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nist [413792] · MS 2012 · 쪽지

2014-01-25 02:56:05
조회수 10,797

신중을 기하는게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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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팅만하다가 갈줄알았는데 글까지 쓰게되네요,, 


작년에 수기한번쯤 써봐야겠다 하는 생각은 했는데 이런 류 의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착한일 해보고싶어서 씁니다.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아직 생각할 시간은 있습니다.


이글은 주로 재수를 꼭 해야되는가? 에 대해 초점을 맞춘 글입니다. 

다읽어보니 버벅거리고 부드럽지도 않고 많이 좋지 않네요 독자분들을 믿습니다.
여러번 읽어봤는데 난잡하네요  시간없으신분들은 중간부터 읽어도 ,,  후반에 중요한부분이 쏠려있긴하지만 다읽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글 처음 써봐서 어떻게 쓸지 잘 모르겠네요 맞춤법도 요새 급작스럽게 헷갈리고

 


제 두뇌는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과였고 고2여름방학부터 공부를 우연한계기로 시작했습니다 


과정을 말하자면 너무 길어지고 흐름도 끊기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전까지는 5~7등급 나왔고 미친 듯이 하니까 3~4등급 나오더군요 
 


어떤 생각드시나요? 미친 듯이 했는데 어떻게 3~4등급이 나오냐고요? 1~2등급 나오지도 않았으면서 왜 여기에 이런 글을 쓰냐고요?


 


읽어보세요 


그렇게 계속 열심히 열심히 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 
 


아침에 눈뜨자마자 영어듣기 듣고 학교 가서 친구들과 말도않하고 공부하고 쉬는시간에는 수학문제풀고 점심시간에도 공부하고 저녁시간에도 공부하고 야자쉬는시간도 공부하고 야자도 공부하고 집에와서 1~2시까지 공부하다 6시에 일어나고 이렇게 고2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1년반 했습니다. 성적은 3~4등급에서 불변이네요


사탐선택과목은 국사, 한국근현대사, 사회문화였어요 사회문화는 선택만 했습니다.


 


잠시 성적이야기를 하자면 국사, 근현대사는 나름 관심이 있었고 공부하기 이전에 지식이 있었던 터라 가끔 2등급 아주 가끔 1등급도 터지더군요. 언어는 해도 안되는 과목이었고요 영어는 7~8등급이었는데 3등급후반~4등급 이었어요 수학은 5~6등급에서 3~4등급 
 


2여름방학부터 몇 달 뒤에 평균 3~4등급이 나왔고 이게 수능까지 쭉 갔습니다. 


대학은 집근처에 운 좋게 들어갔네요. 예비 받고  


수능이 끝나고 이해가 안 갔습니다. 나는 분명히 열심히 했고 날을 새는 경우도 많아서 심지어 몰래 날을 새기도 했는데,, 왜 성적이 이렇게 나올까? 남들 좋다는 인강 다 듣고 두 번 세 번 듣고 복습도 했는데,, 왜 성적이 이렇게 나올까? 


어떻게 알았겠어요.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만 했는데,, 


재수를 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집안사정에 부담주기는 싫었고 대학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주변어른들 말을 듣고 열심히 대학생활하기로 생각했죠. 


하지만, 중간에 일이 있어서 4월부터 재수를 시작합니다. 정확하게 328일  


일단 과를 바꿨습니다. 이과로 선택과목은 생물12 


이유는 언외 점수 올리는게 너무너무 어려웠고 수학점수는 높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거든요


어렸을 때 부터 수학공부가 재밌기도 했고 과학은 싫어했지만  


그리고 입시관련에서도 이과는 수탐만 잘 봐도 논술 뽀록터지면 으로 갈 수 있어서.. 작년엔 그랬어요. 올해부터 없어지지만 


집안에 부담주기도 싫어서 독학재수 했습니다.


고시원에서도 하고 서울도 가고 집에서도 하고 


원하는 대학라인은 적어도 5공라인 


늦게 시작한터라 대략 210~220 일정도 남았죠. 시간이 없어서 과감히 언어는 포기했습니다. 외국어는 포기하려다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잡았죠. 그것도 나중 가서 때려 치지만.. 


수학이 정말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꾸역꾸역했죠 


문과로 갈 때 과학이 싫어서 문과간 것 만큼 과학에 대해서 두려움? 이 있엇는데  


생물과목이 저에게 맞더라고요 아마 문과갈 때 과학이 싫었던 것은 물리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난생처음배우는 과학인지라 어려웠어요 


공부이야기는 제외할께요 주제와는 맞지 않는 이야기라서


열심히 열심히 했어요.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 밥먹고 공부만하고 저녁먹을때 야구1이닝만봤어요 쉬는시간은 따로없고 점심 저녁에 몰아주고 그것도 1시간 약간 웃도네요  사실 안재봐서 모르겠어요 정확히는

몇번 재봤는데 보통 15? 시간은 했어요


한번은 밥먹으러 일어선적 빼면 스트레이트 15시간 넘게 의자에앉아서있기만한적도 있네요 밤이 된지도 모르고 공부했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화장실은 밥먹을 때 갔어요 


어느날은 하다가 정말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의사도 모르겠다고 해서 이틀동안 잠만잤습니다. 여름날이었는데 땀은 뻘뻘 흘리고 선풍기만 틀어놓고 공부했는데 저도 모르게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가만히 누워있으면 괜찮은데 괜찮다싶으면 책상가서 책보는데 머리가 못으로 맞은것마냥 깨질 듯이 아팠어요. 아직도 그 장면이 생각나네요 생태계공부하던 중이었는데,, 분류 다 못 외워서 외우고 있었는데,,  


더한 이야기도 있지만 구라치는거라고 생각하실까봐 안하렵니다. 이걸로도 충분하고요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는 짐작이 가시나요?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했어요. 지금도 후회없고요 


수시시즌이 다가오고 성적을 보니 과학은 고정 11 그때 생각하면 얼마나 뿌듯하던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수학은 어려웠지만 그래도 평타쳤네요 합 4에 간당간당한 수준이었죠. 


그때 5공라인 몇 개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성 중하위과 썼네요 최저가 간당간당하던 터라 


논술이 저는 그래도 쉽게풀리던 터라 희망을 가지고 원서접수했죠 


5공라인 논술 2군데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잘썼어요. 너무너무 최저맞추면 100퍼다 이건 아주 너무너무너무 잘써서.. 시험장에서 다쓰고 너무 기뻐서 귀까지 입이 찢어졌죠 


그렇다고 수시접수하고 논술보고 자만에 빠져서 덜 열심히 한다던가는 아닙니다. 더 열심히는 어렵더라도 꾸준히 평소처럼 했죠. 


그리고 수능을봤죠.


 


국어는 니맘대로 하세요~’ 하는 심정으로 봤고 dog 털렸습니다. 


