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현장강의 박주혁선생님을 추천합니다[수학 미적분:100점] (박주혁T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르비에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네요.. ㅎㅎ 그래도 정말 1년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선생님이라 꼭 수강후기를 작성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해 보자면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3 현역입니다. 수능 등급은 11121 입니다. 성적표는 사진으로 아래에 첨부해 볼게요. 수학은 미적분 응시했고 100점입니다. 대학은 수시에 안정빵을 넣어버려서 수시로 의대 갈 예정입니다. 이정도면 제 소개는 충분한것 같네요..
이제 고3이 되거나 N수를 결정하신 많은 분들이 박주혁 선생님을 만나서 저처럼 수학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광주 위드스터디 라는 학원에서 박주혁 선생님의 강의를 1월달부터 11월까지 수강했습니다. 수강평은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글을 이어나가야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제 생각대로 최선을 다해 산발적으로라도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보통 고2들 처럼 겨울방학이 되기 전 여러 학원의 설명회를 듣고 다녔습니다. 제가 박주혁 선생님의 설명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특정 문제를 풀기 위한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좀 의아했습니다. 요즘 입시판에 있는 많은 수학 강사들은 어떤 문제를 획기적으로 빠른 시간안에 샤샤샥 하고 푸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저 또한 그런것을 좋아했으니까요. 근데 그런 태도는 진짜 안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언제 시험장에서 그런 풀이를 생각하고 있겠습니까. 이 글을 읽는 N수 분들이라면 수능장에서의 그 분위기를 아시겠죠?? 문제를 내 머리가 푸는게 아니라 몸이 푸는 것 같고 그런거 말입니다. 수능을 한번 봐 보니까 개념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박주혁T수업을 들으면 이런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음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시즌 별로 달랐던 것 같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수업 시작 전 먼저 모의고사나 선생님께서 선별한 문제들을 쭉 풀고 그에 대한 해설을 하던가 아니면 개념 설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이널 시즌 전에는 주로 문제풀이를 통해서 개념을 계속 몸에 익히게 해 주시고 파이널 때는 해설강의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워주셨습니다.
현 고2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이떄까지 그냥 그런 스킬로 풀어도 다 풀렸는데?" "스킬써서 문제만 풀 수 있으면 되지 굳이 개념을 알아야돼?" 라고 생각하실 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이번 수능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임했던 친구들 중 좋은 결과 있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스킬을 써야만 시간안에 빠르게 풀 수 있다고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그런 스킬 하나도 없이 저는 이번 수능에서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던 것 같네요. 박주혁 선생님 믿고 커리 따라가 주시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업시간마다 고퀄의 문제를 나눠 주셔서 딱히 많은 문제를 찾아서 풀 필요도 없었습니다. 저는 시중에 있는 N제 한두개 정도에서 제가 약한 부분만 파이널 시즌에 풀었던 것 같네요. 초반에는 ETK라고 하는 자료를 주셔서 킬러 접근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게 해 주시고, 파이널 때는 라이즈 모의고사나 퀄 모의고사 같은 양질의 모의고사를 풀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험이 끝나고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보니까 수학 난이도가 엄청 높았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정말 그렇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좀 기분나쁠 수도 있지만 저는 풀면서 수능이 역대급으로 쉽게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문제를 보면 어떻게 풀어야 될지가 보이는 문제들이었으니까요. 제가 이럴 수 있었던 것이 박주혁 선생님과 함께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서 패턴을 익혀나갔던 것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말로 어떻게 다 표현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진짜 박주혁 선생님 말대로 열심히 하다보면 수학이 편해져요. 저도 1교시 국어 때 못잡은 맨탈을 수학으로 잡았습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수업 쉬는 시간에 언제든지 선생님과 상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당연히 1년간 수험생활 하면서 많은 슬럼프로 있었고,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9월 정도에는 거의 매번 수업마다 선생님을 찾아갔었던 것 같네요 ㅋㅋ. 그러면 좋은 해결책을 주십니다.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 지. 어떤 태도로 문제를 풀어야 할지 그런 개인적 피드백을 정말 잘 주시는 분이에요.
진짜 이 수업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는 수능 수학 보면서 정말 편했습니다. 막힘없이 쭉 풀었죠. 그렇다고 제가 2학년때도 수학을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박주혁쌤이 정말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현장강의를 고민하시는 그 누구든 박주혁 선생님의 현장강의를 추천합니다. 1년내내 박주혁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사람으로서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여러분은 2023 수학에서 어떤 막힘 없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길고 정리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는 제 성적표 올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부모의 유전자와 가정환경이 그 사람의 10대, 20대의 9할 이상을 결정하고 그렇게...
-
의대 다니는 분들은 감빵갈 짓만 안하면 인생 꽃길인데 7
기분이 어떠신가요? 그런 인생 사는 기분
-
그때까진 몰랐지.. 3 4페에 평가원이 핵폭탄을 심어뒀단 걸..
