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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좌 [988992] · MS 2020 · 쪽지

2021-02-14 15:26:41
조회수 16,097

의대, 연대본캠 시스템반도체(삼성채용) 합격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immen.orbi.kr/00036212569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내신에서 4등급만 받다가 이석준쌤 강의를 듣고 수능에서 48점을 받아 고신대 의대와 삼성 취업이 보장되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저는 고2때 까지만해도 수능 준비를 거의 안 했고 과탐공부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내신준비만 적당히 하면서 수능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내신준비를 해도 항상 등급은 4,5등급이었습니다. 3학년이 되고 수시로는 대학을 가기 힘들다고 생각해 정시 준비를시작했습니다. 국영수는 평소에 내신준비를 하면서 정시공부도 같이 꾸준히 준비를 해와서 모의고사에서도 어느 정도 등급이 잘 나왔지만 항상 문제가 되었던 것은 과탐이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이 문제였는데 그래서 이석준쌤의 팀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어려워하던 생1의 기초개념부터 차근차근 배웠습니다. 선생님의 기초 개념을 정리한 교재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고 선생님의 강의와 숙제를 착실히 수행한 결과, 생1의 주요 개념을 빠르고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풀면 항상 유전문제같은 킬러문제에서 막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생님께 킬러문제에서 너무 막힌다고 상담을 하니,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스킬 말고 기본 실력을 올려서 해보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 선생님의 모의고사와 유전문제를 모은 것을 계속 풀고 착실하게 오답을 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니 6월부터는 생1에 자신감이 붙어 킬러문제도 문제 없이 풀어 1등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특정한 문제유형만 풀 수 있는 스킬이 아니라 기본 실력을 집중해서 키우게 해 주셔서 수능에서도 신유형에 당황하지 않고 잘 풀 수 있었습니다. 수능 말고도 어떤 신유형에도 당황하지 않을 힘이 생겼습니다. 다른 과목은 평소에도 꾸준히 잘해와서 6모까지만 해도 국어 영어 수학 모두 1등급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래서 크게 걱정을 안하고 공부를 잠깐 소홀히 했는데, 공부를 소홀히 하자마자 7모부터 국어가 2등급으로 떨어지고 9모때는 국어 수학이 둘다 3등급이 나왔습니다. 이 때 멘탈이 약간 흔들렸습니다. 아무리 잠깐 공부를 소홀히 했다 해도 둘 다 3등급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마음을 잡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 2달을 불태워서 공부를 해 수능에서는 국어 95점 수학 92점을 맞았습니다. 수능 공부는 꾸준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로만 들었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험해보니 진짜로 열심히 꾸준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잘 보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수능 성적은 좋은 선생님과 꾸준하게 노력하고 공부하면 누구든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가장 드라마틱하게 올라간 과목은 생1입니다. 생1내신 4등급 수준에서 수능 48점 1등급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해 주신 이석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이제 입시판을 뜨겠습니다. 이번 년도 수능 보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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