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도와주세요.
울산의대를 목표로 하는 둘째 아들녀석
어제 기말고사 첫째날이었습니다. 중간고사에 영어와 국어를 못봐서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자 했던 모양입니다.. 허나 시험지를 채점을 하고는 눈물이 앞을가렸다고 하니....ㅠ . 왜.. 이렇게 풀었는지를 지도 모르겠다고 한 점수는 72.8점.
전과목 1등급을 목표로 했건만 살짝 뒤쳐지는 것도 아니고... 너무 형편이 없으니...
아이는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그중하나가... 재수하는겁니다.
학습준비를 한 후 다시 재입학하는거지요.
1. 아이생각처럼 고등학교 재입학이 가능한건지..
그리고 그 이후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2. 내신이 약하다면 수시보다는 정시로 노력하라고 격려하는게 좋을지..
도움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만 22살까지 적용 된다는데 대신에 취학시에만 된다고 하더라구요4년제든 전문대든...
-
경제학과 질문 2
수능 준비할때 경제 선택 안했는데 대학가서 공부해도 커버 가능한가요? 많이 힘든가요?
-
요즘 돈 많이 써서 조금 거시기하긴 한데 이거 못간다고 하면 다들 군대가니 2년...
-
프사 바꿨어요 6
-
내가 합격하면 0
그 과가 펑크임
-
점공계산기 잘 맞겠죠..?
-
수시로 연고서성한이 (이대는 하향) 쓰고 6광탈 정시 14122 숙대 7칸 / 외대...
-
원본 빠른버전 gif 어떻게 빠르게 한건가요
-
떡을쳐라 2
찌걱
-
빨리 주식을 해야해
-
뻗잠 가능??
-
존나빵 1
개빵 핵빵 존나개큰빵 슈퍼소닉빵이면 커뮤에 언급도 ㅂㄹ없다는 얘기가 맞음?
-
요새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군수 때는 지출도 별로 없고 나라에서 먹여주고...
-
흐흐 여초과만 골라서 스나했습니다
-
예비고3이고고2때 내신 2-3등급 나왔고 (평반고 기준) (좀 잊어버린 상태)이제...
-
ㅇㅇㅇㅇ
-
작년에도 연컴 연응통 600대까지 간다고 말 많았는데 까보니 그 정도는 아니었고...
-
꿈을 포기한건 4
고1때부터였죠
-
하 우울함도 습관인듯 어쩌다 이렇게 유약해진걸까 내년에 입학하더라도 일반과 32살에...
-
다 파트타임 밖에 없네
-
이라고 하면 슬퍼질 사람들이 많을까요
-
한국사까지만 보고나와도 저거보다 높을듯
-
저 열품타 켜져 있는 중에 오르비에 글 싸면 때려주세뇨 열품타 이름: 수능장아찌...
-
머임 이건?
-
윤성훈 좌파같던데 18
그래서 거르고 다른사람듣고 1등급 쟁취함
-
얼또기 으갸갸갹 2
-
그냥 돈만보고 골랐던거 같아요 아직도 적성이 먼지 모르겠음요
-
이건 팩트야
-
지방 일반고 출신 전체 내신 1.3이고 수학과학 내신 1.1 (수학은 전부 1등급)...
-
예비 고3 인 데 대수 시발점이랑 센 하고 있는데 미적분 1 강의량도 많고 그래서...
-
차이가 있을까요? 실제 지원들에 안보던 표본들이 꽤 보이길래
-
명란소금빵 ㅈㄴ맛잇네 얘랑결혼할까
-
아마 수능을 많이 망쳐서 조려대에 진학할 것 같습니다 근데 세종시 내려가기는 좀...
-
가족이 걸려서 오면 어쩔 수가 없음 무조건 옮을 수밖에 없던데
-
정확한가요?
-
물론 지구 온난화 억제와 환경 보전까지는 좋다 치는데 이렇게 되면 또 태블릿으로 겜...
-
나군에 외대 융합일본지역학도 아슬한데 가군에 고대 통계를 박아넣음 ㄷㄷ 칸수로는...
-
조심하세요 여러분 전 밖에 안 나가서 이게 유행인 줄도 몰랐네요;;;;;
-
간단한 투표 4
ㄱㄱ
-
올해 느낀거 3
대부분은 진학사에서 컷만 본다 컷 2점 낮아져서 5칸되는 순간 40명 몰림
-
진짜 써본적이 없음
-
위에 364.00도 그런데 232.00 ???
-
얼버기 3
얼리버드가벌레를잡는다
-
많이 다름요??
-
655 <<< 뭔가 게이같은 느낌. 안정감이 있음
재입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재입학 뒤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치지 않고 만점 내신을 만들 수 있는 성격이었다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도 72.8점같은 점수는 맞지 않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내신을 놓치지 않고 잘 챙기는 것은 다릅니다. 내신을 정말 잘 챙기는 아이들은 매사에 꼼꼼하고 빈틈이 없으며 아무리 최악의 컨디션에서 최악의 확률의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90점 밑으로는 안 내려갑니다. 또한 재입학의 경우 가불여부를 떠나 재입학시 고등학교에서 원만한 생활을 기대하기가 그렇지 아니한 경우보다 힘든것은 자명하므로 그것이 학교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절대 감하는 쪽은 아닐 것입니다. 어느 시각으로 보나 재입학은 아주 비효율적이고 확률이 낮은 도박입니다.
보통 내신이 약하다면 수시보다는 정시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시에서도 내신을 크게 보지 않는 대학도 있습니다. 단 울산대 의대는 메이저 의대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받아들이고 싶은 설정된 인재상과는 관계 없이 학생부로 10배수 모집같은 변태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면야 자연스럽게 학생부 컷트라인은 1.0x ~ 1.1 대에서 끊깁니다. 또한 내신을 크게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1.5~ 1.6 등급 이내로는 만들어 두어야지 낮은 내신으로 인한 감점을 다른 스펙으로 메꿀 수 있는 정도라는 뜻이고, 1.0과 1.5를 비슷하게 본다는 뜻은 아닙니다. 즉, 내신을 크게 보는 여러 대학들은 내신 이외의 기타 스펙들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내신이 만족되지 않으면 붙기 매우 어렵고, 내신을 크게 보지 않는 일부 대학들은 내신이 낮더라도 (마지노선 1.5~1.6) 다른 스펙이 뛰어나더라면 합격을 장담하는 것은 아니고 기대해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학부모님깨서 울산대의대를 원하시니 수시입학은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