-
XDK가 뭐임...? 19
어디다 씀?
-
너무 버러지가 돼써 '낼'부터 운동 시작해야지
-
앞선 가정 하나도 없이 선택자수/표점/응시자풀 생각하면 생1지1이 고점도 저점도...
-
국밥 + (김치전 and 계란프라리 and 소면 )무제한 = 10000 4
말도 안된다 ㅋㅋㅋ 심지어 맛있음
-
3수면 장수생인가요? 12
어떻게생각
-
많이 상향인가요? 이대논술 가야하나요? (중/시 갈 수 있다면 안가도될것같아서요)
-
어케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거국은 그 지역에서 취업해서 살 생각 해야되나요...
-
저는 5~6개? 많이피면 반갑정도 피는거 같네요
-
취미로 수능 수학 푸는데 25수능 혼자 공통만 풀었을 때 22번빼고 다 맞았습니다....
-
영화나 애니 보고 평론 쓰는게 취미라 예전에 써놓은 글이에오... 수능 끝나면...
-
아는사람있음?
-
작수 88 6평 96 9평 100 사설모의고사 약 80개이상 풀면서 거의 대부분...
-
음악 애니 머볼까요 4월은너의거짓말 봇치더록 케이온 은 봤고 유포니엄은3기부터보다가...
-
기억안나서 335/4 이런 값이었던 것 같은데
-
과탐 원과목러들을 위한 조언 1편 (부제:Team 07 여러분 과탐에 찌들 시간입니다) 5
원래 뱃지 따고 글쓰려 했는데 지금부터 시작해야 과학탐구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기에...
-
물수능이라고 착각했음ㅠ 4페에 그짓을 할줄은...
-
일단 수학은 작년보다도 쉬웠으나 올해 2-2가 적당히 무게감이 있었고 작년...
-
강의가 있어서 가긴 하는데 엄.
-
심찬우T 이투스 4
거의 확정임?
-
과목 소문이 잘못 나서 그렇지 그냥할만한정도임 지구에 비하면 응애수준
-
연고대 될까여 0
언미화지 87 88 2 50 41
-
지1 47이면 3
메디컬 목표 내년에 한번 더한다고 해도 사탐런 안하는게 맞을까요? 9모땐 3떴었음
-
오늘 개레전드설사 10
찍어보여주고싶네 진짜로 기네스북 안되나 이거
-
아니 메가커피 7
메가커피 매장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어디 카테고리?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매장...
-
불리한가요?
-
다시 못느껴볼 기쁨이었음
-
문항오류는 당연히 아니지만 논란은 될 수 있어 보이네요...?
-
치대 면접 8
생기부에는 외과 의사라 적힘. 구강 악안면 외과 하고 싶더고 말허려는디 왜 꿈이...
-
사유에 옮기는 대학이랑 과까지 다 써야해요?
-
《냉정과 열정사이》 첫사랑. 기억속의그대. 그대는 나를 기억하나요 나는 아직도 그대를 기억해요
-
작년 수능날씨랑 비숫한듯
-
흠
-
삼반수하면서 용돈벌이 겸 제 국어 감 유지 겸 국어과외 준비해볼려는데 제가 정말로...
-
어차피 대학을 못감
-
수학개념 0
이번 수능 최저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수학버려서 안한지 한 4달 넘었고… 이번수능...
-
2가능성 있음?
-
수학은 미적 1틀 공통2틀입니다.. 연고대중 저에게 어디가 좀 더 유리할까요......
-
영어 1인 사람한테 물어봐야됨 2,3한테 물어보면 당연히 고대라하지 지가 가야되는데 ㅋㅋ
-
잇올 4
도어투도어로 걸어서 20분인 잇올 vs 대중교통(지하철한방)으로 35분인 잇올...
-
현실의 궁극적인 원인의 원인은 현실이 아닌 이데아에 있다
-
재수를 결심했어요 내년 가을쯤에 이사를 가는데 그쪽 지역에서 수능 보는건가요? 제가...
-
공통의 공도 좀 큰듯
-
적백호소인 96은한번손들어봐 일단나부터
-
너무 애매한거같아요… 일반과 가기는 죽어도싫은데
-
17 찍맞때매 높아진거라고 생각되는데 님들 생각은 아님?
크.. 박주혁쌤 진짜 진또배기 선생님이신데..
전 러셀기숙에서 수업 들었었는데 수업내용 정말 좋았어요
크.. 누구십니까^^
쌤...ㅠㅠㅠㅠㅠ 2020년 때 러셀기숙에서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그 때 쌤께 상담도 많이 받았었는데... 감사인사를 이렇게 드리네요. 감사했습니당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고 반갑네ㅋㅋ
올해 고생많았고~ 원하는데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