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160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60번째 날입니다.
요새는 손풍기 없이는 살기가 힘드네요.
손풍기 만만세
160번째 문제는 근현대사 문제입니다.
뭐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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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못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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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 삶도 하루이틀이여야지 버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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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전과목 평가원 만점 한 번씩은 받아봤고(절대평가 과목 제외) 그래서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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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식 698.5 영문 안정맞죠? ㅠㅠㅠㅠㅠㅠ 자꾸 7칸떨 6칸떨 글 보니까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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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녀석한테 돌투척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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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옆집사는 윤춘삼씨가 말하셨는데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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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는넷다1 (기존)1등: 화100, 고대수시합 2등: 언100, 지방의수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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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어도 열심히 공부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변심해서 반수하겠다고 쳐들어와도 반갑게 맞아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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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서성한 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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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학교 선생님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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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댕이 사진 0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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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볼 줄 아는 오르비언들 모여서 컨설팅 차리기 21
누가 추진좀.. 솔직히 하루에 진학사 한시간만 들여다봐도 대략 보이는데 한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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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라는거지 1
씨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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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기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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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월호, 윤일병+임병장, 땅콩항공 2024년 북한도발, 계엄,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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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국스퍼거라 22 24수능같을때만 대학에 갈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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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시즌 나타나주시는 능력자님들 감사합니다 오르비 안했으면 혼자 손발 벌벌 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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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잘수잘이 대부분이긴 한데 국어 잘하는애들은 수능날에서 커로찍고 저점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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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런 걸 계속 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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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실지원기준) 이 경우면 컷부근에서 쫄튀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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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가서 로스쿨로 학력세탁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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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은 확실히 있을거같은데 고대 영어5로 합격은 전설로만 들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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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시 구글드라이브 로그인 안 되길래 존나 식겁했는데 2
걍 캡스락 켜져 있던 거였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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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멘토링 1
혹시 청주교대 면접 멘토링 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정보 공유 해주실 수 있으까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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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한테 맡겨주시면 20만원에 밤새고 찾아보고 매일 표본변화도 기록해드리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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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말고도 커뮤질 꽤나 오래 했는데 필력이 늘지를 않아 맨날 이런 한두 줄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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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럴거같다 아무리최저시급을 안줬다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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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도 나같은인간은 행복할거같지가 않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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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판임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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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ㄷ 독일 2:0 예상하고 맞춤 올해 아시안컵 스코어 다 맞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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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함 글잘쓸자신없어서우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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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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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를 안함... 그냥 즉흥적으로 쓰고 다신 안 봄 그래서 글쓰기 강의 초반에 ㅈ될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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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면그만이야 3
근데진짜굳이살고싶진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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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마감 후 등수 어디서 봐요? 급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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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까지 표본은 빵난거 같은데 경쟁률은 높아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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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면됨? 하루일과가 폰질 -밥먹기 -ㅈㄴ 자기 -술마시러 쳐다니기-현강있는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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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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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글 잘씀 9
빈번하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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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한계도 느껴지고 더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질거같지도 않음 그냥 이정도 인간이였던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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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은 잘씀 3
국어지문도 쓸수 있고 예전에 백일장 나가면 상 무조건 탔음 근데 왜 문학을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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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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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과외 어케 못비비나…. 레전드 좆반고 내신4에서 재작수3 작수1까지 올렸는데 과외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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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 가능할까요? 메가는 50 진학사는 추합 끝자락쪽이길래 ㅠ 진학사는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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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글에 감정을 ㅈㄴ 잘 담아 문제는 그거 원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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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쫄리네 몸이 반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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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군 내가 가능한 학과중 경쟁률 하위일곳 예측후 예측적중해버림ㄷㄷ 걍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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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틀.딱..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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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정하고가 시간이 너무 긴거같음 어렸을때도 가끔 상도 받고 그러긴 했는데...
제 1차인 것만 알겠네요 ㅜㅜ 4번..?
