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5에서 올해 수능 1 뜬 국어의 칼럼 비문학-2
너무 늦었습니다. 역시 칼럼은 대학생 때 쓰는 것이 확실한 것 같네요. 정시 컨설팅하고 표본 분석 어우....너무 늦었어요
이제 할 일도 없으니 꼬박꼬박 올려야겠습니다.기다리시는 분들께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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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작성에 앞서 저번 비문학 1에서는 지문을 위주로 분석했습니다.
이해의 지문과 내용의 지문 두 분류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었죠.
이번에는 지문의 이해를 끝냈으니, 문제의 유형과 보기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평가원의 문제 출제 방식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가원은 주로 문제를 풀제하는 데에 있어 크게 2가지 방식을 취합니다.
전체 이해를 바탕으로 내는 문제와(이하 '전체;라 칭하겠습니다.)
한 부분을 바탕으로 내는 문제(이하 '부분'으로 칭하겠습니다.)
전체의 경우는 소위 말하는 찝어서 풀기가 되지 않습니다.
당연스럽게 전체의 이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푸는 문제기 때문이지요.
네 이런 문제들이 앞서 언급한 전체의 경우 입니다.
이 인간이 신에 대한 공포 등에서 벗어나는 인간 중심의 사상 설립의 지문입니다.
이는 신에 대한 두려움,신이 개입 하지 않는 이유,사상 설립의 의의로 이루어진 지문으로
21번이 이 3파트를 모두 고려했을 때 답을 도출하는 문제입니다.
19번 또한 같은 지문의 문제로써
엥 이게 왜 전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이도 전체의 내용을 바탕으로 표제와 부제를 골라야 하기에
전체문제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번의 형태로 매우 쉬워보이지만 과거 모고에서 저런 식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정답률이 40프로대에
그치는 충격적인 정답률을 보였기에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전체의 문제는 반복적으로 지목하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기에 맘만 먹으면 킬러로써 충분히 역할을 낼 수
있는 문제이고 시간을 끌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바로 작년 수능의 천체 지문의 첫 문제 처럼요.
신유형인데다가 전체를 하나하나 따져보아야 하기에 시간도 엄청나게 걸리고 또 머리도 아픈 문제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랄까,최근 이런 문제의 기조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평가원도 내는 것을 지양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런 전체적 사고의 문제풀이가 요구될 경우는 비록 위 문제 27번 처럼 첫 문제일지라도 바로 접근하지 마시고
전체를 이해한 후 마지막에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 이제 반대로 부분 문제를 보겠습니다.
부분 문제는 여러분이 항상 보는 그런 문제입니다.
네 이런 흔한 일치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는 매우 편합니다.
한 문단에 하나 한 문단에 하나 이런 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이죠.
어떻습니까?
바로 5번으로 답이 나오죠?
1문단을 읽고 바로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즉,전체의 문제가 전체를 다 읽고 통합적 이해를 해야한다면,
부분의 문제는 한 문단만 자세히 읽고 답을 바로 찝어낼 수 있는 그런 문제이지요.
그러니 한 문단을 읽었는 데 바로 답이 보인다?
그게 맞으며,확실한 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선지들이 여러 문단에서 뽑혔을 지라도 답은
중요한 문단에서 하나씩 나오기 때문이죠.
네 문제의 유형을 분류 했으니 다음은 보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우선,보기 문제에 대해 말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기의 문제는 활용의 영역입니다.지문을 바탕으로 그 지문에 대한 이해를 끝낸 후
그 이해를 보기에 적용시키는 활용의 영역 입니다.
그런데 전에 말씀드린 것 처럼 평가원은 항상 지문을 이해한 후를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것만 문제로 출제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렇다면 보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네,맞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보기로 문제를 냅니다.
따라서 보기가 딸린 문제는 우선 보기를 가볍게 훑는 것으로써 어디가 가장 중요한 파트 인지를 알 수가 있는 것
이지요,
그 예로
네 이번 수능의 생명과학 지문 입니다.
이 지문의 핵심은 인공장기의 결함으로 생물 간 장기 교환이 이뤄지는 데
이때 동종간+가족,이종간 이식,이후 이종 간 이식 시 바이러스의 전파 등등...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따라서 이 28번 보기 문제는 1문단의 내용을 압축시킨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첫번째 문단에서 나오는 왜 생물끼리의 장기이식을 해야하는 이유라는 글 문단 중 하나의 핵심을 집어내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보기를 먼저 읽고 나서 지문으로 향하는 것은 사뭇 이해하기 힘들거나 어디가 중요한 지를 집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여정표가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기만으로 어디가 중요한 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이것도 지문과 마찬가지로 2가지 부분으로 나뉘는 데,저런 신문이나 이야기를 콕 집어내서 하는 보기가 있는 반면
지문의 내용을 정말 어렵게 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네 바로 이런 보기들 입니다.
소위 킬러 문항들이죠.이런 보기들도 물론 읽고 나면 어디가 중요한 지를 파악할 수는 있으나
제가 1편에서 말씀드린 멘탈잡기,즉 투트랙 돌리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어렵고 난해해 보이는 이런 보기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런 킬러의 보기를 마주했을 떄에는 넘어가시거나 아니면 지문을 먼저 이해하시고 푸는 법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도 강조하지만 모르는 문제는 바로 넘어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기 1문제 틀렸다고,1등급이 안나올까요? 아뇨 무조건 1이죠.끽해봤자 3점 짜리 하나를 맞추는 것보다
다른 문제 20점을 건져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입니디.
마지막으로 그리고 언제나 상기시켜야 할 것은 자신감과 배포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믿고 문제를 빠르게 그리고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 배짱을 지니셔야 합니다.
이번 수능 40번을 풀 때 저는 고민을 안했을까요? 아뇨 반드시 하게 되었죠.
하지만 문제를 읽고 바로 답이 나오지 않자,넘어갔고 이 과정까지 2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뒤에 문학을 다 푼 후 돌아와서 남은 시간을 오로지 저 문제에 쏟아 시간의 압박으로 부터 벗어나
편하게 풀었고 이는 총 5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죠.
한 문제를 틀렸다고 해서 1등급이 날아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그냥 찍거나 넘어가고 모르는 척 하세요.자신감을 죽이는 요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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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쓰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문제의 구별과 보기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작성 해 보았습니다.
아마 다음 3편은 비문학 마지막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핵심 부분 그러니까 중요한 부분을 걸러내는 법과 문제 출제가
유력한 부분을 어찌 구별하는 가를 서술 하는 편이 될 것 같습니다.이 3편까지를 비문학의 끝으로 하고 다음은
문법 문학 화작(요청 시) 작성하는 순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마치기에 앞서 저도 정시원서 준비를 하게 되어 빠르게 작성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3편은 주말 내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개인의 공부법을 수정하시고 싶으시거나,이해하시지 못한 부분은 쪽지로 연락 주시거나 제 프로필의 오픈채팅으로
(외대 20독어과 오픈채팅) 연락 주시면 성적,파트별 틀리는 부분 별로 각각 개인의 맞는 국어 공부법을 상담 해 줄 수 있으니 부담말고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못 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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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추
현장에서 저 천체 지문 질문문제 좆같았던 기억이 나는군...ㅋㅋㅋ
나왔다 안 나왔다만 판단했는데 옆을 보니 예측과 다름 ㅇㅈㄹ해서 두 번 생각했던 문제.
앞에 화작문 하고 넘어와서 문학 보고 저 문제 보자마자 이 새끼들 작정했구나 느끼고 지문 하나 버린다는 마인드로 1등급 확보...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