2교시 수학시간이 되자 시험지 받고 심장이 쿵쿵거리더군요 그래도 모의고사 사서 몇 번푸니까 과학시간에 비해서는 괜찮긴 했는데,, 못 봤습니다. 그래도 평타인줄 알았는데 


영어시간은 국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자한 시간이 적기에,, 그냥 적당히보고 적당히망했네요

과학시간엔 심장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그래도 나름 침착하게 풀기는 했지만.. 


일단 종이치기 전까지 5문제 눈으로 2번 풀고 종이치고 아마 7~8? 만에 킬러문제라고 생각되는 문제들을 3문제가량 제외시키고 두 번씩 풀었네요. 순서는 생물1 생물2 


너무너무 쉽게 풀리던 문제들이 잘 안 풀렸습니다. 의심을 남긴채 찝찝하게 마무리하고 


두 번째 생물시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문제 눈으로 2번 풀고 10분 안팎 정도 만에 다 풀고 생2는 쪼끔 어려운 것만 2번 풀었네요 


이것도 킬러문제들은 찝찝함을 남긴 채,, 마무리 


아직도 생각나는 게 성인지 상인지 하여튼 성염색체, 상염색체 가계도풀이에서 성이냐 상이냐에 따라서 루트가 바뀐다는건 이과라면 알고계실겁니다.


그 때 성을 성으로 봤는데 머리는 상으로 인식하더군요 나도모르게,, 너무 긴장했었죠.


? ? ! 성이야 그런데 왜 안풀리지? 이렇게 몇분 후 머리가 오류난걸 알고 저도 모르게 아!!!! 소리까지 냈죠. 시험관들이 의심하던,,,,, 너무 안타깝고 놀라워서말이에요. 저절로 튀어나온 비명 


하여튼 다 풀고 난 후에는 생12 둘 다 3문제 남겨뒀지만 1~2개 틀릴거로 생각하고,, 그래도 희망을 가졌죠. 원래 당연히 합 100점으로 나올 줄 알았지만,,, 


성적은 최악이네요 현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MAGIC


 


마술이죠,,


 


마술,,.


 


진짜 마술일까요? 이렇게 열심히했는데.. 수학은 평소보다 못보고 과학은 완전 와장창 털리고 


아뇨 지금생각해보면 과학은 MAGIC이지만 수학은 아니네요 왜냐고요? 읽어봐요 


갑자기 급 우울.. 


결국 대학은 큰 차이없이 가게 됬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전혀 하지 않아요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기쁩니다. ? 나는 열심히 했으니까 남들이 뭐라고 하면 되려 맞받아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나는 나에게 떳떳하니까  


여기까지 말하는데도 꽤 걸리네요(... 아닌가?)

이제 하고 싶은 말입니다. 글이 매끄럽게 이어지지는 않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공부는 열심히만 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요령이 있어야하고 정보가 어느정도 있어야하죠. 


여기서 정보는 입시관련정보라던지 교재관련이라던지 등등의 아실만한 정보들입니다. (말을하자면 정보가 필요하다고 써놓은거지 여러분이 지금 아는 정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괜히 정보찾는다고 입시커뮤니티 돌아다니지마세요 그러다가 혼납니다.) 


처음에 고2여름방학~현역수능 까지 공부를 정말 열심히했다고했죠? 재수에 비해서 공부시간은 당연히 차이가나겠죠 버러지학교수업을 들어야하니까요 그래도 재수에 비해서 열심히는 현역때 훨씬 열심히 했던 것 같네요  


아니 현역때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무리 현역이라도 더 열심히 했으면 인서울을 못해 


그래서 제가 이글을 쓰는겁니다. 착한일 하려고, 님들 열심히해서 망하지마라고 


그럼? , 요령이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해야되는데? ”


 


 


 


몰라요


 


사람마다 공부법이 다릅니다. 무슨 인강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인강인지도 다르고요 


vs 글만보면 제가 짜증이납니다. 눈이 찌푸찌푸려지죠 정말.. 그런 쓰레기같은 질문도 없을겁니다. 아주 쓰레기같죠 아주대학교쓰레기가 화나겠네요. (ㅈㅅ 한번쯤 해보고 싶었어요.) 


어휴 정말 제 동생이 그러면 엄청 맞았을 겁니다.


 


힌트를 드리죠


 


공부를 많이 하세요 많이 하면 어떻게 공부해야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인지 알수 있을겁니다.
최근에 알게된건데 교육학에서도 이렇게 가르친다네요. 형이 교육학전공입니다. 


인강이나 교재는 적합한 것을 찾기 힘든데 OT를 보고 선택할 수밖에 없죠  


이런경우는 유명한 강사들 OT를 들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수학,과학은 어느정도 유명하다싶으면 가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목특성상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인강T들이 하시는거라고 생각되거든요 뭐 문제에 적용하는 것을 보자면 말이 틀려지겠지만요 특히 과학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수학은 제가 잘하지 못해서 할말이.. 


제가 생물은 정말 자신 있어서 하는 말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높은봉우리 비효율적이다 뭐다하시는데 주관적으로 x랄하지 마라고 하고 싶네요. 그런사람들 중에 N독해본 사람 있을거 라고 생각 절대로 안합니다.


 


비효율적인데요? 진짠데요? 안녕봉우리 공부해봤는데요?” 


맞아요 비효율적 맞아요 그런데 그딴 핑계댈 시간에 보라고요 공부를 많이하라고요 그럼 공부법이 생긴다고요 그리고 기출모아놓은 것 있는데 보시면 높은봉우리에서 어떻게 내가 공부해야할지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경험입니다. 반박은 허가하지 않습니다 


잠깐더 말하자면 높은봉우리랑 인강교재랑 병행하면서 했습니다. 서브노트까지 합하면


독회수 십의단위입니다 열몇번 스무몇번이면 창피해서 이런말 못합니다 


적어도 5이상입나다. 오육십번은 봤어요 인강교재가 독회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긴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많이본겁니다. (높은봉우리 50번정도본건., 불가능,, 하지않을까요?) 정말 표지가 너덜너덜할때까지보고 손때묻어서 진진녹색입니다. 그만큼 많이보면 공부법이 생긴다구요

구라가 너무 뻔하네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세상에는 돌아이 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제발 해보고 말하세요. 저보다 더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세상엔 또x이가 많아요 정말 많아요  


흥분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언어 외국어는 재수때도 공부를 잘 안한터라 확실히 해드릴 말이 없네요 


영어는 그래도 좀 했으니 말하자면 들으면 좋기는 하겠네요. 하지만 어느정도 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얻는 건 점점 줄어들을 겁니다. 


하고 싶은 말이 공부를 할 때 열심히만 해서는 절대로 안되니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공부를 하라고 하려했는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살면서 제 생각중 하나가 알고만 있어도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

무슨,, 교수님들이 연구하신게 아니라서 혹은 했는데 우리가 잘 몰라서여튼 알고만 있어도 도움은 될거란 말입니다. 제가 착한일 하는거죠 


시작할때는 이런 기분이 아니었는데 뒤죽박죽이네요 


명심하세요 아 명심하라고요 아오 이런글 보고도 제가 한 경험을 모르니까 와닿지 않으실텐데 그냥 명심하세요. 