3!
포슈가 버티고잇는데 카이저의 군대가 파리로? 어림도업지 ㅋㅋㅋㅋ
근데 ㄹㅇ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일어난 전쟁이네요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더니..
정답!
의도한 바를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독일이 파리를 뚫은 건 2차대전 때였죠(어디 카이저 따위가 포슈는 넘어서려고)
생각해 보면 이 정도 우연이 겹칠 정도면 그냥 일어났어야 했구나 싶기도 합니다...
포슈가 뭘까해서 검색해보니 1차 세계대전 명장이네요.. 혹시 수특이나 교과서에 나와있는 사람인가요?
어...잘 모르겠어요 근데 아닐거같아요
히틀러 무솔리니 이런급은 되어야 수특 교과서에 나올텐데 그정도 네임드냐? 하면 그건 아닌거같아서...
저는 사실 심심할때 꺼라위키 1차대전문서 보고 알았습니다...ㅋㅋ
포슈는 교과 내에서 다루는 인물은 아닙니다. 1차 대전 전쟁사에서 교과 내용보다 조금 깊게 들어가야 알 수 있는 인물이죠.
그냥 이런 인물도 있었구나 하시면 됩니다:)
역시 역사황 분들은 다르군요ㄷㄷ 열심히 따라잡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밑줄을 안 쳤...
보통 게임들이 2차 세계대전은 많이 다루는데 1차를 다룬 게임은 배틀필드 1 제외하고 많이 없어서 안타까워요 ㅠ
제가 게임은 잘 모르지만, 두 전쟁의 양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요.
2차 대전은 추축국을 절대악로 상정하는 게 가능하지만 1차 대전은 선악을 두기에는 뭣하니까요.
ㅎㅎ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네용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2차 세계대전 게임에서는 독일 진영 플레이어들에게는 나치 국기를 빼고 독일 제국 + 철십자로 표현하더라구요 나치는 쫌... 나치같으니 ㅎ
위장 이과 침투 3번! 근데 4번 생각보다 많이 적으시네요...ㄷㄷ 5번은 언제 일어난 일인가요?
정답!
5번은 종전 직전의 일입니다
독일 11월 혁명->빌헬름2세 퇴위, 망명->1차대전 종전
이런 순서죠
여담으로 빌헬름 2세는 네덜란드로 망명했는데, 나치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할 때까지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아~~~ 빌헬름 2세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네덜란드였군요 ㅠㅠ 전간기를 다 타국에서 보낸 황제....ㄷㄷ
독도바다님 혹시 이틀전에 문과로 전향한 사람인데 세계사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보시나여..?ㅠㅜㅠ 과탐은 그대로 해야할지 사탐으로 같이 돌려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지금 과탐이 완벽하지도 않은 상황이라ㅠㅜㅠ도움을 요청해봅니당..
세계사를 지금 시작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일 겁니다. 암기해야 하는 양이 어느 과목보다도 많은 게 사실이니까요. 또 암기를 잘 못하신다면 크게 독이 될 수도 있죠.
다만 암기를 잘 하신다면 지금 시작하셔도 크게 상관없으리라 봅니다. 암기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과목이라 암기만 하면 걸릴 게 없거든요:)
이 경우에도 일정을 조금 타이트하게 잡을 필요는 있는데, 시간 확보가 된다면 7월 초순 전, 국영수 때문에 시간 확보가 어렵다면 7월 말까지는 개념을 1회독하신다고 생각하시면서 해야 할 거에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 것 있으면 편히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D
헉..!!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세계사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네요ㅎㅅㅎ
세계사 분량 때매 걱정이시라면 동아시아사도 함 생각해 보세요. 세계사보다 분량은 적고 학습 스타일은 비슷해서 아마 세계사보다 부담이 덜할 거에요
정답 3번
3번. 프랑스는 일차 대전때는 독일에 나라를 먹히진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