수능 영어다! 이 본질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객관식 모르는건 나오면 대충 어떻게 할지 정해놨는데 두자리 세자리로 찍는다 말고는...
-
사탐런 평균 2
자연계 가려면 과탐 최소 1개는 들고간다는게 좋다해서 2학년때까지는 물지 선택했고...
-
혹시 눈맞을지도 모르니까...
-
드가자
-
설마 없겠어? ㅋㅋㅋㅋㅋㅋ
-
엉덩이 어디 감 0
의뱃 엉덩이 선생님 어디감..
-
기출 다시 싹 풀어봤는데 15번도 왤케 당황스럽지
-
그야 입대 전 현역때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기 때문
-
??
-
목탁소리 들린다는거 찐임?
-
중앙역 남쪽 배선 완료
-
1컷 48임? 50까진 안갈거같은데 아무리그래도 작년물리50점이 1퍼대엿는데 올해...
-
님들 혹시 영어 2에 국수탐 백분위 97이면 어느정도수준임? 0
영어 2에 화작 미적 사탐 3개 백분위 평균 97이면 수험생 전체 표본중 어느수준임? 궁금
-
숭늉 연기 0
-
잘생긴 애 있으면 점심시간때 초콜렛 주면서 꼬셔보려구...
-
카드가 ㅂㅅ이어서 안찍혀서 기사가 그냥 내리라 했는데
-
ㅠㅠ
-
ㅇㅅㅇ
-
나도 내년에 믿거나 말거나 해도됨?
-
화1은 좀 하지 마라… 현역이들 운다 울어
-
시발점 2
시발점 미적 지금 사도 내년에 책 같은걸로 강의 찍는건가요
-
07들은 긴장해라 23
내년엔 진짜 수능 칠 거임 군대에 있을 거라 시간 넘쳐흐른다 전력으로 간다
-
올해 표본 개판에 69는 핵물 실모는 핵불이라 가늠이 안됨
-
28 머로 찍? 3
난 1로 갈거야
-
정시 기균 이과 2
언미화생 낮2 3 낮2 4 4 정도로 뜨면 어디 갈 수 있나요 탐구가 개망했어요
-
내일 수학 22번 답 댓글 중 처음으로 맞힌 사람한테 햄버거 쏨 62
햄버거는 버거킹 불고기와퍼 세트(싸이버거 원하시면 그거 드림)입니다. 댓글로 최초로...
-
샤프심, 지우개, 손목시계, 예열용 국어지문, 커피, 초콜릿, 삼겹살, 버너,...
-
흠
-
알려주세요
-
현대소설은 그냥 뭔가 연계는 될거 같음
-
심찬우 수강생들 4
오늘 국어 무슨공부함?? 기테마나 복습할까
-
너무 잘 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계 좀 한 사람들은 다 재밌게볼듯ㅋㅋㅋㅋㅋ
-
시험지 질문 1
시험지 받자마자 파본검사 할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따로 할시간 주나요?
-
플라톤은 현실세계에서 이데아를 파악,인식할 수 있다고 보나요?? 아니면 죽은...
-
현재 예비고1인 중3입니다 저는 중1 ~2때 공부를 너무 하기 싫어서 게임만...
-
(6,9모 3등급)
-
대학 한 번에 가게 해줘 제발제발제발제밠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우리 좋았잖아
-
아나진짜미치겠네 1
ㅜㄹㅅㅅ ㅜ후훜흐뇨ㅡ ㅗ ㅡㅇ 여ㅕㅕ여 ㅓ 토오 ㅇㅌㅌ ㅗ ㅌ ㅓ...
-
파본 검사 때 생각했던거 안나오면 데미지 어마무시함...
-
애니추천을 해주면서 일본어 선택 홍보하기
-
이암 셰일 중에 3
층리 있는게 뭐였죠?
-
질서 정연한 사회는 공적인 정의관에 의해 규정되어서 차등의 원칙은 제외하는데 여기...
-
반드시 Endsieg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ㅎㅎ
-
ㅇ ㅏ
-
이륙가자!! 수이팅! 마지막 이륙 시키고 싶어요 도와줘 오르비언
-
t2 랑 t3 는 비교가 불가한걸까요
그런데 정말로 평가원이 작정하고 12학년도 수능급 으로 내면 피해보는건 상위권일 가능성이 크겠군요...
사실 시험이 물로 출제되는 경우에는 피해보는건 크게 두 부류인데요.
하나는 상위권. 최상위권은 원래 100이니깐 상관없고 상위권은 실수하거나 컨디션 조절(이것도 넓게 보면 실력)이니깐 평소보다 점수가 잘 안나올수도 있고요.
오히려 중상위권 및 중위권에게는 양날의 검인데요.
중상위권이 평소정도의 시험을 쳐도 원점수는 높고 등급은 낮을 수 있거나, 혹은 중상위권이 평소의 실력보다 조금 못 치면 백분위는 한 없이 떨어지거든요. 12수능때도 실제 2-3등급 라인에서 이런 일이 있었고요.
물론 EBS 연계 정책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잘보면 상위권과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있고요,
감사합니다! ebs 학습 방법 고민했는데 잘 읽어 볼게요
네 꼭 도움이 되길 바래요!
그게정답인듯싶네요 애당초 외국어란게언어인데본질은변하지않는듯싶습니다
그렇죠 저도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평가원이 애초에 뒤통수친 경험이 많은지라(대표적으로 11학년도 수능) 이 발표도 믿음직 하지는 않습니다...그냥 승동님대로 하던대로 하는게 정답인듯합니다
선생님 multi blank가 뭔가요ㅠㅠ?
빈칸 2개짜리요 ㅎ
백퍼 쉽게 안낼꺼라에 한 표!!!^^
어휘 수준의 변화는 어휘가 대체로 어려워진다는건가요?? 전 영어지문에서 모르는 표현이나 어휘가 나오면 상당히 스트레스받는 편인데요 ㅜㅜㅜ 이젠 영어만 확실히잡으면 될텐데 어휘력이 언제나 최상위권으로의 발목을 잡습니다 ㅜㅜㅜㅜㅜ
헐... 저한텐 안 좋은 소식이네요..
빈칸문제가 줄면 그 공백은 무슨 문제로 매꾸게될지..
갠적으론 관계없는 문장 문제 어렵게 내면 진짜 어렵게 낼수있을 것 같은뎅
? 독해 문제는 늘어나는데 빈칸이 주는 모순... 무슨유형이 추가될지...
유형이 새로 생겨나거나 그러진 않을거 같아요....그냥 예전에 제목요지주장하는바 2개씩 출제했었는데 지금 한개씩으로 준거니깐 그거 원상회복시키고 그러지 않을까요??^^
수특꼭해야하나요?1강8문제다틀려서 천일문 하고 독해집 끝내려고하는데 가치하는기좋을까요??
현재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1강이랑 빈칸추론이 좀 어렵습니다)
가급적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긴합니다.
영어는 4등급정도인데
.ㅠㅠ
문법문제를 늘리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