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가자! [377074] · MS 2011 · 쪽지

2012-07-24 22:29:01
조회수 1,953

오늘 도서관에서 거지같은 경험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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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에서 2시쯤 밥먹으로 집가려는데

갑자기 생리현상이 급해서 화장실로 달려갔죠.

그래서 개운한 마음으로 손을 씻으려고 잠시 저의

보조가방?을 세면대에 올려두고 손씻는데

어떤분이 오시더니 여기 놓으시면 남못쓰니 바닥에 두세요 저 양치질 해야되요.

이러시는겁니다. ( 26~8살  추정 몇번보던 사이)

그래서 저는 아! 죄송합니다 이러고 집가서 밥먹고 왔는데

오늘 보니 이 양반이 평소에 지 옆자리 그 옆자리 총 자기 자리까지 3자리를 엄마 아빠 ( 가족아이디로 할거라 생각) 이렇게

전부 차지하고 지혼자 떡하니 쓰더라구요 ㅋㅋ 근데 더 대박인건  그 옆자리에 완전 디테일하게

방석이랑 책/펜/ 물컵 이렇게 딱 가지런히 놓아있어요 ㅋㅋ.. 그러더니 10시쯤 집가는데 전부 그 3자리 다 짐챙기고 가더라구요.

전 항상 그분 옆자리에 평소에 아무도 없길래 왜 저 좋은자리 사람들 앉지 않을까;? 이런생각 했는데( 이분은 아침 열자마자 오셔서 그 명당 10자리중 3자리를 해버립니다.)

요즘 방학이고 사람도 많은데 저런인간이 있네요 저희도서관에..;

그래서 오늘 그냥 뭐준비 하는지 보러 가니





경찰공무원 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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