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친구가 잘됐을때? 배아픈게 맞나요?
중3때 같은반앤데,
출석번호도 제 뒷자리라 항상 번호순대로 앉을때면 옆에서 얘기하던애라 다른애들보다 많이친했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번에는 제가 버립니다. 법학부 예비1번은 안심하세요
-
진짜 하루는 조발 해줄만하잖아
-
점공상 64등이고 중간에 CC하나 있어서 이쪽도 역시나 결대로입니다
-
그냥 잠수타면됨?? 등록포기 따로 해야되나
-
인데ㅅㅂ이거맞음? 겨우5분걸었음 집까지 10분더남았는데
-
짜증나네 과기대 쓸걸
-
붙을 수 있을까용..??
-
50명 뽑는 과이고 2024 62명 선발 추합 244번 2023 52명 선발 추합...
-
개멋있네 진짜
-
죽어도 조발을 안하네
-
흠
-
뭔가 조금 깨달음을 얻은거같음 경제가 수능이랑 6,9월이랑 차이가 좀 심하네.......
-
문과 사범대입니다 10명정도 뽑는데 추추추추추추합으로 붙을 수 있을까요?ㅠㅠ 걸고...
-
최초합 했어요 8
숙대이긴 한데 장학도 받았어요 어디 자랑 하기에는 좀 그래서 여기라도 올려봅니다
-
드디어 이뤘습니다
-
서울대 합격 5
합격증 깔롱진거봐라 ㅋㅋ 성불합니다
-
이렇게 큰 관심은 살면서 처음 받아봤어
-
인문자전 51번은 ㅅㅂ 내앞으로 몇명이나 들어온거야
-
이쁜 마녀
-
고대는 조발하라 1
솔직히 고사국은 조발해줄수있자나..
-
안녕하세요? 오르비는 현역때 이후로 처음 들어와보네요 ㅎㅎ 현재 국어 강의와 과외를...
-
항상 수학 개념 인강으로 듣고 문제응용해서 풀려는데 자꾸만 어떻게 해야하나 모르겠고...
-
서울대가 가고 싶은 저녁이다...
-
사문 통합 1타 7
누구임요?
-
[속보]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3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SBS...
-
ot새터만 갈까
-
미점공자가 0인지 이분이 AA인건진 모르겠지만 서울대 경영 경제 농경제 전원 펑크 결말
-
가군 고대 디자인 나군 국민대 미래융합 (예체능) 최초 합격생임 다군은 건대...
-
설대 떨어졌다 3
눈앞이 캄캄해지네...
-
3년째 증가
-
그냥 개 폐인이다 지금. 오늘은 간다
-
희희 +1 드가자
-
오 붙으신분들 ㅊㅋ드립니다
-
극 F라 그런지 내가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 오래 안 친구들 대학가는 것처럼.....
-
투 정배는 화2생2임 12
-
작년보다 ‘확실히’ 유해진 느낌
-
내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인데
-
성격이 참 ㅈ같다 흡연하면 식욕이 감퇴해서 비만이기 쉽지 않은데 흡연으로도...
-
이왕 재수하는거 2
진짜 투과목할까
-
원서영역 9등급 입갤 ㅋㅋ
-
강점: 계산 빠름 피지컬 ㄱㅊ 약점:새로운 상황 신유형 보면 당황탐 이건 모두나 다 해당이다만
-
유빈아 유빈아 1
ㅅㅌ 확통 내놔 프린트당 메일 보내야하는데 확통 못구해서 못보내는중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입학취소 4
여기에 학번이랑 전화번호 쳤는데 안전한 사이트 맞나요? 학번이랑 전화번호로 입학 취소가 되나요?
-
설수의 점공 0
설수의 최초합 하신 분들 점공에 등록 좀 해주세요ㅠㅠㅠㅠ 간절합니다...
-
상경,사과대 등등 다 빵꾸난거 같은디
-
존나 빡세네 개시벌 쳐 듣지도 않고 매번 번장에 올릴거면 하지말라고 ;
-
문과 서울대 0
390.8x 되는 과 있었나요? 문과고 제2외 포함 점수입니다
-
다들 축하합니다
재수하는입장에서는 친구들 대학잘가는것보면 한편으로부럽고 한편으로 질투심이나며 한편으론 나자신에대한 자괴감이 드는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재수를 성공적으로 보내면 그때는 님께서 축하를해드리는게아니라 그 친구한테 진심어린 충고를 받을 수 있겠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게 맞는거죠. ㅎㅎ
그렇다고 ㄳㄲ는 아니에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마음 가질수는 있으니까요.
그런 마음이 좀 생기더라도 억누르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려고 노력하세요.
자기보다 잘되면 배아파서 그사람을 싫어하고 비난하기 시작하는 사람도
매우 많은데 님정도면 괜찮은거에요 ㅋㅋㅋ
진심어린 충고가아니라 진심어린 축하입니다. 정정할께요. 글쓴분 힘내세요 !
자기 자존감이 떨어져있을 시기에는 그런 맘 드는 거 당연한 거임.. 저도 그랬음 재수때
예전에 용서도 힘 있는 자가 할 수 있다고..축하도 님이 잘 되야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ㅋㅋ
실질적인 친분이 거의 없는 오르비에서도 누가 서울대 붙었다 하면 부럽고 질투나는데
한 때 친했던 친구가 서울대 갔으면 말 다했죠ㅋ 뭐 저같았어도 부러웠을듯..
아무리 친하다 해도 친구가 잘되면 배아플수도 있죠,,
당연히 배아픔보다는 잘됐다는 감정이 앞서겠지만서도 ㅇㅇ
배아프다기보다는 씁쓸함이라고 봐요. 딱 그정도가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유'가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가진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다른 사람이 가진 것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인배처럼 껄껄껄 웃기는 참 힘들어요.
그렇다고
괜히 '내가 저놈보다 못한 놈인가...' 라던가 ' 젠장! 내가 저 자식보다는 더 나은 좋은 인생을 살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실 필요는 없어요.
후에 열심히 하셔셔 하나하나 성과를 내시고,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나아가시면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에 눈이 가지도 않고, 갈 여유도 없습니다.
맞아요. 씁쓸함인 듯..
내가 못났다 보니깐 잘된 사람들 보면
내 못남이 더 부각되서 보이고
그럼 마음이 더 그렇고..
그런데 요즘엔 남들이랑 비교하는 거
그만두고 제 인생에만 집중하니깐
진짜 님 말대로 다른 사람들이야 어떻든 말든
신경도 안 가더라고요.
방금 몇 주만에 TV를 켜봤는데, 프로그램 진행하는 아나운서 이름이 연락이 끊겼던 제 초등학교 때 친구와 같더라구요. 그래서 얼굴을 꼼꼼히 뜯어보니 얼굴도 닮았고요.
그런데 질투나 시기하는 맘은 들지 않고, 진심으로 반갑고 잘 풀려서 축하해주고 싶더라구요.
저도 재수하고 있을 때는 잘 풀린 친구들 부럽고 질투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랬는데, 그냥 제가 잘 풀리고 나니 더 이상 그런 마음이 안 들더군요.
바로 위엣분이 말씀 잘 해주셨는데 딱 씁쓸한 마음 정도의 표현이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나는 왜 이러고 있나, 도대체 내가 잘못한 건 뭔가 같은 생각들이죠.
올해 열심히 공부하시고 원하는 결과 얻으셔서 친구들의 좋은 소식들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역시 서로 존중할 수 있으려면 너무 불평등한 관계여선 안 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