공부는 열심히만 해서는 되는게 아니다 라고요 
 


저는 운동도 잘하고 게임도 잘합니다


많이 놀아봐서 경험이 풍부하죠. 아주 좋은 비유가 되겠네요


축구나 야구 농구 등등 운동을 할때도 어느정도 하면 자신만의 기술이 있듯이


예를들자면


축구를 하면 드리블이라던가 1:1돌파라던가 슛각도라던가 슛타이밍 슛폼 친구들과 호흡을 어떻게 맞춘다던가


농구를 하면 드리블이라던가 어떻게 리바를 잘딴다던가 전체적 플레이를 파악한다던가


야구를 하면 어떻게 몸을 놀려서 공이 더 빠르고 회전을 많이하는가  


게임을 할때도 PVP를 뜰 때 어떤 콤보로 상대방을 회를 떠버릴지 자신만의 콤보가 있듯이


공부란 것도 그런겁니다. 아주 적절한 비유네요 만족하는 비유입니다 이 비유도 외워두세요 무슨 사법고시도 아니고 수능따위(?????) 에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깨닫기 까지의 시간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만한 비유입니다.



 


또 하고싶은말입니다


알아두어야할건 


공부법을 알고 점수가 평소에 전과목 1등급이어도 수능날 털리는 사람들의수는 당신들의 생각을 훨씬 뛰어넘을거란 겁니다. 


저도 과학점수가 왜 겆이같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공부했던 책을보면 물어뜯어버리고싶고 


이건뭐 길게 해봤자 와닿지도 않을테니 짧게하겠습니다. 


글을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분들이 싫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얼굴도 모르는사람 왜싫어하나요 


일주일전 즈음에 관리자추천글을 읽어보시면 하면 된다는 류의 글이 있을겁니다. 


,댓글을 보고나서는 ㅋㅋ......  


저는 어처구니가 없죠 말했다시피 더넘벌오브 수능날털리는 사람들은 당신들의 생각을 찢어버릴거라고요 찢어발겨버릴거라고요 


애초에 말이 안되는 일이 일어나는게 상상을 찢어버린다고요 

1등급 혹은 2등급 나오는데 망하는사람들이 말이되나요 수능날만? 그러는게? 
저는 전과목은 아니고 과학은 11도아니고 만점도 많이 맞았는데 이해가 전혀 안가네요 으악


겪어보신분은 알겁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 사람들이 단어를 겆이같이 쉽게써서 단어의 의미가 하향평준화되서 열심히 라는 의미가 퇴색되어버려서 더 이상 표현할 단어가 없는게 안타까운 사람들은 안다고요 그게 얼마나 어처어처구니없는건지..  


재수성공수기를 쓰는사람들은 당연히 모르,,,겟죠?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각목으로 맞는것보다 고통스럽네요 쓴맛을넘어서 역겨울정도로
.. 


운이 나쁘지 않다고 봐야죠 성공하신분들은,, (아닌가요? 제가 수능을 두번밖에안봐서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일주일전쯤에 하면 된다라는 류의 글이있었는데요 


그 글보고 님들이 될거라고 생각합니까?


 



 


생각은 하겠죠 누구나가, 아닌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될까요?


 


혹시 1등급맞는 친구들이 수능날 망한일이  


1+1=3처럼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물론 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쫄아서 심장이 쿵쾅거려서 못봤다던지.. 하지만 이런 경우를 말하는게 아니죠 여러분도 아시죠? 


 


안겪어봐서 그래요 물론 겪으신 N수 형,누나들,친구들은 제외에요 


당신이 만일 그렇다면 


에이 설마,,” 할까요?


 


.....


 


ㅎㅎ 님이야말로 사람잡는 소리하는겁니다. 


저같은경우는 말할 수는 없지만 사정이 있어서 재수를 했고 애초에 도박성이 있다는건 알고있었습니다.(그래도 말한대로 5공이상일줄알았) 애초에 도박성이 있었다는걸 인지한 상태로 시작했으면 후회도 없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하자면 


저는 어차피 상황이 이러니 한번 해보자 하는 상황이었다고요 우연치 않게요 상황성립이 어느정도 갖춰졌다고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말할 수는 없어요 개인적인일이라서


  그리고 재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자신있는사람만 하세요


 


말은 쉽게하고 초반엔 쪼끔 열심히 빤짝 하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그럽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다쳐도 아무나하는게 아닙니다 


말했다시피 조건 이 있어야하죠 
 


물론 하고싶으면 해야죠 어쩝니까 예를 들어 꿈이 의사라던지.. 그런경우는 어쩔수없죠 


하지만 예를들어 나는 건축일을하고싶어! 하면 꼭 스카이 스카이 외치지 말라구요 뭐.. 건축시장 않좋다 이런이야기나오면 저는 짜증이나서 할말이 없습니다. 


1년이 쉬워보여요? 특히 남자분들은 군대도갈텐데 더 생각해야할겁니다.


고민해봐요 자신이 재수에대해서 20대의 1년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했나 얼마나 열심히 고민했나 아마 별로안될겁니다. 생각을 달고다니는거 말고요 그건 그냥 달고다니는거에요 그냥 생각나는거라구요 


물론 재수를 하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뭐냐고요? 말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배경이 다르기에 제가 재수를 해서 좋게 받아들인거지 남들은 아닐수도 있거든요 혹시 이것보고 재수해서 망하면 저는 책임 못지거든요 


저는 위에 언급한 글처럼 독자를 이끌지 않습니다.


굳이~ 써보자면 신중을 기하라는 말이죠 해라 하지마라 이런게 아니고 신중하라고요 


저는 외길이 아니라 갈림길이있다고 알려주는 것 뿐입니다.


 


약간 흥분해서 말이길어졌는데 나쁘지 않으니 수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 걱정되는게 위에 언급했던 일주일전즈음의 하면된다 류의 글작성자분들... 틀린말은 아니지만 죄송하네요 본의지만 디스라면 디스하게되서.. 관점을 다르게 보면 그리고 글을 몇 번더 읽어보시면 디스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니 디스라고 여겨지실수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니..  


휴 이제 착한일 했네요 이글보는 사람만큼 착한일 했네요 올해 착한일 다했네요. 


글쓰는데 시간 엄청걸렸네요 수정 수정 수정 수정... 
말투도 바뀌고 갑자기 흥분하기도 하고

 


주관적으로 영어로 쓰면 사람들은 한글로 씌여진 것과는 다르게 한번 더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름다운 한글 놔두고 괜히 멋들어보이는 꼬부랑글씨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같더라고요


같 더 라 고 요 심지어 한글은 잘못 읽기까지하죠


그런분들을 위해 그리고 eagle에 대한 기억의 지속성을 위해서 씁니다.


