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박재우T] 오랜만입니다. 6모가 왔네요
잘 지내셨습니까 ?
오르비 회원님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르비 클래스 수학 박재웁니다.
내일 드디어 안 올 것 같았던 6모가 시작되네요.
내일 저녁이 되면 오늘 다 맞았다 질문 받는다 내지
역시 갓 누구누구 이런 글들이 올라들 오겠죠. ^^
올 해 수능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바라는 바도 약간 들어갔지만
제도 자체가 달라지기에 그동안 낼려고 만들어 놓았던 문제 다 방출하고
끝내 버리지 않을까 ?
그런 생각이 듭니다.
쉬워질 듯한.....
그리고 수학은 공간도형 응용이 나오지 않을까 어차피 기벡도 사라지는 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6모 얘기랑 학생들 상태에 대한 조언을 한 번 시작해볼께요
6모가 끼치는 영향은 매년 얘기하는 거지만
그냥 개인적인 감정이 좋고 나쁨입니다.
못치면 그냥 기분 드럽고 잘치면 기분 좋고 머 딱 요정도 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차피 내는 사람들도 현재 수험생들의 맷집이나 상태 파악 목적이 더 클테니
거기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범위도 다 들어가지 않고
물론 잘 치던 학생들의 부담감은 더 크겠죠
정신상태의 변화도 더 심할거구요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성적이 좀 저조한 친구들 보다야 더 클테니까요
성적이 저조한데 유지해야 한단 압박감이 있는 친구들이면 더 할 말 없습니다만
만약 실수를 하거나 아직 공부양이 부족하여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면
이 기분 안 좋은 상태가 몇 가지의 상황과 맞물려 심리적인 불안상태로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야할 공부의 양이 줄어들고 슬럼프에 빠지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는거죠
이 상황은 크게
첫째. 분명히 체감상 어려웠다라고 생각은 하는 데 뚜껑 열고 보면 평가원 시험의
수학 1등급은 대체로 92가 대세라는 것
둘째는 못치거나 잘 치거나 자기 기분보다 부모 기분이 더 플러스 변동이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게 제일 고통스러울 겁니다.
뜬금없이 아빠가 담배를 핀다던지 엄마가 밥먹다 한숨을 쉰다는 지 등등
결국 이런 상황이 올수도 있을텐데
현역들은 설상가상으로 학교 선생님들의 간섭과 압박 수시 전형에 대한 강요 내지
가끔 정말 가끔 진짜 가끔 빈정거리는 태도까지 .....
결국 멘탈 싸움인데 이게 쉽지가 않다는 거죠.
결국 잘치는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또 주변인들에게 기대감을 한없이 갖도록 할 수도 있어서.....
자유로운 입자의 세계는 결국 가정밖에 없는 건가......
그래도 머 잘 치는 게 낫겠죠 ? ^^
좋은 기분은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촉매로 작용한다는 것은 당연한거니까
저도 이렇게 글은 쓰지만 제자들이 다 잘쳤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어쩌다 표현이 되어서 행여나 압박으로 작용하진 않았는지....
여담이지만 산수 실수는 실력 아닙니다. 자꾸 실수도 실력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정신 고장입니다.
치료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래도 실수를 한다는 것은
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실수할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죠.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은 수영가능하거나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타의에 의하여 또는 정신고장으로 뛰어드는건 배제하구요.
이제 6모 이후에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까 간단하게 얘기해 보겠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개념은 이제 그만 보고 개념이 떨어진다고 해도
문제 연습을 통해 역으로 개념을 잡아가야 합니다.
2등급까지는 익숙함에서 나오는 거라
양치기를 통해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스킬, 독창적 이런 거 다 배제하고 철저히 문제해석에 포인틀 맞추세요.
그럼 정말 늘어나는 실력을 느낄 수 있울겁니다.
이 시기 부터는 학습량이 국어와 탐구 쪽으로 비중을 더 두는 쪽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입니다.
연속성과 의지 이게 타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수학에 있어서 지금 제일 중요한
단어 입니다.
개념이 부족해서 다 익힌 다음에 연습하겠다
이런 얘기는 단 기간에 결과를 내야하는 시험에 대해서는
아주 적철치 못합니다 이 시기에는
그런데 이런 거 혼자 하는 거는 힘들겠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따르는 선생님들에게 의지해야 하는 겁니다.
같이 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무조건
저한테 오셔도 됩니다. 아주 자신 있게 얘기하고 잡아드릴께요
질문이나 상담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대치 오르비로 오시기 바랍니다.
상담해 드릴께요.
다음 주 부터 정규장좌도 진행 됩니다.
항상 같이 합시다
저를 아는 또는 모르는 수험생들도 모두 올 해 지긋지긋한 입시판에서 뜹시다
응원 할께요 ^^
담에 현재 나온 문제집들을 주제 넘지만 한 번 얘기 해보겠습니다.
