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에 무ㅊ련이 보낸 추석연휴 주말(26요청)
굳이 왜 26요청까지 했냐면 나름 화학에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 했던 하루였고, 그렇게 격렬한 한 시간을 버틸 수가 없네요 나름 재밌게 써보고 싶은데 글솜씨가 없어서
경험담
-중3때 철권 처음 시작하고 친구한테 콤보넣는 시늉을 했다가 손절당할 뻔했다.
-고1때 롤 처음 시작하고 마이, 리신 흉내를 내며 친구를 때리고 다녔다 친구들이 드디어 미쳤구나 했다.
물론 화학은 꾸준히 했지만 그날따라 이상했어요 그럼 제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말씀드릴게요
스터디카페를 가는 길에 발견한 전단지
?
왜 얘 생각이 나지? 이름이 뭐더라? 쨋건 직선구조였지
현대 사이안화 수소
그 이후로 세 번이나 더 봤고, 집 올 때 좀 어이없어서 찍어둔 사진
스카에서 사탕을 집어들었는데 이름이 오비탈이네
? 그래 s p d f 등등이 있는데 s는 구형이고 p는 아령형이었지 어어... 그래
맛있는 오비탈 캔디
갈아만든배 음료수와 캔디를 들고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어? 이건 문제풀기 전에 내가 그리는
그래 오비탈 전자배치표 세 개의 조건을 만족하면 바닥상태고 그치 어어 홀전자수는 10123210 어어 맞아...
트리플 엿은 안 되는거고 그치 (이거알는 화1러 댓글~)
뇌절같지만 제가 진심으로 겪은 생각입니다 화학은 정신병이 틀림없습니다 괜히 화공/신소재공을 가고싶어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전 우리 화1러 분들처럼 대깨화1 (아 그래봤자 오르비언들은 고정1 아님 가끔2일테니 나만 대깨화1인가)
슬슬 미쳐가나 봅니다. 수능 D-57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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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맨날 그거만 먹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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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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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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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점심 3/26 16
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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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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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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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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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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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라면 3/8 13
해장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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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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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저녁 3/6 12
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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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저녁 3/5 15
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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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라면 3/5 13
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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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저녁 3/4 10
핫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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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침 3/4 13
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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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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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은 서울대가 혜자 11
연어스테이크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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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도서관 독재생인데요.. 학식먹고싶은데 혼자 먹기 좀 그래서요 제가 주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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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점심먹으로 갈건데서울대가 워낙커서 밖에까지 나가기는 조금 그렇구 학식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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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학교 생활이 궁금하다면?https://youtu.be/-fO6r-WdMjY
이걸 보고 화1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어림도 없지...
생명? 어림도 없지 근본화학 ㄱㅈㅇ화학은 정신병이다
오비탈 전자배치표는 진짜 정신병이 맞다 ㅋㅋㅋㅋ
저게 진짜 느끼고 찍은거라... 1시간가량 미쳤나 싶었던
이번 수능 화학 50 맞으세요 응원합니다
고마워유
종철님도 생명 만점 받으셔요
파울리베타 트리플엿!
ㅋㅋㅋㅋㅋ아 저사진 대단한걸요
대학에서의 오비탈과 대학에서의 분자구조는 화1과 완전히 다른과목입니다... 혼성오비탈 맛좀 볼래?
고급화학 맛보고 대가리 깨졌습니다ㅋㅋㅋ아 근데 어떡합니까 당장 수능만해도 노답인데 그딴 sp^n들 맛볼 생각도 안합니다 나 고급화학 시간에 뭐배웠지? 양자화학? 어? ;;형님 갑자기 공대가기 무서워져요 십...
열역학과 유체역학을 배우기시작하면 semi-물리학과 open입니다. 근데 고급화학 버틸만하시다면 대학가서도 공부량에따라 잘 버티실듯 ㅋㅋㅋ
꾸역꾸역 버텨볼테니 붙여주기만...
신소재공이 화학느낌의 물리천국이라던데... ㄹㅇ대학물리 무서워요 ㅠㅠㅠ 아 우선 바로닥친 수능이 더 무섭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