 


PAY CLOSE ATTENTION


 


신중을 기하라


 


 


새벽에 착한일 하네요 시간단위로 글을 써보는건 오랜만입니다.


오르비에서 글을 약간만 비논리적으로 써도 까이는 걸 많이봐서 ...


다시 몇 번읽어보니 수정할부분이 있긴합니다만.. 하나마나라서 그리고 하지않아도 될만큼 독자들의 필터링을 믿기 때문에 안합니다.


 


그리고


 


쪽지는 보내지마세요 안읽거든요


 


그래도 보내면 안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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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딘테 · 418219 · 14/01/25 02:59 · MS 2012

    원서 안 넣어서 별 수 없ㅠㅠ

  • 욱이이 · 477747 · 14/01/25 03:05 · MS 2013

    길지만 다읽어봤네요
    좋은글입니다..

  • colonist · 413792 · 14/01/25 04:18 · MS 2012

    짧게 쓸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쓰면 사람들이 주의깊게 읽지 않더라고요
    아랫부분의 PAY CLOSE ATTENTION 과 비슷한? 류의 이유로요 그래서 길게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에 쓸때는 조금 길다 싶었지만.
    몇번읽어본 지금은 이것도 짧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글의 3~4배는 되네요
    굳이 다 쓰지않은이유는 이정도쓰나 3~4배되는 글을쓰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정도는 큰차이 없을거라고 생각되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길지만 이라는말은 긴글을 쓴사람에대한 수고를 생각해서 할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High-Flyer · 442108 · 14/01/25 03:06

    굉장히 현실적인 글인거 같네요
    오르비에 잘하는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자기도 하기만 하면 다 되는줄앎
    (물론 해도 안된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정말 신중해야죠ㅎ

  • 앤괌 · 413214 · 14/01/25 03:14 · MS 2017

    현실적이고 좋은글인거 같습니다. 좋아요 누를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이걸 읽고 제 수기가 장수를 긍정화한면이 있다는 생각이 격하게 드네요.
    +1수 신중하세요. 정말 신중하세요.

  • 각설이 · 463916 · 14/01/25 03:51 · MS 2013

    진짜 수능 한번 망하고 나면 재수 생각하기가 어려워지는데 말이죠. '내년에도 똑같이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니까 다른 사람들이 '재수해라'하는 것만으로 재수를 결정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결과에 구애받지 않을 명분이 있기에 어렵게나마 재수를 결정했지만..
    (이 명분이라는 것도 찾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정말 다른 사람들 말만 듣고 그 1년을 기꺼이 소모한다는 건 너무 위험한 것 같긴 해요.

  • 다시해보자 · 483440 · 14/01/25 10:36 · MS 2013

    제가현역때 생1 고정1등급 이였는데 수능때3이이떠버렸어요 정말 생물누구보다 열심히했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생물1 생물2 둘다 보신 입장으로서 두과목좀 비교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ㅜ 시험장에서 체감난이도도요 생1은 체감난이도가 무지 높더라고요

  • colonist · 413792 · 14/01/25 11:03 · MS 2012

    시험장에서 생1 생2 체감난이도 비교요 큰~ 도움은 안될겁니다.
    사람마다 다 느끼는정도가 다르고 생각도 다르니까요
    저는 생1은 유전파트가 킬러라고 생각해요 대신 유전을 제외한 다른파트는 정말 겉절이문제라고 생각될정도로 쉽죠 정규분포표라고생각하시면 됩니다. 종모양처럼요
    생2는 킬러파트랄게 딱히없는대신 전체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어려운편이죠
    편차가 크지않아요 통계아시죠 편차

    그리고 총합을 때려보면 생1이 살짝 쉬웠네요 복잡한 생각을 요구하지않아서,, 지금 안본지 꽤되서 생각이 잘안나는데 외우는게 생2보다 많은편입니다. 문제에서 복잡한(?) 생각을 요구하는것도 생2보다 적고요
    외우고 문제풀면 답나오는 경우가 꽤 있어요 물론 쉬운문제가 주로그렇죠

    생2는 시험장에서 생1에 비해서 나름 복잡한 생각을 요구하는데 예를들자면? 생각은 잘 안나지만,, 광합성? 과정을 호흡과 연관시켜서 살짝 꼬아서 물어보면 헷갈리거든요 안그래도 긴장되는데,,


    요약하자면
    생1 유전을제외한문제들은 쉽다. 빨리풀어야하고 적어도 유전3문제를 남기고 10분안에 다풀어야한다
    유전문제는 가끔 꼬이면 나머지문제에도 영향을 주는데 그게 시험장에서 긴장되는 상황이다보니 .. 말로 못하네요 상상하시기바랍니다.

    생2는 딱히 킬러파트라할 부분이 없습니다. 다 비슷비슷해서요 분류파트가 외울게 많아서 저는 좋았어요 보셨다시피 국사,근현대사 준비했기에 분류는 껌이었거든요 여기서 시간확보해야해요 보고 바로풀어야합니다. 분류문제는 1~2분내로 문제 다풀어야해요
    대신 전체적 문제의 난이도가 생1에 비해서 꽤 어려운편이죠

    결론
    생1 ===< 생2
    비교하기가 애매하네요 관점에 따라 다를듯요
    오답률 베스트 3문제로 보자면 생1이 어렵고
    전체적 난이도를 보자면 생2가 어렵네요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생2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저도 생12 고정11 나왔어요 애초에 시작한시간이 늦어서 고정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지도,, 하여튼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완벽하고 남을 가르칠수도 있겠다 정도요

    수능날 심장이 터질듯이 긴장됬지만 컨디션은 최고였습니다.
    문제푸는 속도보듯이 남들이 어디서 뭤때문에 어떻게 틀릴지 눈에 훤히 보이면서 풀었습니다. 보자마자 보였어요
    끝나고 1~2문제 틀린거 같아서 억울했는데

    집에와보니 완전 개박살 풍비박살 났더군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풀면서 완벽한 느낌이 들었는데,,
    님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고
    비교해달라시는거보면 한번더? 하시는거같은데
    저처럼 과학 맹탕에서 하는거 아니면 다른과목하는거 추천해요
    다른과목 공부했는데 그것도 이유없이 망할지도 모르지만..

  • 다시해보자 · 483440 · 14/01/25 12:27 · MS 2013

    긴 댓글 정말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그런데 전체적인 난이도는 생1이 쉬운데 생2를 추천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번 수능을보고 생1을 1년더해서 만점을 받을수있을지 모르겠네요.....너무믿던과목이라 이렇게 뒷통수를 쳐서ㅠㅠ

  • colonist · 413792 · 14/01/25 12:39 · MS 2012

    생1 꼬이는게 더 난잡해서요 그리고 2과목으로 득볼수도 있구요 난이도차이는 크게 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제가 선택한다면 생2 입니다. 정확하게 안썻네요 ..
    님이 선택하는거죠 저는 님에대해서 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의심하면 될것도 안됩니다... 라는 말이있긴하지만 저도 님이랑 같은 처지라서 해줄말이없네요

    한마디해보자면 생2는 생1만큼 안해보신거같은데 하시던거 하시죠? 그냥 지나가는 말입니다.

