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 과거와 현재를 병렬적으로 구성한다는게 무슨 의미죠 ?
소설에서 과거와 현재를 병렬적으로 구성한다는게 무슨 의미죠 ?
과거,현재를 서술하되 인과성이 없어야하는데..
그게 수능지문에서 가능한건가요 ??
과거가 나올 경우는 대부분 현재의 일과 어떤 인과적 관계
즉, 유기성이 있어서 나오는거잖습니까 ??
그런데 인과성이 배제되어야 한다니 .. 이해가 잘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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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제가 현재라고 한다면 님 말씀대로 서술하면서 과거가 찔끔찔끔 나올 순 있습니다
이런 건 병렬적 구성이라고 안하죠
병렬적 구성이란 두개이상의 부분이 어느정도 대등한 분량으로 나열돼있어야 합니다 초등학교때 배웠던 병렬연결처럼 말이죠
문학지문에 그거 나온거 있습니다.
희곡작품인가??였는데
딸이 죽은 아버지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과
아버지가 어떤 노인과 죽기전에 얘기하는 장면이 동시에 무대에서 펼쳐졌죠.
겉으로 보기에 이 두 장면은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병력적 구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따지면 아버지와 딸의 관계이고 작품에서 말하는 주제와 분명히 유기성을 갖고있기 때문에 연관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순 없죠.
2008학년도 6월 평가원인가 있는데...이때 문학지문 드럽게 어려운데 한번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