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잡지식
EASY한 독도바다입니다.
오늘은
이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가토 기요마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의 선봉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본국인 일본에서는 '축성의 달인'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위 문제에 실린 '울산성 전투'가 그 계기가 되었죠.
가토 기요마사는 울산성에 고립되었을 때 매우 열악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토의 군대가 오줌과 피를 받아 마시며 연명했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죠. 고니시 유키나가가 가토의 지원을 무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가토 기요마사는 고니시 유키나가에게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보이는 한편, 성 내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하는 축성 기술에 골몰하였습니다.
이에 토란 줄기로 다다미를 만들어 유사시에 먹을 수 있게 하고, 수백 개의 우물을 한 성 안에 파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쌓은 성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구마모토 성이죠.
이처럼 '축성의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가토의 축성 기술은 '기요마사류'라는 독특한 축성 양식의 하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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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시 재밌는썰 완전많던데
조선에 고아원지은 썰이랑 기독교썰
고니시도 독특한 인물이죠
기독교 신자인 일본 무장이라는 캐릭터부터...
살아돌아간건 알아서 가서 예배잘드리면서 잘살았겠거니했는데 서군 소속이라 숙청당했더라구여
설령 동군의 편에 섰더라도 에도 막부의 반기독교 정서상 말년이 좋지는 않았을 듯합니다
답이 5인가요?
네네 그렇습니다
저거 답 5번인가요? 슈인장이 16세기 말에서 17세기 무렵까지 발급되었다고 배웠는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슈인장은 1603~1635년 동안 발급됐죵
도쿠가와 이에야스, 5번이 정답입니다
슈인장 무역 발급은 에도막부 개개창직후부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