    해줄말은 신중하라는 말뿐이네요

  • 기억되는삶으로 · 400176 · 14/01/25 11:56 · MS 2012

    내년입시치르시는분들은 이글을 한번은읽고 공부하시길. 좋은글.

  • 밍밍밍밍밍이 · 398282 · 14/01/25 12:50 · MS 2011

    잘쓰셨어요 저도 재수실패하고 뼈저리게 느꼈는데 오르비는 항상 열심히하면 안되는게 없음ㅋ될때까지 재수삼수ㄱㄱㄱㄱ이런 분위기라서 선뜻 글을 못 쓰고 있었는데..혹시나 이글보는 재수결정하는 사람들 ..이글보고도긴가민가할 ㄱ거 알아요 솔직히 뭐 그것까진개인의 선택이라 말리긴 좀 뭐하지만 최소한하면된다!!몇시간 이상 꾸준히 공부하면 나도 어디어디간다!!공부는 근성으로 하는거다이런 생각만가지고 무턱대고 안덤볐으면 좋겠음 재수 N수 하려면 +1할때마다 두배 세배 열배는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돼요 어떻게하면 공부시간을 늘릴 것인가 그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바르게 효율적으로 정확히 점수를 올릴 것인가 방법을 , 그것도 나한테 맞는 법을 깨달아야됨

  • 치고달뤼기 · 447435 · 14/01/25 13: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NUE15 · 349925 · 14/01/25 13:33 · MS 2010

    아 정말 추천백개있으면 백개 다 눌러주고싶어요. 요즘들어 제가 고민하는부분이 바로 그겁니다. 답이안나와 미치겠어요ㅠㅠ 무작정열심히한다고 성적이오르는게 아니더군요. 그냥 무작정“열심히하면 성적올릴수있을거야!!!”라고 굳게 믿으며 나아가는게 훨씬 더 무서운거라는걸 깨달았어요.. 물론 제대로 된 방법과 집중력이 같이있다면 저 말이 맞는말이 되겠죠. 근데 첫번째로 공부하는 태도자체와 왜 이 공부를하고있는지, 이 공부를통해 난 무슨능력을 키워낼것인지 등등 공부외적으로도 많이많이 생각해봐야 되는것 같아요.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많이생각해봐야 되는것같고요..
    결론은... 어렵네요ㅜㅜㅜ

  • 세탁 · 377182 · 14/01/25 13:50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책입안자 · 437901 · 14/01/25 14:01

    현실적인 글

  • 건인 · 466870 · 14/01/25 14:35 · MS 2013

    이글을 다읽긴 햇지만
    제가 재수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는것은 아직도 고민입니다 ㅠㅠ
    아니면 대학가서 반수를 해야 할까요
    현역때는 서강대 합격선이였는데
    너무 미끌어졋습니다 ㅠㅠ

  • colonist · 413792 · 14/01/25 17:03 · MS 2012

    재수를 할지말지 고민하신다면 현역이신것 같은데
    현역때는 합격선이었는데 미끌어졋다는건 현역이 아니라는것 같은데,,
    ..조졸이신가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재수할지 반수할지 저는 몰라요 신중히 선택하라는거지요
    그리고 저는 님에 대해서 아는게 無 없구요

  • 육 사 7 5 기 · 394474 · 14/01/25 15:04 · MS 2011

    그러면 어떻게해야하는건가요 똑똑한사람만 좋은대학 간다 이거에요?

  • colonist · 413792 · 14/01/25 17:04 · MS 2012

    어떻게 해야하다뇨 길게 늘어써서 몇번을 말했는데,, 다시 읽어보시죠
    똑똑한사람에 대해서 쓴적은 없습니다. 다시 읽어보시죠

  • 우이아이유 · 352875 · 14/01/25 16:28 · MS 2010

    좋은 글이네요.. 몇가지 제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 글을 쓰게 됩니다. 우선은 재수를 경험한 사람이란 말씀을 드립니다. 공부를 각종 게임이나 운동에 비유한 점 매우 공감합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공부는한다고 되지 않겠죠. 주변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들은 요즘 매우 많고요 그래서 사실은 혼자서한다면 어려운 길을 보다 쉽게 갈수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재수를 하는 학생들을 가르쳐 봤기에 감히 말씀드리죠. 너무 현실만 생각하시는것은 금물입니다. 재수를 한다는건 받아든 결과물이 이상과 맞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더해서 일정 정도의 자신감도 있겠죠 더하게 되면 본인이생각하기에 지금보다 나은 대학으로 진학할수 있다는...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재수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추구하는 이상의 존재라면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가서는 안 됩니다. 미래의 일은 성자님이 과탐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처럼 예상처럼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의 성사를 모르고 살아가는 일이 매우 많은 세상에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예상과 부합하지 않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었을 때 감당해야 할 현실의 일들이 일년 밀릴수 있기 때문에, 어느때 보다 도전의식이 넘쳐서 일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십대 초반의 선택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적인 생각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얽매이지 말라는거죠. 본인이 정말 하고 싶고 가고자 하는길이 있다면 그길의 성사 가능성을 생각하고 뛰어듦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정도의 각오는 하고 들어가야 하고 즐길줄 알아야 합니다. 해서 안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 어느 누구도 결과는 모르며 과정 자체에 의의를 두고 들어가야 하는 건 전국 수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지를 받아든 후부터는 모두가 같은 베이스에서 출발할 뿐... 내 대학은 이정도일 것이다라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요 설사 결과가 이상과 가깝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그 일년은 남들이 경험해보지 못하는 일년을 산다는 것에 그 절대적 의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풍부해질 것입니다. 경험이란건 무척이나 중요해요. 가령 일억원을 사기쳐서 얻은 사람을 처벌하는 이유는 일억원을 만들었던 그 사람의 시간은 어떤 방법으로도 보상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그시간 자체는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돌아올수 없는 고귀한 경험의 시간이 될것이란거만큼은 자신하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작성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는 합니다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해야 할 재수를 누군가의 종용이나 근거없이 희망찬 전망에 따라 정하는 것은 저어해야 합니다. 하지만 결과의 성패 여부(물론 이것도 결과론적인 성패이지 그 경험에 있어서 성패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에 지나치게 좌우되기 보다는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하며 또 어느 선택이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 colonist · 413792 · 14/01/25 17:34 · MS 2012

