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울의대가 1위인가요? | 사람들은 왜 의대에 가고 싶어하나요? | 대학 가기가 쉽게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사는 중3 남학생입니다
3인 수기도 읽어봤구요
서울대가 단연 1위 의대인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즉 의대 순위를 뽑는 요소가 뭔지...
어차피 의사가 되는 거
의대 간판이 그렇게 중요한지도 궁금합니다
명문의대를 다니고 있으면서도
반수해서 서울대나 연세대로 오는 이유도...
간단하게 금전적으로나 명예를 얻기 위한 건가요.?
그리고 광복님은 정말
의대를 선택한게 명예 때문인가요?
의대라는 게 의사가 될수밖에 없는 데
명예 때문에 의대로 간게 의문입니다.
하나뿐인 인생인데..
그리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예과로 가는 이유가
의사가 정말 되고싶어서 가는 건가요?
주로 금전적인 보장 같은 거 때문이라던데
다들 의대로 빠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인지
전혀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광복님
저는 중3이라 그런지
현실은 실력이 형편없으면서도
공부법도 잘 알고 있고
명문의대 가는 건 쉽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절 알면서도
열심히 해야하는 의지도 안생기고
꼭 명문의대 안가고
하위권 의대를 가도 된다고 타협하고
그러면서도 하위권 의대는 충분히 간다는
그런 위기감을 못느끼고있습니다
진짜 대학가는 거
힘들다는 거... 시간이 지나면 뼈 저리게 느낄테지만
중3이다보니 전혀 못느끼겠습니다
독학이다보니 굉장히 나태하고 시간 잘 활용하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미루면서 자기합리화 하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 ! 정말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평가원이랑 실모(이감, 바탕, 상상)이랑 차이 꽤 있나요? 요즘 문학을 평소랑...
-
그 시뮬레이션속에 사는 우리는 그 컴퓨터의 속도가 느림을 알수없음 왜냐? 기준으로...
-
수의대 드가자
-
제가 봐도 좀 답이 없어서 양쪽 다 틀어막아놨어요 물마시면 숨 못쉼 ㅋㅋㅋ
-
카드 안들고왓길래 앱카드 결제 하려고 보니까 폰을 안들고옴 ... 그리고 아침에도...
-
https://orbi.kr/00068587955 이건 6월 등급컷 추정이고.....
-
반학기 조기졸업 가능한가 반학기도 빡셈?
-
최저 맞추느라 표점 같은거 상관없고 등급만 잘 맞으면 되는데 .. 독서 지문 하나...
-
내년부터 연대, 한양대도 정시 내신 반영하는데 검정고시는 비교 내신 적용이면 내신...
-
국어 질문 0
설장수 - 어옹 <- 이라는 작품인데 걍 자연좋아사대부 시임 이것도 (중략) 자줏빛...
-
사실 우린 적당한 크기의 컴퓨터안에 만들어진 광대한 우주를 사는것일수도 있음...
-
yyyyxxxzzz에서 xxx값인데요. 학과코드입니다.
-
1박 2일로 0
천안 평택 이렇게 쉬러 가 볼 생각인데 혹시 로컬 맛집이나 관광지 아시는분...
-
아 하고싶다 4
어제 할려다가 타이밍 못잡아서 못했음ㅜ
-
먼가춥네.. 2
이불속에서 나올수가 없군
-
여러분 3
사랑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
3-2 내신 1
내신 챙겨야 할까요??
-
1년에 영어 1등급씩 올리면 2030년쯤이면 연국문 갈 수 있겠지?!
-
곧 시험 시작이니까 선지 3번만이라도 설명해달라는 거 2번 3번 다 해줬더만 별점...
-
매일매일 병원가서 진료받고 진료확인서 받는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체험학습 주...
-
대 한 강
-
논리가 자유의 여신상임
-
공통점을 찾는 훈련을 하셈
-
풀어볼만 한가요???
-
질문받습니다. 1
기세문 들으러 송도를 가는 나!
