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합니다
결국 재수하기로 했습니다.
엄마랑도 엄청 싸웠는데 그냥 포기하면 너무 아쉬울거 같아서 ㅠㅠ
의대 목표로 하는데 쉽지 않네요
혼자 독서실독재 할까 하다가
여기저기 후기들 보고 물어보니까 홀로 독재는 쉽지 않다고 해서..
결국 학원도 등록하고 왔습니다.
서울로 가야하나 했는데, 고시원행 하면 진짜 힘들다는 후기들도 많아서
오랜 고민 끝에 가까운곳중에 골랐어요.
재종은 시간만 아까울거 같아서 독재로 등록했는데
입시컨설팅이 잘못되서 올해 못갔을수도 있다고
자기네가 책임지고 관리 해준다는데..
담임샘이 의대 여러명 보냈다고 엄청 자신있어 하시더라구요.
학교에서 했을때보다 오히려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성적도 더 잘나올거라는데,
독재학원이여도 부족한 부분은 질의응답도 해준다고 하고
공부하는 방법이 틀렸을수도 있다고 하나하다 다 봐주신데요.
시스템화 되어 있어서 모고성적 나오면 수치화 해서
예비지원도 해볼 수 있다는데..제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이왕에 재수 결심한거 올해 더이상 후회 없게 힘들어도 해보려구요
혹시 의대 목표로 재수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같이 힘내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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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 독재학원은 아닐수도있는데
제가 본 여러개의 독재학원들은 전부 50만원짜리 독서실이었....
한두달 다녀보고 정말 꼼꼼하게 관리해주는게 아니라면 ㅎㅎ 잘 생각해보세요
재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 의대 합격하세요.
개인적인 의견 (충고?)
1. 그냥 남들처럼 대충 공부해서는 지방의대도 절대 쉽지 않습니다.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 공부하세요
2. 재수기간 절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지 마세요. 님께서 친구들과 어룰리고 있을 시간에 다른 의대 지망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그들은 의대갑니다.
꼭 명심하세요
독재학원이.독서실같다고 생각해서 독서실로 옮겨버리면 또 망합니다. 차라리 단과학원을 다니더라도 학원은 다녀야될거같아요
개인적으론 독재학원 비추지만 화이팅하시길...