    얽매이지 말라는 거죠. ㅡ> 네 당연하죠, 시작했다면 어찌됬건 얽매이지 않고 무조건 열심히 집중해야하죠
    나쁜짓 하다가 걸렸을 때 도망가는 것처럼 주변에 신경 쓰지 않고 도망가는 것 에 집중 하는 것 처럼요. 비유가 이상하긴 하지만..
    저는 도전의식이 넘쳐서 일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십대 초반의 선택을 막아세우려는 게 아니였구요 일단 재수를 하는것이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고 하라 마라도 말할 수 없는데,
    왜 해야 하는지, 당신이 커뮤니티 사이트나 주변의 정확치 못한 진중하지 못한 시시한 이야기들에 휩쓸려서 정확한 동기도 없이 하지는 않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라는겁니다. 언급했다시피 하면된다 류의 글의 댓글들이 제눈에는 누군가를 보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20대의 1년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제 생각이지만 그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옳을 것 이라고 생각되기에 한번더 한번더 생각해보라고 한 것이구요
    물론 위에서 말하다시피 의사같은 직업을 희망해왔고 그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시시하지않은 동기가 있다면 두말말고 해야죠. 목표가 있었으니까요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시작했다는 것이고 저는 재수를 시작하기 전에 할지, 말지 진지하게 신중하게 생각해보라는 의미였죠
    갈림길 처럼요 선택을 했다면 얽매이지 말고 집중해야죠 당연합니다.

    그리고 경험이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제가 평소에 하는 생각이네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재수를 하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무엇인지는 말 못합니다. 라고 썼는데 정말 중요한 경험이죠
    제가 재수를 해서 얻은 것 이라면 1년 은 따위입니다.
    1년 따위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 이었죠(사실 따위인지는 잘모르겠네요 아무리 얻은게 많아도 1년이란 시간은 무시하지 못한 시간이니까요 강조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얻은것도 많구요
    아마도 대학보다 더 소중한걸 얻었죠 그래서 후회하지 않는 아쉬운 재수였죠

    근거없이 희망찬 전망에 따라 정하는 것은 저어해야하죠
    같은 생각이에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일주일전 즈음 하면 된다 류의 글들이 지금 게시글을 쓴 목적 중의 일부였어요
    댓글을 단 사람들을 보고만 있을수도 있지만 착한일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도 일부이고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죠
    댓글 보면서 물론 댓글 한줄로 그분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왠지 제가 지금 생각하는 사람처럼 추측이 되더라고요

    정리하자면 선택하고 난후 얽매이는 것에대해서 게시글에 언급은 않했습니다만, 당연히도 선택을 했다면 집중해야합니다.
    이십대초반을 막아세우려는 것은 아니었구요 신중해야한다는거죠 JUST

  • 우이아이유 · 352875 · 14/01/25 17:57 · MS 2010

    논쟁을 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다만 그저 저는 제가 보고 느낀 점만 남기고자 합니다. 글에는 논조라는게 있는데요 글쓴 분이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만 느낀걸수도 있고 이글 논조는 '내가 해봤는데 안 쉬워 내 투입 대비 결과봐. 힘들거야.'에요. 내가 힘들었는데 이 부분은 내 경험상 이렇게 가는 것이 너희들에 미래에 도움을 줄수 있을거야 식이 아니라고 느껴졌어요.. 이글은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곳에 쓰여집니다. 그만큼 공리가 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단순히 내가 빡시게 했는데도 안되어버렸네가 주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왜 안 되었는지 안 된 것을 되게 했으려면 다른 시도를 해보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식의 방향이 좋지 않았을까요? 재수하셨다면 아셨을거에요. 얼마나 상처받기 쉽고 남의 말이 신경쓰이는지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어떠셨을까요?? 그리고 제 글을 어찌 읽으셨는지는모르겠으나 직업과 관련해 시시한 동기를 언급하셨는데 그저 그 경험이 가지고 있는 동기의 시시함을 논할 수 있을까요? 경험과 그에 대한 도전은 누구를 어떤 것을 막론하고 고귀하다고 말하고자 했습니다. 저도 물론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한 주변의 부추김에 의한 도전을권하고자 하지는 않습니다. 이야기 하신 부분은 이해합니다 선택했으면 집중하라. 지극히 맞는 말이죠. 하지만 선택을 종용하게끔 희망만 가득차게 해서는 안되지만 선택을 하는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요? 논조를 한번만 보세요. 저쪽에 극이 나빠서 나는 이쪽의 극을 선택했고 그래서 정당하다는 식의 논리가 되어서는 발전적이며 좋은 조언의 방향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우이아이유 · 352875 · 14/01/25 18:04 · MS 2010

    모든 분들께 한마디 더쓰고 싶은 말이 생겼네요. 제가 살아가는데 아주 큰 지침을 주신 유명한 분의 한 말씀이에요. '내가 어떤 것을 이루고자 해서 10의 노력을 투입해서 고작 5의 결과가 나왔다고 좌절하지 말아라. 나머지 5는 훗날 내가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나를 찾아올 것이다.' 결과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나 두려움만을 안고 가지 마세요. 그저 내가 할 몫을,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길만을 묵묵히 가세요 선택하는 영역도 마찬가지에요 그 어느 것에도흔들리지 마세요. 행여 당장의 결과가 안타까워도 결국엔 돌아오는 것이라는 걸 서서히 느끼는 날이 있을거에요!!

  • colonist · 413792 · 14/01/25 19:11 · MS 2012

    네 저도 논쟁을 하고자 함은 아니었구요 저도 댓글달면서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논조? 가 무엇인지는 자세히 알지못합니다.. 그런데 제가 내 투입 대비 결과봐. 힘들거야 를 쓰긴했지만.. 제가 그 부분을 언급한 이유는 열심히 한다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분들이 그저 무작정 열심히만 해서 안될까봐 그게 안타까워서 그랬었던 거에요 절대로 ' 단순히 내가 빡시게 했는데도 안되어버렸네 ' 이런 의도는 없었어요 사실 글을 쓰면서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부분은 언급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봤는데 독자들에게 조금 강한 인상을 주고싶어서 지우지 않았었어요 절대로 그런 의도는 없었어요 그건 애초에 도움이 안되는 글이죠 자신이 열심히 했는데 안됬다 라고 하는건 그냥,, 타인이봤을때는 어쩌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는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이런 경우도 있다. 요령을 부리면서 해라 라는 소주제에 초점을 맞춰서 타이핑했어요 저랑 생각이 다르신가봅니다.

    다른 시도를 해보았으면,, 좋겠지만 제가 겪어보지도 않은일을 남에게 알려주고싶지는 않아서요.. 그래서 일부러 말 않한부분도 있었구요

    시시하지 않은동기가 있다면 두말하지않고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한부분은 음,, 자신이 직업을 희망해왔고 뚜렷하다면 명분이 뚜렷하니까 주저없이 하라는뜻을 강조해볼까하고 덧붙인건데,, 사실 이부분도 우이아이유님처럼 생각하시는분이 계실까 했는데, 이건 굳이 안해도 됬을 부분인데 오해의 여지가 있었네요

    두려움을 증폭시키는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런가보군요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았구요 조금더 신중해지라고 제 생각 그대로 내뱉었습니다. 이부분은 사람에 따라서 생각이 갈릴것같네요..