모두 대단하긴 합니다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026 수능 준비할려고요 그리고 게임중독때매 초중고 동안 공부를 아예안해서...
-
재수가 두렵지 않으니 전사의 심장으로 풀역배로 건다
-
이건 좀 강력한데??
-
딱 저거만 하고 기출 다시 보는 중인데 가능할까… 참고로 미적 뉴런은 유기함 28...
-
작년 수능이 너무 어렵게 내서 실모들 28번에서 ㅈㄴ뇌절치던데
-
지거국 미적사탐 2
고2 정시러고 고2때 부터 공부 포기해서 정시해가지고 전북대나 경북대 경영 목표하고...
-
정답개수 젤 적게나온선지는 평가원이 저격할듯. 그리고 나같은 새끼들도 저격할 거...
-
남르비언 꿀팁 4
지금 이 시점에 동덕여대 옹호하는 글 스토리에 올리면 개념남 되서 여사친들한테 점수딸 수 있음
-
강x는 풀면 2컷 정도 나왔는데 이건 ㄹㅇ 못풀겠네
-
1번이나 5번이다
-
화1 열량 1
갑자기 열량문제 안내겟죠? 씨엠티
-
아니 주변에서 거의 4등급이 가던데 왜 백분위는 80퍼대가 합격한다 뜨냐 이거 버그냐
-
갑은 곤경에 처해있는 모르는 사람을 접했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도움을 줄 가능성이...
-
아는 내용이 나와도 꼭 읽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문제만 읽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6연짝의 저주를 받고싶은거야?
-
사탐: 사탐런 징벌을 위해 쉽게 내 일반사회 1컷 47, 그외 1컷 50으로 물1,...
-
지자체장은 조례 편성만 하고 지방의회 심의 의결 확정 다 함? 0
그럼 규칙은?
-
또 짝수일까 2
19 짝 20 짝 21 짝 23 짝 24 짝 25....?
-
불법시위를 마치 6월항쟁 ,5.18 민주화 운동 으로 비유하는 년들이 있음 시위는 대학생들의 낭만
-
과잠 뒤에 SPEC이라고 써있던데 어느 대학임?
-
낼 학교언제가지 1
점심시간에 행정실문닫나요
-
재수때는 물2지2의 전사가 되야지
-
제발가까이제발가까이제발가까이제발가까이
-
그냥 후회없는 1년을 보낸 것 같음 빨리 끝내고파...
-
이비에스 수학 0
문제조건에서 fx 2차항이라면서 해설지엔 왜 3차항으로 써놓노;
-
과탐 0
진짜 개망했다 실모 안풀린다ㅜ생2 PCR 이랑 반보존적 복제 안나우ㅏㅆ으면
-
이거 가능한거임? 확률 얼마나 됨 주변 고등학교 많긴 함
-
차이 큰가요?? 수능문제가 훨씬 깔끔한지
-
공과계열 학과에 가려고 하는데,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에선 가장 높게 나온 과목...
-
쌍사가 없어...
-
대충 유튜브,인스타 등 거대 sns에 나라가 직접 공익광고를 연출하면 됌. 전국...
-
저는 2
2일후 예비 중앙대생이 된다 이글은 성지가 된다 수고
-
흐흐..
-
재수때도 긴장 크게 안했는데 지금은 어제부터 개떨려서 이젠 심장 아픔;
-
민철햄 인스타 댓글로 드립친 거 밖에 없는데 차단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
-
이번엔 1번이다.
-
걍 샤프심만 따로 들고가기 뭐해서 필통체로 들고가려는데 그냥 상관없는거 맞음?...
-
쌍지 노벤디 12
이기상 쌤 강의 이것이 개념이다만 인강으로 듣고 나머진 수특.수완.기출로 커버 가능할까요?
-
뭐임 그냥 꿀꺼억하면 되는건가
-
여러분 모두 원하는것보다 더 좋은 성적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나 갑자기 모르겠어
-
22,24화작 엄청 어려웠다는데 어떤 식으로 어려운거임? 느낌이 궁금하네
-
깔끔하고 근거 명확하면서 새로운 논리를 요구하는 선지들로 뇌가 정화될 것 수능 전...
-
무등비 무한의 미분불가능(190621) 기울기함수
-
너무 긴장된다
-
KBS로 1~2달 전 쯤에 강의만 들었었는데 낼 또 들어야할까요? 너무 길어서...
-
제 아이디 입력해주시면 추천해주신 분과 제게 모두 만원권이 증정된다고 합니당 아이디...
-
9모가 너무 쉬운 나머지 단순한 이벤트였던건지 아니면 진짜 표본이 노답이 되버린건지...
-
환율봐라 0
달러 딸깍
선생님의 글을 읽고 암이 나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선생님덕분에 수학 일등급 맞아버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