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지문 평가원스러운 해설 해보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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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3월 중순에 들어간다하면 첫 달 금액을 어떻게 계산함..? 똑같이 한 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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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점 뭐지 필기 이리 쉬운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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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냉먹고싶어 5
이시간에 배고파지면 개노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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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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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잘게 5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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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좀 사줘 5
부탁좀할게너무거슬려자꾸나따라다니는찐따친구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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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잣다 4
근데 늦게 잠든거라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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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에 냉면나옴 2500원임 곱빼기가 +500원인가 그러는데 이건 대야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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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은 신이구나 2
어제배운 미분법으로 이게 증명가능하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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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도입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은 나이로 줄세우는거 꼭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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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4
뭐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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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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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ㄱ각 12월말 1월초에 태어나면 1~2주차인데 그 차이때매 언니오빠형누나되눈게신기하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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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생일인데 4
ㅈㄴ 기대 하나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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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지않기 9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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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젊음만 멋지고 찬란하게 묘사되고 어렸을 때 처리하거나 결정되는 일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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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연애를 한다. 근데 이거 ㄹㅇ임. 갑의 연애를 하고싶은사람들은 갑질의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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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스벅 사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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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가 좋앗던거같다 11
그땐 걱정이라곤 대입밖에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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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없지..? SRT 원래 세시에 취소표 푸는거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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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3수 도로 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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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8
불명+림잇 동시에 할건데 낫배드? 배드? 개념 진짜 개빡세게 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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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ㅇㅈ 27
어릴 때긴 한데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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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첫 기능 연습인데 13
조심조심 마인드로 할까요 아님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다 마인드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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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확실한 성취감+무아지경에 빠지는 느낌이 좋음 어쩌면 생산직이 내 적성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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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ㄱㄱ 3
배성민 드리블 vs 김범준 카이스 아나토미 vs 현우진 수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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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독님께서 재조합기 확률을 올려주셔서 완벽한 ㅈ트오버에서 완벽한 악성바이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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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는 왔는데 다른학교도 보통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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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아요. 수학 인강 여러 사람 커리 조금씩 발췌해서 따라가는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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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이거 비슷한거여슨ㄴ데 산화당함 맞으면 선착순 한명 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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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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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다니는 사람들아 댓글로 내가 명문대 다닌다는 거를 체감했을 때 일 적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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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할 일을 생각하며 잠에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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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4등급 받는 사람인데.. 이번에 어삼쉬사 풀려고 어삼쉬사 문제집 샀는데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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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통통이 92점이면. 통통이 내에서 상위 1프로는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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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글... 오르비에 메일 날리면 밀어준다고 했죠..? 11
진짜에요..? 1000개네 지금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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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1
강은양 선생님 수업 듣고 있는 현역입니다 1. 수업 때 ebs 연계 다뤄주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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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긴한데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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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주의 10
푸앙대 가고싶어 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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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우성을 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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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바빠서 좀 못 왔더니 팔로워가 5명이나 줄었네요 이러다 똥테 될까봐 무서워서 우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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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분이 몽글몽글해요 잠이나 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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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잔다 2트 6
안자면 200만덕 뿌림
제가 풀었던 방식으로 설명해볼게요
보기에 보면 15세기 와 오늘날 문장 중 정확히 음절이 일치하는 단어는 '그 새' '제' '보고' 입니다
일치하는것을 소거해보면 15세기때의 '거우루엣' 이 오늘날 '거울에 있는' 으로 쓰임을 알 수 있죠
ㄱ 이 에 + ㅅ 에 관련된 내용이므로 '거우루엣' 은 '거우루 + 엣' 이라고 바꿀 수 있겠네요
거우루 그냥 딱 봐도 거울 같아보이지 않나요(....) 그럼 '엣' 이 오늘날 '~에 있는' 으로 쓰인다고 할 수 있겠죠
2번의 '거우루엣 그르멜'을 오늘날식으로 바꾸면 '거울에 있는 그림자를' 과 동일하죠 그러니까 자연스럽죠
이걸로 4번도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그냥 보이는대로 푼거라서 이게 맞는 풀이라고 100% 장담은 못하겠네요
틀린 해석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대성마이맥 해설강의들 이문제만 다 하나씩 봐봤는데, 박광일이라는 분이 님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 푸셨어요.ㅋ 딱 봐도 '거우루엣 그림자'가 '거울에 있는 그림자' 니까 말 된다고. . .
이 문제는 사전의 의미라는 배경 지식을 배제시키기 위해 만든 문제로 보입니다.
님이 푸신 방식이 출제자들이 원하는 것이죠.
