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 공부하기가 싫어요
이과 재수생인데...
3월 7일 자부터 재수생활 시작해서 지금까지했는데
요즘이 제일 하기가싫네요. 애들이 해수욕장 가자고해도 안간다고했는데 (당연한거긴하지만..)
만약 지금 이 상태 였으면 바로 갈듯..
댓글에 님 삼수해요. 내년엔 수능 바껴요 뭐 이런거 올라올 것 같은데...
하 진짜 너무 하기싫네요.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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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수능이 늦게나오니까 수시도 늦게나오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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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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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나이에 상관없이 생기부 좋은 사람 뽑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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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상 그리나온다는건 할말없지만 진짜 수능판 갈때까지 가버린게 맞음
저두 마찬가지네요 7월모의 치고나서 흐물흐물해졌는데 69성적은 계속 오르니까 더불안해요...-,.- 수능때 통수칠거 같은 느낌이 점점 강해져요 그런느낌으로 억지로 앉아서 공부는 하는데 효율이 영..
성적이야 작년보다 저도 잘나오긴 하는데 뭐 근소해서요 ㅋ 흠냐
저는 잉여됐습 니다.
공부생활을 단순히 단기적으로 수능만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의미로 삶을 잘 살기 위해서 노력하신다는 생각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정말 힘들어 보여도, 나중에 살면서 이보다 더 힘든 일도 많을테고, 반면 지금이 제일 힘든다면 이 순간만 극복하면 앞으로는 뭐든지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니면 아예 하루 쉬시면서 자괴감이 심해져 공부하실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하시는 것도 방법인듯.. 어차피 놀 때도 항상 가시걸린 것처럼 제대로 기분내서 놀지도 못할 바에야, 빡세게 공부하고 끝난 후에 쉬는 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두 달만 더 힘내시기를!
저는 9평 전까지 공부가 재밌었는데 이제는 마지못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