    그리고 제가 선택해서 정당하다는 식의논리 라기보다는 저는 언급했다시피 상황이 우연히도 조성이 되어있었고 (일석이조 라고 생각하시면되겠네요) 대학에 대해서 큰- 미련이 없었고 그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걸 많이 배워서 타이핑했습니다. 이부분은 글의 본목적에 비해서는 맞지 않는부분이네요. 명분이 있었다는 점에서 한마디 더해본 것 뿐이었어요

    저도 댓글을 단이유는 저랑 생각하시는게 포인트가 조금 다른신것 같아서 다른분들이 우이아이유님 댓글보고 제가 의도했던 생각과 다르게 생각하실까봐 적었어요 저역시 논쟁을 하고자 함은 아니구요

    사실 다쓰고나서 몇번 보니까 난잡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시작할때 몇마디 적어두고 중간에도 버벅거린다고 보험들어두고.. 글의 대주제에는 맞지 않는부분도 있지만 봐도 나쁠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 욘쉐생 · 490847 · 14/01/25 18:29

    제가 처음 현역 321(278) 재수 311(281) 3반수 111 (296)맞았어요
    3수가 젤 잘봤죠? 공부량은 재수>현역>>>>>>>>>>>3수

    삼반수라기도 하기 부끄러운게 공부를 10월 수능보기 전 한 달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제대로 보겠단 생각없이 수능접수를 해놓음
    막판에 가서 돈이 아까운지라 공부 조금이라도 하자 생각했어요
    하루에 많을 때 3~4시간 했고, 공부는
    막판이니 수학공식되짚고 언어 화법 문제, 사탐개념 변한거 조금씩 살펴보고....
    이 정도면 공부량이 다가 아니라는게 감이오시죠?

  • colonist · 413792 · 14/01/25 19:20 · MS 2012

    ㅋㅋ,,, 저는 공부량이 모든것이라고 쓴 글이아니었고요
    일단 가장큰 목적은 신중해져라 고요
    중간중간 다른이야기들을했는데 공부량=열심히 많이 한다고 , 되는것은 아니다 요령을 알아가면서 공부법을 맞춰가면서 영리하게 해라 라는부분을 썼었죠 그 실패의 사례로 남도 아닌 제 이야기를 적었고요 적기싫었는데
    잘못 읽으신것같네요 ,,

    처음 쓰는 장문이다보니 남들보기에 어색하고 서투른 부분이 있을것같아서 (제가봐도그렇고요) 글시작부분, 중간에도 끝에도 어색하고 버벅거린다고 독자분들이 필터링해서 읽어주시라고 했는데 잘 안먹히네요

  • ㅇㅇ이낭` · 440632 · 14/01/26 04:0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라플레시아 · 410770 · 14/01/25 19:32

    본문 핀트에 벗어난 질문이지만
    화1과 생명과학중 하나를하려는데
    생1vs생2 뭐추천하시나요?공부는 백호쌤인강으로할건댕..

  • colonist · 413792 · 14/01/25 19:45 · MS 2012

    님에 대해서 아는정보가 아무것도 없어서,,

    생1해보셨으면 생1하시고요 둘다 않해보셨으면 마음대로하세요

    저는 생2가 흥미있는 내용이 많아서 생1 보다 재밌게했는데

    사실 만점받으려면 둘중에 뭐가 더 쉽나 비교하는것은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 냐룽 · 490022 · 14/01/25 20:13 · MS 2014

    이글에서 얻고가는 교훈은 사람마다 참 가치관이다르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각자의가치관이 윤린적으로 어긋나는것이아니라면 그것을 지켜나가는게 현명하다는것도 배우고가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것.. 입시든머든 인생길개척하는건 남이아니라 내자신이 하는거란걸 .. ㅋㅋ 참고로 저와 님은 가치관이 좀 많이 달라서말이죠.. 하지만 존중합니다!

  • y=sinx · 456013 · 14/01/25 20:46 · MS 2013

    와 글쓴이님 이 글 지우지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쎄게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늘 성공수기만 보다가 이런글을 보니까 어쩌면 글쓴이님의 상황이 내일이 될수도있는걸 왜 외면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현역때 무식하게 열심히만 했지 요령이 필요하다는건 알면서도 그걸 찾으려고 안했네요. 무식하게 열심히만 할 시간에 요령을 터득하는법을 찾아서 공부했으면 훨씬 수월했을텐데 말이죠.
    공부하면서 늘 그날할 공부를 으레 남들이 스케줄짜듯 나도 이렇게 해야겠다 하면서 꾸역꾸역 하는기분이였어요. 공부할수있는 시간 10시간중 5는 수학, 국어는3, 탐구는2 이런식으로 틀을 만들어서 그거에 끼워 맞춰서만 했어요. 아직 이 과목이 완전히 숙지가 안됬는데 지금 이걸 여기서 그만둬야 다음 스케줄을 잠자기 전까지 끝낼수 있어서 늘 이런식으로 공부했는데.. 하루에 공부하는 과목수를 좀 줄여서 유두리있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님 글 아니였으면 이런생각이 무의식으로만 내재해있고 이렇게 밖으로 나올일이 없을텐데 이번기회에 제대로 각성하고 갑니다. 비로소 나만의 방식을 조금이나마 찾은 기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왜 잘하는 과목은 잘하고 못하는과목은 못하는지 이유도 알게됬네요. 단지 흥미와 적성가지곤 어림도 없는데 남한테 그과목 잘하는 이유를 말해줄때 흥미와 적성과 노력으로만 치부했네요. 실제론 공부하면서 얻은 요령으로 하나를 알면 세개 네개를 알게되다보니 그과목을 잘하게된건데 말이죠.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이글을 계기로 제 자신을 돌아본것같습니다. 이번 수능에선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 colonist · 413792 · 14/01/25 21:37 · MS 2012

    한번더하시나보네요 자신에게 맞는방법으로 효율적으로 하는법을 길러야하죠 그런데 제가 더 하고싶은 말은, 대주제 신중히 결정하라는건데요,,
    한번더하는데 꼭 신중히 했으면 하네요 제가 글을 처음써서(그래도 쓰는데 2~3시간 다듬는데 1시간넘게 걸렸습니다) 어색하고 서투르지만 ,,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말을 기타소주제때문에 부각시키지 못했는데 꼭 신중히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효율적으로 해서 성적이 올라간다고 해도 수능날 망하면 그전에 아무리 고정몇 나와도 소용없습니다. 누구도 성적을 올린다고만해서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거죠 공포심을 주려는게 아닙니다. 이점을 염두해서 꼭 자신에게 재수가 필요한지 심사숙고 하세요

