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74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74번째 날입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 문제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든 김에 일찍 올려 볼게요.
74번째 문제는 수특에서 인도사로 분류된 동남아시아사 문제입니다.
...죄송합니다. 선넘었습니다. 그래도 교육과정 안 내용이긴 할 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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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샤일렌드라 왕조인데... 답은 5번이고...
근데 교과외인듯한데... ㅎㅎ 보로부드르만 교과내고요ㅎㅎ
흐음... 오늘 문제는 따로 수정을 가해야겠네요...
스리위자야가 어느나라 수도일껀데...흠..
5번 선지 말고는 따로 손보지 않아도 되려나요...?
2번 선지도 살짝 걸리긴 하는데
흠... 굽타는 해외교역보단 국내 상업이 활발하긴 했는데.... 소거법으로 할수는 있을꺼같아요
어렵게 낸다고 해 놓고 지엽적으로 가 버리니 선은 씨게 넘었네요ㅜㅜ
앞으로는 제 방식의 어려운 문제만 만들어야겠어요
인도네시아로 정답 5번입니다.
요즘 세계사는 초원길,비단길,바닷길 출제 소재 거의 안내는거 같더군요. 동남아시아-인도하고 같이 엮어서 바닷길 출제 소재로 충분히 수준높은문제 낼 수 있는데...(바닷길이 고대 인도 마우리아 제국 시기때부터 시작되었죠. 이건 제가 싱가포르의 아시아 문명박물관 갔다오면서 확인한 사실..)
동남아 소재가 앙코르/사일렌드라만 수특에 실린 상황이라 바닷길을 내기 힘들거라 판단했나 봅니다..
샤일렌드라 왕조...이긴 한데
이게뭐야.....2?5?
굽타가 6세기에 멸망했으니 시기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을 거에요.
답은 5번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