-
덕이 가득한 사람임.. 나 맨날 아샷추 시키러 오는 빽다방 사장님이 진짜 밝고...
-
지듣노 1
아~~~~~~~
-
수학이 even하게 익지 않았던 듯
-
제곧내 아니면 6789회 등급컷좀 알랴주실 수 있나욤? 언매입니당
-
저리비켜
-
정보량을 줄이고 공통점찾기를 늘려야합니다
-
누가 Who언제 When어디서 Where무엇을 What어떻게 How왜 Why
-
Mic check one two my name is 시반 4
쇼는이제 시작. 이젠 나의 시간. 헤이러들아 미안.
-
수학 익힘책 2
ㅈㄴ 오랜만이네
-
지듣노 0
한글자막있음
-
올해 연대 국문 3
언매확통생윤사문 높1 낮3 1 1 1 받으면 올해 연대 국문 추합권도...
-
연고전 축제보러가는사람들은 연고대생이 아니고 다 일반인이라던데 실상은 다들 도서관에 박혀있고
-
어처구니가 없노
-
질병 결석으로 학교 빠지는데 매일 병원가서 진료확인서 받아와야 하나요 1
제가 지금 감기에 걸려서 잘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 를 목,금을 빠져야...
-
너무 오래 앉아있으니 엉덩이 근육 다 사라져서 허리 너무아프네
-
헤으응 0
오늘도 공부한테 압도당하면서 시작
-
양승진t 커리 아에 안타다가 실모만 풀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ㅠㅠ 커리 안탄 사람도...
-
✊️✊️✊️✊️✊️✊️✊️
-
일어날때마다 뒤질거같은데
-
오늘의 계획 1
예상 공부시간 국어 4시간+ 수학 3시간 영어 1시간 물리 2시간 지구 1시간 드가자
-
Machine Learning Rules the World
-
연대 국문 입결 7
오를까요? 진지하게요..
-
사탐 노베이고 고2입니다 중간고사 망쳐서 사탐런하게되었느데 강의 좀 추천해주세요...
학교 순위를 꼽는 데는 제가 체감적으로 느끼기에는 국내에서는 일반인의 막연한 인식(평판)의 비중이 큰 것 같고,
의과대학에서 서울대를 1순위로 꼽는 데에는 그 외에도 학계에서의 영향력, 교수진의 평균적인 수준, 신입생의 학력, 소비자의 인식, 부속병원 수준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것 같습니다.
의대생이 반수 후 다른 의대로 옮기는 데에는 위 여러 가지도 고려하고 자기자신이나 가족의 만족 등도 고려한 것이겠지요. 명예는 해당될 수 있으나 금전적인 면은 조금 애매합니다. (개원가에서 최대소득을 올리는 집단의 출신 학교를 살펴 보면 흔히 알려진 명문의대가 아닌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의대 진학과 경제적인 면에 대해서는 http://orbi7.com/Board/BoardView.aspx?ID=xi_and_09qna&BoardID=273&SearchValue=&SearchOption=&CurrentPage=3&PageState=0&Category=0&orderstr=&orderType= (273번 글)에서 자세히 언급하였으므로 이 자리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의대를 선택한 건 그 책에서는 명예나 경제적인 부분 때문은 아니고 '안정성' 떄문이라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마 맞을 겁니다. 당시 첫 번째 수능 실패 후 삶 속에 산재해 있는 엄청난 불확실성을 겁낸 나머지 평상시에 지망하던 컴퓨터공학 쪽에서 의학 쪽으로 지망학과를 급선회하였다고 기술한 기억이 있어서요.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지금 어디에 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한 번 어머니 손 잡고 강남구 대치동에 와서 다른 중3 학생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들이 3년 후에는 입시 선상에서 학생의 경쟁상대가 될테니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는 진학률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위권 의대를 가는 것이 쉽다고 생각이 된다면, 지금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여섯개 반 200명 정도를 합친 가운데서 서울대 진학생이 한 명, 하위권 의대 진학생이 한 명 나온다고 계산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