  • 곤줄박이 · 448213 · 14/01/25 23:13

    글 잘 읽었습니다.dx

  • 곤줄박이 · 448213 · 14/01/25 23:26

    글 잘 읽었습니다. 좋아요누르고 가요
    근데 제가 발견 못한 것인지는 몰라도
    궁금해서 여쭈어보고 싶은데요..
    재수하시게 된 이유가 무엇이셨나요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 colonist · 413792 · 14/01/26 09:40 · MS 2012

    개인적인 일이라서 말 못합니다.
    이유를 안다고 님들에게 도움이 된다거나하지 않고요
    위 글에 적혀있구요

  • 곤줄박이 · 448213 · 14/01/26 22:24

    공부하는 동기가 공부하는 자세를 만든다고 생각해서
    그저 다른 사람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임했기에 글에 적힌대로라면(?) 치열하게 공부할 수 있었을까
    저도 이제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참고하는 입장에서 물어본 것인데..
    도움이 된다 안된다 차원의 것을 말씀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 colonist · 413792 · 14/01/26 22:38 · MS 2012

    ?? 재수하시게 된이유가 무엇이셨나요
    재수하게 된 이유는 상황이 성립이되었고 읽으셨는지 모르지만 위 댓글의 답글에도 일석이조 비슷한 개념으로 하게되었다고 했는데요

    처음 질문을할때 공부하는 동기를 물어보시지 그러셨나요?

    오독하셨네요

    재수하게된 이유와
    공부하는 동기가

    같다고 생각하시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죠?

    그리고 설령 애초에 재수하게된 이유 대신 공부하는 동기를 물어보셨다고 해도 도대체 님이 저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는데 어찌 그게 꼭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를 아세요?

  • 곤줄박이 · 448213 · 14/01/26 23:03

    궁극적으로 공부하는 동기를 묻고 싶은거였는데
    처음에 제가 조금 잘못 작성했네요

    죄송합니다 흥분 가라 앉히시구요


    그치만 저도 따지는 듯한 공격적인 어투..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네요.

    더 이상은 무의미한 논쟁이 될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 colonist · 413792 · 14/01/26 23:37 · MS 2012

    저도 작성하면서 혹시 이게 보기에 태클로보이려나 생각했습니다. 위에 댓글중 우이아이유님에게 댓글달때처럼요

    혹시 태클로 보이시려나 생각했지만 막줄보고 사실 흥분해서 살짝 빈정상하게 작성하긴했네요

    설혹 그렇다해도 대응하는건 아닌데,,

  • dave135 · 446038 · 14/01/25 23:39 · MS 2013

    1등급들이수능왜망하지?ㅋㅋㅋㅋ난올1뜰거같은데?수능때쫄긴별핑계다대고있어ㅋㅋㄲ 이것이 수능보기전 저의 마인드... 으헣어허헝헝 부끄러워죽고싶다.. 왜자만했지??아오 이등신ㅠㅠ이것이 수능본후의저의마인드...

  • colonist · 413792 · 14/01/26 09:43 · MS 2012

    긴장은 되지만 자만하지않고 풀어서 1등급 혹은 만점을 확신, 확신, 확신 하는 친구들도 망한경우가 있어요 많다고는 할수없지만 위글에서처럼 상상보다 많습니다. 그런친구들중의 일부는 '자만이라도 할걸' 이라고 하더군요 ㅋㅋ,,,,,

  • Wraith · 454288 · 14/01/26 00:17 · MS 2013

    eagle... 한화 이글스?

  • colonist · 413792 · 14/01/26 09:41 · MS 2012

    이 글, this sentesce ,,, ㅋㅋ 드립쳐봤는데,, 이해 못하셨

  • 정시합격한다 · 350050 · 14/01/26 00:42 · MS 2010

    재수안겪어본 사람들은 재수하면 다될수있다 생각해서 잘알지도못하고 추천하죠

  • 지스트15 · 482025 · 14/01/26 16:01 · MS 2013

    재수를 하고 오르비에 올라오는그런 점수를 받지 못해도 만족하셨으니까
    결과보단 과정에서 재수라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하게 해주네요

  • 중립자 · 402282 · 14/01/26 20:22 · MS 2018

    언외에 시간투자를 못하신거 아닌가요? 보아하니 과탐은 그렇다치고 수리는 3등급이신건가요? 2등급?

  • colonist · 413792 · 14/01/26 22:48 · MS 2012

    못했다기보다는 않했죠 언어는 오르비에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타쳤기때문에요 외국어를 못해서 초반에는 하다가 나중에 수학때문에 시간이없어서 외국어를 중간에 놨어요 그리고 수학은 스펙트럼이 컸기때문에 단정지어서 말할수가 없네요

  • 양키노인네 · 413402 · 14/01/28 05:12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려수교 · 385089 · 14/01/28 22:54 · MS 2011

    저도 재수해서 성공한 입장에서 냉정하게 말할게요(현재 재수를 하고 있는or 결심하고 있는 사람들). 재수를 하고 점수를 못 받아도 재수는 할 가치가 있는가 하는 질문에 전 no라고 할게요. 이미 재수를 했고 실패한 입장에서야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 게 아주 가치없지는 않겠지만(멘붕을 극복하는데or합리화일지라도 앞으로 나아가려면), 지금 재수를 하는 입장에서 과정에서 의미를 찾겠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열심히 하는 건 물론이고 재수의 목적은 수능을 잘 쳐서 대학에 잘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해요. "실패해도 좋으니 재수를 하겠다"이런 마인드 가진 분 없길

  • 찐은찐 · 485679 · 14/01/30 14:29 · MS 2013

    재수 할까말까 고민 중인 학생입니다.
    아직 뭐 특별히 하고싶은 일이나 꿈이 없어요. 단지 좋은 학교에 가기위해 하는 재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교 간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정시로 대학에 붙긴했는데... 가서 제가 하고싶은일을 찾아보는것이 나을까요?

  • colonist · 413792 · 14/01/31 23:01 · MS 2012

    저는 한낱 재수생에불과해요 별 경험도 없구요 학교 간판이 중요한지는 저는 모릅니다. 사회생활을 해보지않았거든요 (대학제외, 진정한 사회생활 예를들어 직장이라던지..)

    단지 좋은 학교에 가기위해서 하는 재수,, 라면 저는 말려보고싶네요

    정시로 어느대학에 붙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크게 꿇리는게 아니라면 왠만하면 다니라고하고싶네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가라 마라 둘중하나 선택해서 권해주는게 아니고 신중해져라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저도 별다른 꿈이 없습니다. 전공만 열심히 공부해서 먹고살만하면 그걸로 만족스럽,, 다고 지금 생각합니다.

    글쎄요 딱히 적당한 답변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주변 어른들 특히 30대 중반 40대 중반 어른들께 물어보는걸 권합니다.

    너무 어른들께는 묻지 마시구요 그렇다고 20대 형들에게도 묻지 마시구요

    30~40대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