저는 짜임새와 기능을 사전에서 의미를 비교해봤는데요 사전적의미로 푸는게 좀 더 저는 와닿더라구요
38번 문제가 원래 선택지5번 때문에 오답률 높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제시문에서 'ㄱ' 서술 내용에 근거하면 '부사격 조사 '에'와 관형격 조사 ㅅ의 결합형이 포함된 단어는 구를 만드는 방법에 따르지 않은 것이다. (즉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에 근거하여
38번에 2번 "15세기에는 '거우루엣 그르멜' 과 같은 구성도 자연스럽게 쓰였겠군"
--> '거우루(거울, 명사,체언) + 에(부사격조사)+ ㅅ(관형격조사) + 그르멜'도 (부자연스러운 구성인데) 자연스럽게 쓰였겠군. 으로 해석되지요.
이것이 당연하게 자연스럽다면
오늘날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
은
바람엣 머리카락
으로 표현가능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쓰면 비문이거든요.
이 문제는 간단한 문법 지식(어근,어간,조사)을 기초로 제시문의 논리를 보기,답지에 1:1 로 대응시켜야 해결됩니다.
감사합니다! 'ㅅ'이 과거에만 관형격 조사였고, 관형격조사+체언이 통사적합성법인것을 모르고 있었던 저같은 경우 이 방법으론 못풀었겠네요. 물론 그렇게만 풀렸으면 참 좋았을텐데. 제가 이문제 만나고 나서 어법공부를 합니다 ㅋ
'관형격 조사, ㅅ,체언'이 비통사적 합성법이라는 지문의 내용을 수용하여 풀면 됩니다. .
이 문제는 심오한 문접이나 언어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지문의 설명에 근거하는 것이지요
아 그리고 저도 좀 쓰잘떼없이(?ㅋ) 끈질긴면이 있어서 늘고물어진 후에, 결론 내리기를
거우루엣 제 그르멜 = 거울에 있는 제 그림자
라고 제시해놓고, 선지에 구지 '제'를 제외한 '거우루엣 그르멜'의 자연스러움 여부를 따져보라는건, '거우루엣 (제) 그르멜'이 과거ㅅ가 관형격조사였으니 자연스럽냐를 따지라는 심오한 뜻이라기보다는 '제'를 제외해도 되겠느냐를 물어본 것이 아닌가 싶어요. 마닳 해설지도 '제'를 제외한것이 자연스럽다고 나와있는데, 그것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선지에 '제'를 제외한 것은 '제'를 따지는 것이 문제의 초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문의 주제는 '합성어 조어 방식'이니까요.
이것에 대한 해설을 제가 임의적으로 평가하는 위치에 절대 있지 않으나 정말 이해안되는 해설도 있었습니다. . . 오르비 마켓에 . . .ㅡㅡ; 뭐였냐면 거우루엣그르멜'이 석보상절 문장안에 자연스럽게 쓰였으므로 통사적합성법(구를만드는방법을따르는 합성법)에 의한 합성어이고, 따라서 '뒤지지'나 '달리차'와 같이 부자연스러운 것들과 다른 부류이므로 (그런 부자연스러운 말은 쓰지 않으므로) 자연스럽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꼭 자연스러운 표현만 쓰인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고, 지문에 달리차처럼 비통사적합성어가 어색한 경우도 나오지만 밉상이나 오르내리다같은 경우처럼 비통사적합성어지만 부자연스럽게 안느껴지고 우리가 쓰는 표현도 나옵니다. . 무엇보다 비통사적합성어를 쓰냐안쓰냐에 대한 전제로 나온 해설이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을 요구한것 같지도 않구요 ...
'자연스럽다'의 기준은 님이 쓰신 것처럼 '구를 만드는 방법'을 기준으로 보아야겠지요. 이건 상식보다는 지문의 설명에 따라 맞추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두더지'가 지금은 자연스럽지만 '구를 만드는 방법'에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석보상절의 표기로 볼 때 그 당시에는 저런 방식으로 신조어를 만드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나 봅니다. 그러니 선지5가 옳은 것이 되지요.
흠...오르비의 중독성....댓글 하나 쓰면 자꾸 더 쓸 내용이 생각나서 들락거리게 되네요.
4번 답지에서 '귀에 걸다'의 '에'는 '처소'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거우루엣'의 '엣'은 '에'와 'ㅅ' 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에'는 처소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로 '귀에'의 '에'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엣'은 'ㅅ' 관형격 조사가 합쳐진 거니까 '귀에'의 '에'와 같지 않죠.
**'된장'은 '되(다)(형용사)+ ㄴ '--> 된 (관형사형)장(체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