믐묘미먐 [730186] · MS 2017 · 쪽지

2021-04-04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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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일반고 학생이 학교 최초로 서울대에 합격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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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학생들은 수시에서 경쟁력이 부족하지 않아?’



제가 고3이었던 2017년부터 지금까지 수시와 정시의 비교로 끊임 없이 시끄럽지만, 생각해보면 늘 불리한 것은 지방 학생들이었습니다.



교육 인프라 자체가 서울 학생들과 다르니,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시작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지방 일반고 출신인 저 역시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느낀 적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저는 충남의 한 지방의 일반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학교는 읍소재에 있던 시골 학교였지만 주소지는 동이었기에 농어촌 전형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늘 ‘농어촌만 되었다면...’이라고 이야기하셨고 농어촌이 아니면 ‘아무리 시골 학생이어도 경쟁 상대는 강남 학생들’이라는 말을 늘 해주셨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농어촌이 되지 않는 지방의 일반고는 여러모로 불리할 수밖에 없죠. 심지어 요즘은 농어촌 전형도 만병통치약이 아니니까, 전체적으로 지방학생들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의 저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강남 학생들만큼 나의 경쟁력을 높이자고 오히려 덤벼들었습니다.



오히려 이 지방을 저만의 장점으로 끌어들이며 저의 독창성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내신을 꾸준히 챙기면서도 저만의 스토리가 있는 생활기록부를 차근히 만들어갔고, 그 결과 저의 고등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지균으로 서울대학교 합격을 하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과 불과 4년전의 저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교육도 받지 않았던 저이기에 더욱 막막함이 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교 입학 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도움을 주고 지도를 해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또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지 사범대부터 인문대, 공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까지. 다양한 학과, 다양한 진로 학생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때로는 누나, 언니 같이, 때로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동시대의 사람으로서, 때로는 그 길을 가본 선배로서, 때로는 진지한 선생님처럼 학생들과 어느덧 3년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오르비 여러분께도 멘토링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 중 1~2분을 선정해서 비대면 1:1 멘토링을 해드립니다.


아래 링크에서 본인의 입시 상황을 입력해주시면, 따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일반고/지균/언론정보 멘토와 멘토링을 원한다고 써주시면 됩니다~!


(+비용은 100% 무료이며, 후기 작성을 부탁드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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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어떤 식으로 수시전략을 만들어가는 지에 대하여 맛보기로 간단히 이야기 드려볼게요.




1) 지방학생만의 장점을 살려라


아무리 뛰어난 학생이어도 지방과 서울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이 차이를 뛰어넘는 것도 분명 좋은 전략이지만, 오히려 지방 학생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맛을 살리며 이야기를 전개해도 좋습니다.




2) ‘내’가 기초가 되어야한다.


많은 학생들이 초반에 방향잡기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좋은 생기부를 위해서 자기의 내용이 아닌 다른 좋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가져옵니다.


이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같아서 누가 보아도 다른 사람의 옷을 입었다는 것이 티가 나고 맙니다. 딱 맞으면서 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것 옷들을 찾아 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멘토링에서 많은 부분이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같이 전공과 진로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3) 그래도 전문적인 전공 지식은 필요해!


학생의 전공, 혹은 관심분야에 맞춰 학년 별로 다른 전략을 짜서 생활기록부를 작성합니다.


전체적인 루트를 설명해드리자면 자기소개서까지의 루트를 설계하고 이에 맞추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참고할 만한 여러 도서와 논문을 추천해주며, 심화 학습과 끌어들일 수 있는 여러가지 생각거리를 제시해줍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에는 단순히 생활기록부 때문에 시작한 수시 활동라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이 본인의 활동과 진로에 애정을 갖고 진심으로 임하게 될 것입니다.




4) 활동은 좋아. 근데 어떻게 써야하지?



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의 마지막은 결국 작성입니다. 이 역시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쓰기 전 쓰는 방법 지도부터 첨삭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활기록부에서 인공적인 것은 안됩니다. 최대한 학생위주로, 학생이 좋아하는 것 위주로 가야 그것이 나만의 생활기록부가 됩니다.




저와의 멘토링에서는 이러한 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전략과 함께, 학습 전략, 학습 동기, 시간 관리 등의 수시 위주의 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는지를 같이 배워볼 수 있습니다.


3년동안 여러 학생들과 함께하며, 늘 학생들을 저의 동생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수업을 해왔습니다. 정을 주고 같이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와 함께 멘토링을 시작하면, 부담 없이 편한 언니, 누나처럼,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으나 물어보지 못했던 것을 시원하게 물어보며 함께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안 그래도 힘든 고등학교 생활 이 멘토링이 여러분의 바쁜 삶 속 또 하나의 비타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저희 멘토링은 단순히 배움을 얻는 것을 넘어 같이 공명하는 멘토링이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링멘토입니다?‍♀️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입시를 준비하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앞으로 실제 서울대 멘토님들의 생생한 입시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D



서울대 합격생들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대학에 갔는지 궁금하시다면 쭉 지켜봐주세요!






오늘은 일반고등학교에서 수시 지균으로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한 도토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렸어요 :)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멘토님의 상황과 내 상황이 너무 소름돋게 잘 맞아서 더 개인적인 멘토링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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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멘토링을 받은 이후 후기를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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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작성해주신 멘토님의 경력 등 더욱 자세한 프로필은 https://dotoring.com/mentor/82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조회하기 위한 로그인 필요)




특별히 궁금한 멘토님의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남은 주말도 열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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